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벌어지고 있는 민주당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알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과거 당대표 선거를 할 때 박찬대 후보와 정청래 후보 중에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부분은 고심이였습니다.
왜냐 하면 두 사람 모두 누가 봐도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각자 맡은 부분에서 열심히 노력한 정치인들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저의 경우 판단을 가른 부분은 당내 지지도와 당원 지지도 였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원내대표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덕분인지 상당한 당내지지도( 의원 및 주요당직자 ?)를 확보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반면 정청래 후보는 법사위원장으로 고군분투하면서 엄청난 안티(상대당과 수구언론)들을 만들어 놓은 상황이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아무래도 법사위원장으로써 강경하게 대응하면서 엄청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니 그럴만 했을껍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매스컴에 덜 노출되면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충실히 보좌했던 박찬대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외부의 적을 더 많이 만든 상황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런 저나름의 이해를 바탕으로 아주 힘든 결정이였지만 정청래 의원을 대표로 선택하였습니다. 안그러면 정청래 의원은 너무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어찌되었건 이재명 대통령이 챙겨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또한 의원들이 지지하는 박찬대 의원 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지지하는 정청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뭔가 당내에서 서로 견제하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바로 그때 제가 했던 생각과 선택의 효능감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의 민주당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이래 저래 유심히 관찰하니...
저는 알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했던 민주당 당내 갈등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또 알게되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이 8월달에 있을 당대표 선거라는 것을요...
그때 선출되는 당대표가 결국 다음 총선을 지휘하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전엔 저로서는 이해못했던 반응과 갈등들이 지금 발생한다는 것도 이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이재명 대통령 한테서 배운거지만 내부 견제 구도를 만들어 놓는 것이 상당히 효과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저는 1인 1표제는 정파를 떠나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 부분에서 어떤 이의를 제기하거나 사족을 다는 정치인은 단호히 판단할 생각입니다.
제가 알기로 민주당은 이미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이 확립되어 있다고 언론으로 부터 들었지만 작금의 의원들의 행태를 보니 뭔가 여전히 당대표가 큰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제 돌아가는 판국을 내부 견제 구도를 만들어 놓은 덕택에 좀 더 이해하게 되었으니 향후 당대표 선거에서도 충분히 저는 그 점을 고려해서 투표할 생각입니다.
정치인들은 그들의 이익을 쫒아서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국민(권리당원)은 이해하고 있는 한도에서 그들이 국민보다 그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움직일 때 좋은 평가를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런 내부 경쟁구도를 가능하면 만들고 자신의 당장의 이익보다 민주당과 국민을 위한 정치행보(분열보다 통합)를 하는 정치인들을 선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