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AI 판사가 도입되어 범죄 용의자는 재판에서 90분 이내에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지 못하면 사형당한다는 설정의 영화입니다. 나름 요즘 시대에 그럴듯한 소재인데 비해 깊은 고민이나 주제의식은 별로 없더군요. 어디까지나 철저한 오락 영화입니다.
대신 소재를 바탕으로 사건을 뒤쫓는 과정을 영화 서치 스타일로 긴박감 있게 잘 그려냈습니다. 영화 대부분이 CCTV나 카메라 영상이어서 몰입감이 높습니다. 정보량이 많다보니 시간 하나는 정말 잘 갔네요.
성수기 몸매로 돌아온 크리스 프랫 연기도 괜찮았지만 역시 AI 판사를 연기한 레베카 퍼거슨의 매력이 굉장합니다. 미모는 물론이고 판사 캐릭터다보니 대사가 많은데 목소리가 아나운서가 떠오를 정도로 참 멋집니다. 차가운 AI 판사답게 경멸하는 표정이 자주 나옵니다만 제가 그쪽 성향이 아님에도 반하겠더군요. 😅🥰😂
영화 전반적인 템포 조절이 좀 아쉽고 후다닥 끝난 느낌이 약간 있습니다만 적어도 영화 관람 중에는 개연성 문제를 떠올릴 틈이 없을 정도로 몰입감 있게 잘 봤네요.
아이맥스는 대규모 물량이나 액션이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만 배우들 클로즈업 샷이 많고 큰 화면이 몰입도가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상영 시간이 극악입니다만..)
별점은 ★★★☆
(서치 : ★★★★)
* 한줄요약 : 시니컬한 레베카 퍼거슨의 매력.
로튼은 별로라 기대 안했는데.....
사실 요즘 볼 영화가 너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