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홀로 사는 70대 A씨는 지병으로 병원에 오가다 일을 그만뒀다. 소득은 끊겼고 병원비는 쌓였다. 끼니를 거르는 날이 늘었다. 어느 날 동네에 붙은 ‘아무 조건 없이 먹거리를 드립니다’라는 포스터를 보고 반신반의하며 문을 열었다. 복잡한 서류도, 심사도 없었다. 쌀과 반찬, 생필품을 건네받았고 상담 끝에 기초생활수급 신청까지 이어졌다. 한 끼가 복지의 문으로 연결됐다. A씨는 “그냥드림으로 배고픔 해결은 물론 살아갈 희망을 다시 얻었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시행 두 달 만에 3만 6801명을 만났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는 창구 기능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략>
두 번째 방문부터는 현장 상담도 병행한다. 두 달간 6079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209명이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의료비 지원 등 공적 보호 체계로 연계됐다. 물품 지원을 계기로 ‘제도 밖’ 취약계층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인 셈이다.
기존 복지는 소득·재산 증빙 서류가 필수였다. 가장 절박한 사람이 서류 장벽에 막혀 오히려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냥드림’은 이 순서를 뒤집었다. 자격을 따지기 전에 배고픈 이를 먼저 먹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14034
--------------------
배고픔을 증명할 필요 없이 먼저 먹이고 두번째 방문하는 분들 부터 직접 상담하여 복지 지원을 연계해 주고... 이런 생각의 전환은 다른 사람이 아닌 이재명 대통령이니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드림이라는 이름도 좋네요. 물론 필요 없는데 공짜 좋아서 들어 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그래도 두번째 부터는 상담이 들어가니 많이 걸러질테고요.
국무 회의 할때도 제도 설계 시 악용을 고려하라고 지시 하던데 이것 역시 잘 생각 한것 같습니다.
악용 방지가 아니라 진짜 문제가 있는데 돌봄 받지 못하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사가 왔다갔다하는 분들 찾아내는 취지라고...
계좌를 만들도록 링크를 시키죠.. 별거 아닌거 같은데 사용자에겐 직관적으로 쓸수 있어서 편한데..
지금 이정책이 그런느낌이네요..
4번째 부터 면담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통령 참으로 잘 뽑았습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챙기는 분이십니다
물론 그렇게 낭비를 감안하고 홍보해야 진짜 필요한 사람까지 수혜를 받겠죠..
굶어본 사람만이 알수있다고.
아직까지 배고픈 사람이 우리 주위에 있다니...
베풀며 살아야 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배고픔은 참..
생각해보니 몇년전 생활고로 자취방에서
돌아가신 PD님 사건이 생각나네요...
보여주기식 말고 넓게 확대되서 안착했으면 합니다.
막상 머하나 신청만 하려해도, 어려운 형편은 고사하고 뭐 여기저기서 떼야하는 서류도 많고 복잡한데다, 작성자체도 어려워서 포기해버리는 일도 많은대 특히 연세있으신 어르신들이나 장애로 인지능력이 좀 떨어지신다던지 하는 분들은 좋은 복지가 아무리 기다리고있어도 그 문턱이 너무 높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