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는 공장장의 지침을 들고,
한손에는 공장장이 만든 여조 꽃을 들고,
딴지와 다모앙도 열심히 하실 것 같은 분들 오셔서 공감글 도배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우스 이펙트 효과 가득한 꽃을 공감글 상단에 올리면서 말입니다.
아마, 공장장이나 누군가의 말을 또 가져와서 살충제 타령하면서 자기들끼리 공감의 티키타카 주고 받겠죠.
늘 유사한 패턴이었으니까요.
작전 세력을 찾고 싶으시면 본인들의 모습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거듭 말하지만 꽃은 늘 민주진영 지지율이 다른 조사보다 높습니다. 애초에 꽃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주로 응답하는 계층이 민주진영 지지자이면서 공장장에 대해서 우호적인 분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돈을 들여서 표본을 많이 구해도 결과가 별반 달라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이미 선거 결과에서 보여주듯이 돈을 그렇게 많이 들여도 꽃 역시 샤이 보수를 잡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부산 금정구 보궐만 해도 꽃은 민주당 인사가 이긴다고 했지만, 정작 선거해보니 대패했죠. 이건 공장장도 이미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더 정확한 여조를 하고 싶으면 꽃이라는 이름 빼고 정치색 지우고 공장장이 하는 여조라는 걸 모르게 하면서 조사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는 못하잖아요. 이미 이 여조가 생긴 의도자체가 정치적이니까요. 공장장은 꽃을 만들 때 독립적인 여조를 언급했습니다. 독립적인 건 맞지만, 그게 공정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이죠. 그럼에도 전 꽃과 같은 여조가 내란당과 싸울 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당내 문제에 있어서 지지층의 의견을 유도하는데 남용되는 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전 데일리안에서 하는 공정 여조는 보지 않습니다.
거긴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긍, 부정 박빙인 곳입니다.
애초에 보수성향 응답자가 많이 조사에 참여하는 기관이니까요.
여조는 돈을 많이 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문항을 갖추고 정치적인 색을 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보다 국민 여론에 가까운 여조가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차치하고, 전 클량만 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도 당내 문제에 있어서는 ㄸㅍㄹ들 언급할 때 말고는 비교적 온건한 성향에 속하는 사람이었죠. 파벌 싸움 하는 것도 싫어하고 1인 1표제 적극 찬성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민주진영은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금번 사태 터지기 전까지는 가급적 또 다른 지지층을 비판하는 일들은 거의 없었던 사람입니다. 지민비조 열심히 했던 사람이고, 문통을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고, 뉴스 공장 힘들 때 없는 형편에 멤버쉽을 가입하고 심지어 가입 독려글을 클량에 올렸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전 글에도 말했지만 금번 사태 전까지 제가 노통과 함께 유일하게 비판하지 않았던 정치인이 유시민 작가님입니다.
당대표 선거 때 정대표를 과하게 비난하던 사람들을 오히려 제지하던 사람 중 한명이었고, TBS 시절에는 뉴스공장을 들었습니다. 이후에는 공장장의 겸공을 보면서 여러 정보를 얻고 응원하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별개로, 요즘 지나치게 감정 이입을 하시거나 그 선을 넘어서 자아마저 의탁하시려는 듯 한 분들을 보면서 오히려 경계심이 들더군요. 자칫하면 민주당과 정부가 일부 스피커에게 휘둘릴 수 있겠다는 염려.
자당의 대통령이 사실상 무시되는 상황을 보면서도 정대표와 공장장이 비판의 소리 들을까봐 제대로 말씀도 못하는 분들을 보면서 참 비겁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길. 지금 이 상황의 발단이 누구 때문이었는지.
저와 같이 주로 내란당과의 싸움에만 강성의 자세를 유지하던 사람들이 왜 이렇게 당내 문제에 있어서 강도높은 어조로 돌변하게 됐는지.
