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터 집안의 문제도 있고
사진쪽 일들이 점점 힘들어져서 좀더 안정적이고
정규직이 필요해서
작년 12월부터
잡코리아에서 열심히 이력서를 작성해
입사지원을 했지만 나이도 그렇고 사진이외에는 할줄 아는게
포토샵과 일본어 뿐이라 그래도 열심히 찾아서 지원을 했습니다
약 2개월간 몇곳의 면접을 보았는데
세상이 미친건지 이게 일반적인 것인데 내가 너무 바라는것인지
헷갈릴정도군요
1. 강남의 성형외과 면접
통역으로 지원을 했고 연락이 와서 면접 날짜를 잡았습니다
면접날 가고있는데 느닷없이 연락와서 다른사람 뽑았으니
면접 안와도 된다고 하는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걸 이제와서 얘기하냐 날짜 다정하고 지금 가고있는데 라고 했더니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끊어 버리더군요
이걸 다른병원에서도 또 당해서 원래 이쪽이 이런가 보다 하고 있습니다
2. 스튜디오
사진쪽 말고 다른 일을 찾다가 우연찮게 추천이 떠서 지원하게 된 스튜디오 일이었는데
1차면접은 괜찮았고 2차 면접때 대표와 면접을 했는데
40이 넘어서 재취업을 하려니 얼마나 어려울지 모르겠다며
자기에게 얼마나 간절한지 어필해달라고
????
좀 당황스러웠고 선을 많이 넘은거 같았지만 우선 참았습니다
면접이 대충 끝나고 집에가는데 나와달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출근 날짜도 잡았는데
연봉을 몇백을 깎고 3개월간은 수습이라고 80%만 주겠다고 해서
계산해보니 왕복 3시간에 딱 최저시급 이라
면접때 일도 있고 그냥 거절했습니다
3. 뷰티제작
릴스 쇼츠 이런걸 제작해 마케팅을 원하던 회사였는데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면접을 보는데 모든 직원이 다 와서 같이 참여하는게 좀 의아한 분위기였고
대표가 부재중이라 다른 직원들이 면접을 보는거다 라고 하더군요
??? 여기서부터 좀 당황스러웠는데
제 이력서를 제대로 본거도 아니었고 면접때 막 들춰 보더니
자기들쪽 뷰티관련 이력이 없어서 최저시급으로 급여가 나간다
???? 뭔 말같잖은 소릴 하더군요
그러고 사진,영상을 하셨으면 개인 장비가 있으시겠네요?
네 있습니다
그걸 여기 회사에서 같이 사용할수 있나요?
????
개인 장비를 왜 회사에서 사용하나요?? 했더니
그냥 웃기만 하더군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4. 엔터
일본쪽 기획 하는 일이었는데 연락이 와서 면접 날을 잡고 갔습니다
대표와의 면접이었는데 처음엔 이런저런거 물어보다가
솔직히 지금 필요한건 아닌데
그냥 한번 보고싶었다
????
그럼 언제 부터 필요하신거냐 물으니
가을이나 되야 할거다
????
그러고 갑자기 사무실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앞에서 연초를 피우는겁니다
너무 황당해서 뭐지 싶어서
그냥 얼버무리고 나와버렸습니다
필요하지도 않은데 뭐하러 부른건지
면접비를 주는것도 아니고 3시간이나 날리고 차비만 아깝고
황당한 세상이네요 정말
가을부터 필요한거면, 지금이라고 고용해서 손발을 맞추는게 맞을텐데요
면접비 5만원 제공해 드립니다.
타인의 귀한 시간을 공여받는
건데, 적어도 차비 정도는 제공
해야 하지 않나요.
최저시급으로 한놈만 걸려라 군요...
줄건 제대로 주는 인식이 없군요..
물가나 사는게 팍팍하니 더그런거 같이 느껴지네요..
무엇보다 연초를 피운다거나 개인장비를 사용하자고
대놓고 말하는건 선넘은거죠..
안봐도 비디오 안들어도 오디오급이네요..
추스리고 힘내시길.
도로에서나 아파트나 회사나.
지들 고객일수도있는데
생각이 없네요
저는 아주예전에 면접보는데
인신공격도하고해서
내가 여기 문열고 나가면 당신네
고객이 될수있는데 그렇게 예의없게
면접보냐고 뭐라하고 나온기억이 있네요 물론 사과도받고요
4연속 똥을 밟으시다니..
힘내세요.
뭐, 개색희들만 있겠어요.
근데 참 많긴 하네요.
아니면 일부 기업명만이라도 공개해서 미리 미리 걸러야할듯 합니다. 쌩양아치들이네요.
뭐 그건 그렇고 맘 고생 심하시겠습니다. 위로 드리고요.
아무래도 관련업 혹은 그 비스무리한거라도 찾을려니 그런 듯 합니다. 지금 하시는 일이 또 보면
AI랑 겹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요.
약간 방향을 틀어보시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드런 꼴 보기 힘드니까요. 아무튼 건승하십시요!
나름 예술의 영역이라 생각했는데 AI의 피해를 거의 직격으로 맞고 직무소멸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뭔가 대비나 특화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