어머니 칠순 기념으로 온 가족이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어머니가 가이드 있는 것을 원하셔서 여행사 통해서 갔다 왔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3년전에 일본으로 자유 여행을 갔을때는 말 그대로 자유롭게 다니면서 언어의 어려움등이 있었지만
먹고 싶은거 먹고 가고 싶은 곳에서 내가 원할때 까지 있었는데
가이드 있는 여행은.....참 별로 였네요.
하루는 출발하면서 일본의 약의 기술력등을 언급하면서 1~2시간 내내 얘기를 하는데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헸는데 면세점에 들어가자 마자 그 약이 있는 것을 보고
이게tv에서나 보던 그거???!!
약을 사고 싶어 하시는 어머니를 겨우 말렸습니다.
점심먹고 제일 기대하던 쇼핑몰에 갔는데 1시간 후에 출발한다네요.
이게 뭔소리인지...
1시간 동안 뭐를 보라는건지...
결국 아들 운동화만 사고 구경은 하지도 못했습니다.
아무튼 다시는 가이드 있는 여행은 절대 안 갑니다!
부모님하고 같이 가는 여행이면 렌트카로 충분히 잘 이동할수 있는 나라에 가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운전석등 운전이 우리나라랑 반대이고 일본어를 하나도 몰라서 운전을 할 염두가 생기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무사히 잘 돌아왔고 아무 트러블 없이 갔다 온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교토 여행, 홋카이도 여행시 가이드 끼고 했는데 일본에 10년 가까이 살면서도 몰랐던 일들을 이야기해주니 너무 좋더군요.
포토존에서 부부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고 근처 맛집 정보도 카톡으로 주고 너무 좋아서 늘 일본 오는 사람들에게 네이버 버스 투어 예약해서 하루는 그걸 봐라..라고 추천하곤 합니다.
어떤 가이드 여행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동남아도 아니고 정말 드문 경우 같네요.
아울러 약의 경우에는 저도 매번 어르신들 때문에 한국갈 때마다 파스, 감기약 사들고 갑니다.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일본 약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