정대표가 싫어서도 아니고, 공장장이나 유시민 작가님이 인간적으로 싫어서도 아닙니다. 그 양반들을 제가 인간적으로 싫어할리가요. 다만, 그 분들도 사람이니 실수하고 잘못하고, 선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봤는데 무지성으로 옹호만 하시는 분들 때문에 저와 같은 사람들마저 여당과 정부가 휘둘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강경하게 돌아서고 있는 것입니다.
특검 논란 관련해서도 대북송금사건 장기간 취재한 기자마저도 보는 순간 욕이 나왔다고 합니다.
취재한 기자마저도 그런데, 민주당 지지자라는 분들은 오히려 모른 척 하거나 사실상 가해자들을 두둔하는 분들까지 보이시니 정말 황당하더군요. 사건 터지는 순간 대통령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그분들은 그 순간에도 정대표와 이성윤 옹호논리를 만드는 일이 더 우선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니 대통령이 무시되는 상황에 대한 내용은 모른 척 하면서, 정대표등을 옹호하는 글에는 열심히 공감을 누르시고 갈라치기 타령만 하시는 거겠죠. 진짜 외로운 건 대통령 같습니다.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집권 초반 여당 지도부가 이런 일들을 대놓고 연달아 벌이나요? 게다가 지금 정대표 주변에 모이는 인사들도 그렇고, 행보도 의구심이 드는 게 당연한 정황들이 보이는데 마냥 부정만 하면 문제가 사라지나요?
중간에서 장난질 치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지경까지 온 게 아닙니다.
잘못을 해도 제대로 사과하거나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고,
잘못한 이들을 오히려 무지성으로 옹호하고,
대통령이 무시되는 상황이 연출되는데도 모른 척하고,
그러면서 대통령도 아닌 사람들에 대한 비판은 참지 못해서 상대를 갈라치기로 매도하고,
대통령이 이재명이 아니라 정청래 대표나 공장장인 것처럼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행동하시고,
그런 사람들 때문에 당내 문제에 있어서는 온건적이던, 저와 같은 사람들마저도 경계심을 가지고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겁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터진 모든 일들을 누가 시켜서 했나요?
정대표와 공장장, 유시민 작가님 모두 스스로 한 행동과 발언입니다.
대통령 이벤트 있을 때마다 여당에서 묘하게 엇박자 나는 걸 누가 시켰나요?
ㄸㅍㄹ논란 짙은 인사를 영입하라고 누가 시켰나요?
코스피 5천을 달성하는 날 뜬금 기자회견을 하라고 누가 시켰나요?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도 무시하라고 누가 시켰나요?
특검 논란도 누가 시켰나요?
합당 문건 작성도 누가 시켰나요?
이것 외에 다른 여러 가지 내용도 더 있죠.
여당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무려 내란당 놈들한테 쓴 소리 듣는 상황을 만들고,
중도보수확장이 일부 성공하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상황인데, 조혁당한테 호구라도 잡힌 것 마냥 끌려 다니는 여당을 만들고,
그러면서 정작 자당의 대통령이 무시되고 지도부가 계속 논란을 만들거나 일부 민주진영 스피커들이 총리마저 흔드는 모습에는 입다물고 있고,
그런 와중에도 정대표와 공장장, 유시민 작가님이 비판 받는 건 싫어서 무지성 옹호하고 있고.
비판이라도 좀 나오면 무슨 패거리 세력마냥 우루루 몰려들어서 집단 린치 가하고.
거듭, 지침 받고 움직이는 작전 세력의 모습이 궁금하면 거울을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겸공 성경공부가 있는 날이니, 클량을 놀이터 삼아서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공장장을 비롯해서 오히려 민주진영 스피커들의 신뢰성과 호감도를 더 떨어트리고 있는 건 극단적으로 옹호하는 분들 때문입니다.
계속 그렇게 하시길. 반발은 더 깊어질테니.
이런 소리 듣기 불편하신가요?
자업자득입니다.
이제 또 이 글도 내용을 보기보다는 공감누른 사람들 목록을 먼저 보시거나, 총출동 했다느니 그런 분들 계시겠죠.
총출동은 그런 분들이 하고 계신 것입니다.
합당 반대파 의원들도 불러주세요!!!!
