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노무현, 이재명, 유시민만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정청래는 모르겠구 그래도 김민석보단 좋군요
이유는 머 구지 적을 필요가 있나요 다 아시믄서 ^^
여기서보니 조국이 누가보면 윤석렬과 동급으로 취급되는 사람으로 알겠습니다
머 말이나와서 말인데 민주당 마크를 달고 있지만
국민의 힘 뺏지 달고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렇고 그런 의원들 수두룩 하다는거
가장 최근에 강선우나 김병기껀만 봐도 다른 말 못하시겠지요
아니, 강선우나 김병기는 어쩌면 "개중 낫다" 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조국도 그런 "개중 낫다" 라고 생각하는 부류중에 한 사람일 뿐입니다
지켜보면 되는 것이죠 왠 조롱조에다 욕지거리까지 내뱉으시는지
그러니 벤뎅이 속알딱지 소릴 듣지 ㅋ
"니들한테 줄거 요만큼도 없다" "더러워서 안 먹는다"
밥상에 올려놓은 찬거리 누가 먹어도 부족할 정도로 한정적이겠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같이 나눠 먹는게 우리의 정인 것이죠
안 그렇습니까? 모르긴 몰라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제 얼굴이 다 붉어집니다
조국에 대한 욕지거리는 클리앙에서 본적은 없네요.
더욱이 이대통령을 보며 이념이 아닌 행정,외교,정치적 천재성의 효능감에 흠뻑 취했는데,
다시 이념 하나뿐인(그것도 강성인) 사람을 또 후보로 맞이하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그간 해온 말들이 너무 왼쪽이고 이상에 치우친게 많아서 중도층을 어우르기에는 한참 비현실적이죠.
지금 이대통령 지지율 60%가 넘는것은 중도층이 그 정책에 충분히 동감하기 때문입니다.
커뮤에서 이념으로 싸우던 지난 시절들과 달리 반박할수 없는 압도적인 능력의 이통을 보며 다시 그런 후보를 찾고 싶은거죠
문재인정권에서 민정수석으로서도 오랫동안 잘 해낸걸로 알고있는데,
민정수석이라는게 권력의 그림자 같은 자리라
그렇게 두드러지지않았고,
그후에 법무부장관지명되고나서는 다들 아시는 고난의 길을 겪었죠.
민주당 합당후에 조국 대표가 어떤 길을 걸을지 모르겠지만
민주당 들어온다고 바로 대선후보 되는것도 아니고 합당 그자체를 막는다는건 이상합니다.
마치 윤석열이 조국 장관이 대통령이 될꺼라고 무속인한테 전해듣고 그 사단을 낸거랑 같은 맥락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민주당들어온다고 대선후보로 바로 인정이요?
들어오기도전에 이언주와 그 무리들이 그 난리를 피우는데.
그걸 뚫고 대선후보까지 된다면 인정해주긴 해야겠네요.
조국교수가 이념뿐이라거나, 강성이라거나, 이상적이라거나, 전 조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어떤 부분이 그렇게 느껴지는 지도 의아하긴 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조국대표의 모습은, 교수시절부터 지금까지,
사회정의를 얘기하는 합리적인 진보 지식인의 모습이었고요
대중정치인이 된 지금은, sns등 대중메세지를 좀더 정제해야할 필요성은 있다고 보이긴 하는데,
대중정치인이 된지 그렇게 오래되진않았으니까요. 차차 나아질꺼라고 봅니다.
문재인정권에서 발탁되어서 정무수석으로 일했고 법부부장관이 되어서 가족 전체가 도륙되고 오랫동안 멸문의 시간을 견뎠고요. 그리고 윤석열을 몰아내자고 나선게 바로 재작년이었고. 감옥에서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어요.
스스로 빛나는 발광체?
윤석열 정권때는 누구나 반사체였어요.
이재명 대통령마저도 사법적으로, 육체적으로 테러를 당하고,
정신이 제대로 박힌 국민이라면 누구나 윤석열정권에 대항하는 시기였습니다.
본인만의 무언가가 없다.. 스스로 빛나는 발광체는 아니다. 그렇게 쉽게 말하는 것 자체도 테러같이 느껴져요.
가장 실눈으로 뜨고 봐도, 조국교수는 반사체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반사체였습니다.
누구보다 분명하게. 누구보다 단호하게 말이죠.
그리고 최소한 이제는 발광을 할수있는 기회라도 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 기회조차 주지않는다면 너무한 편견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박하사탕님이 생각하는, 지금 현재 스스로 빛나는 발광체는 누구인가요.
아니 무슨 개똥벌레도 아니고 자꾸 발광체니 어쩌니 하는 은유만 자꾸 쓰는데. 그때 조국교수는 정치적으로 뭔가 날개를 펴고싶은 생각도 없었던게 분명하지 않습니까. 무능하게 털리니 어쩌니. 포악했던 윤석열 검찰정권에서 이재명 대표도 그렇게 털렸는데 무능하게 털리면 안된다니.. 너무 가해자의 논리아닌가요? 조국교수가 그렇게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접근했다면 애초에 법무부장관때도 윤석열과 그렇게 대립을 안했겠죠? 참을성이 없다는건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애초에 조국교수에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분인것 같은데
지금 이대남들이 조국교수를 바라보는 시선이랑 별 반 차이 없게 느껴지는군요.
제가 환상에서 벗어나는게 아니라 님이 일단 색안경을 벗고 인간의 진정성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보시길.
이재명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재명은 법원에서 살아 왔잖아요? 조국은 요 진영 유튜버들이 그리 언플했는데도 아무 것도 못 뒤집었고요.
가끔 페이스북이나 방송나와서 하는 말들이 딱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어느날 민정수석이 되길래 찜찜했는데
엉뚱한걸로 가족들까지 억울하게 당하는 걸 보면서 마음속으로나마 응원했습니다.
온갖 고초를 겪고 3년은 너무길다라고 조국신당을 창당했을때는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졌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부터 예전에 제가 느꼈던 그 모습으로 돌아오더군요.
그래서 기대를 안합니다.
잘되길 바라지만 제가 평생을 지지한 민주당의 리더가 되는 건 현재시점에서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