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의 페북 메시지입니다.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국무장관을 일주일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 면담은 캐나다 외교 사절을 각별히 예우하라는 대통령님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필립 라포튠 주한캐나다 대사는 본관에서의 대화 자체가 지닌 무게와 의미를 잘 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스티븐 퓨어 장관은 10년 이상 복무한 베테랑 전투기 조종사 출신 재선 의원으로, 현재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의 입찰과 선정 절차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번 사업 결과를 기대해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과 UAE가 바라카 원전 협력을 통해 '형제 국가'가 된 것처럼, 이번 사업이 양국을 진정한 파트너로 묶어주는 결정적 계기가 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면담 말미에는 '팀코리아'의 최종 제안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시 유의해야 할 실질적인 조언들도 나누었습니다. 오늘 확인한 힌트들을 바탕으로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장벽이 높은 선진국 방산 시장의 빗장을 열어야 하는 도전적인 과제입니다.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합심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우디에게 선물 할 때 처럼 캐나다 국기를 도색 해놓으면 더 좋았을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