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게시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인식" 여론조사에 대해 보다 정확한 맥락 파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체 수치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합당의 당사자인 양당 지지층의 반응입니다.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47% 찬성)**과 조국혁신당 지지층(64% 찬성) 모두 찬성 여론이 반대를 앞서고 있습니다.
합당 여부는 당연히 그 정당을 지지하고 이끌어가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뜻을 묻는 것이 상식입니다.
합당에 반대할 것이 불 보듯 뻔한 국민의힘(85% 반대)이나 개혁신당(68% 반대) 지지자들의 의견까지 섞어 전체 여론이 반대 우세인 것처럼 해석하는 것은 본질을 흐리는 일입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미 47%의 찬성이 나왔다면, 결집력이 더 강한 실제 당원 대상 조사에서는 찬성 여론이 훨씬 높게 나타날 것이 자명합니다.
이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정청래 대표의 로드맵대로 전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해 당원들의 진의를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담백하게 결정하면 될 일입니다.
그들이 합당에 저렇게 반대하는 것을 보면 저는 찬성하겠습니다.
국힘은 뭘 해도 반대만 누르는 집단인데, 당연히 지지층과 중도를 보는 것이죠
중도에서 반대가 더블로 높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거기다 민주당 지지층 조차 찬성이 과반이 안되게 떨어지고 있는데 무슨 무리하게 합당 추진입니까
그것도 단순 찬반이 저정도 인데, 시기나 협상 내용등이 들어가면 반대가 더 높아지겠죠
그 말인즉 찬성 주장하는 쪽의 논리와 설득이 전혀 먹히지 않고 오히려 반대 의견을 높이고 있잖아요?
지선이 명분이면서 당원만 바라보는 것도 문제구요.
민주당 분열 시키는 짓입니다. 투표 강행은요.
그 관점에 실리적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자면
민주당 지지자들 중 무려 38%가 반대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 통계를 해석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선거승리를 운운하는 게
전 참으로 이상합니다.
이대로 무리한 합당을 하면 2찍들의 결집이상으로 상당수 중도 이탈도 확정적이라는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본질인데,
집구석 투표 ( 4.7 vs 3.8 이면 당 쪼개자는 거죠) 가 우세할꺼니까 문제없다는 식으로 맥락을 짚으시면 난감하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