이재명 대통령 칭찬하고 있던데요
다른 김어준이 있나보네요?
자기 소개를 줄여보아요. 너무 깁니다
이런 얘기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거기까진 행위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걸 빌미로 은근슬쩍 진보 스피커에 대한 전방위적 불신으로 독을 타는 행위는 사양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유시민 작가의 요지는 "합당 찬반이 내부 총질이냐 하는 비생산적인 논의 말고, 합당이 우리에게 어떤 식으로 유불리할지 판가름하라"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일방적인 누구 편들기였습니까? 음모의 기획이었습니까? 오히려 갈라치기라고 쉽게 편가르지 말고 우리에게 유익한 일인가 본질을 저울질하라는 매우 상식적인 주장을 했을 따름입니다. 이 점에서 유시민 작가가 왜 문제를 일으킨 사람으로 분류된 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 ▷유시민 : 괜히 뭐 절차가 어떻다 시비 걸지 말고요. 우선 각자는 이 기획, 민주당이 왼쪽부터 시작해서, 맨 왼쪽만 빼고 중도 좌부터 중도 우까지 다 아우르는 민주적 국민 정당으로서 전적으로 대한민국을 책임져 나가는 이 기획이 좋은가. 아니다, 그건 너무 위험 부담이 크다. 민주당은 지금처럼 중도 보수까지를 포괄하는 중도 정당으로 가고 왼쪽에 다른 정당들이 한두 개 더 있으면서 연합해 가는 것이 좋지 않냐. 내가 뭐 조국당이 싫어서가 아니고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나라에 더 좋기 때문에 나는 반대한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 돼요. 근데 이도저도 아니게 무슨 DNA 논쟁이나 하고 있고 이게 정말 유치하고 그런 거예요. 그렇게 논의하면 안 돼요. 이해찬 대표님 계시면 불러다가 그렇게 논쟁하지 말고 제대로 본질을 가지고 토론해라, 이렇게 하실 거 같아요.
—https://humblefactory.co.kr/10569/2026년-2월-2일-월-유시민-작가와의-인터뷰-인생은-아름답/
김어준 씨 스스로 자기 방송을 두고 "나는 편파적이겠지만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김어준 씨가 종종 눈살 찌푸려질 정도로 자기 의견에 빠져 있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완전히 헛다리를 짚기도 하지만 분명히 잘 하는 점은, 논란의 당사자를 신속하게 카메라 앞으로 끌고 와서 당사자가 직접 해명하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만큼은 김어준이 누구를 포장하지도 비호하지도 못하는 순간입니다. 당사자의 발언을 듣고 안심이든 쎄함이든 청취자가 온전히 직접 판단할 기회를 주는 겁니다.
따라서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정보원을 참조한다고 해서 "지침"이니 "바이블"이니 하며 청취자가 일방적으로 조종당한다는 식으로 왜곡하는 것에도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그건 'OO의 의견'에서 영감을 얻는 행위를 불가능하도록, 'OO'라는 인물 자체를 불신하도록 독을 타는 행위에 다름아닙니다. 이 또한 '구체적인 행위나 발언을 넘어서 특정 인물에 대한 편견으로 확대하여 입막음'하는 잘못의 데칼코마니입니다.
뉴스가 나오기 전에 클량에서 글을 먼저 봤는데 설마 했습니다. 정청래대표가 있는데 당에 의원들도 많은데. 그래도 되는 추천해도 무리가 안될만한 또 다른 뭐가 있겠지. 청와대에서도 인정할만한 무언가 있겠지 했는데. 보인 그대로 그게 다일 줄은 몰랐습니다. 대북송금건 아니라는 괜찮다는 말에는 보고를 받는 대통령과 이재명 개인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재명은 단 한번도 민주당을 탈당한적이 없지만.. 없는 사람 취급 받았습니다.
운동권이 아니니까. 서울대가 아니니까. 엘리트가 아니니까.
꼴 보기 싫은 이재명 사라지니.. 당은 이제 자기가 먹겠다는 심뽀입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은 일만 하십시오!! 라고 한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