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되었습니다.
축하할 일입니다.
그런데 어머님께서 손자가 대학에 붙었으니 입학금은 내가 주겠다면 돈을 주셨습니다.
(어머님이 여유 있는 분도 아닌데 ㅡ ㅡ )
감사히 받겠다고 하며 큰 아이와 함께 가서 돈을 받았습니다.
1000만원이 생긴 큰 아이에게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 세워서 알려줘라 라고 했습니다.
(입학금은 이미 학자금 대출로 처리한 상태구요)
아이에게 큰 돈은 처음이고 저축을 할지, 학교 다니며 생활비로 사용할지, 여행을 갈지
뭐든지 좋으니 계획을 세워서 알려주고
그럼 부모는 아니다 싶은 것만 이야기 하겠다라고 했죠.
고민되는 지점은
아이에게 너가 계획 세워봐 라고 했지만 막막해 할거 같고
괜한 압박으로 생각할까 싶은 마음이 드네요.
다만 부모 입장에서 보기에 무모하거나 무익해 보이는 계획이더라도 인정해주고 응원해주는 게 중요하겠죠.
맞아요. 어떠한 계획이라도 응원해줄 마음은 되어 있어요. 잘 계획 세워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5년 만기 채권이라도..
살다보면 천만원이란 돈이 크게 쓰일때도.. 아무것도 아닐때도 있으니까요
다만 입학금을 학자금대출로 돌리고, 그 돈을 쓰는 것은 교육차원에서는 아쉬운 선택이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