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너무도 막연하고 참담히 잔인한 추궁으로 느껴진다"며 최근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참사 당시 소방 지휘부에 대한 재수사를 의뢰한 데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소방관 출신 첫 국회의원이자 임기를 마친 뒤 다시 소방관이 된 오 전 의원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누구보다 유가족 분들에게 지옥의 고통, 눈물의 나날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소방관들 역시 수많은 희생자 한명 한명의 얼굴이 영원한 죄책감으로 각인된 삶일 수밖에 없다"고 재수사 의뢰 재고를 호소했다.
오 전 의원은 "제가 전직이자 현직 소방관인지라 소방관의 편을 든다고 느끼실지도 모르고, 어쩌면 틀린 말이 아닐지도 모른다"면서도 "그러나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대원 중의 한 명일 뿐"이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더 많이 구하지 못한 죄스러움을 평생 간직해야만 하는 이들이 소방관"이라며 "그 밤 역시, 당시 최대한의 소방력으로 더할 수 없는 노력을 다했음을 확신하는 마음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오 전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고, 22대 총선을 앞두고선 다시 소방관으로 돌아가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소방관 공채 시험에 합격했고 올해 1월부터 용산소방서에서 근무 중이다.
뭐 정계 은퇴하고 공무원 시험에 다시 응시 및 합격해서 소방관으로 헌신하겠다는 진정성 하나는 대단하네요. 정치인 오영환에 대해서는 당연히 할많하않이지만요
직능대표로 비례대표 달면 본인 직업 대표해서 입법 개빡세게 하다가
임기 끝나면 자기 직업으로 돌아가잖아요
우리나라는 비례로 입성하면 그 다음번에 될만한 지역구 공천 한번 받아보려고
본인이 뭘 대표해서 비례자리를 받았는지는 까먹고 당안에서 줄서다가 임기 다 지나가죠
모범적인 선례라고 봅니다
훌륭한 본업으로 돌아갔다니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닐텐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