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실무에서 AI를 쓰고 있고, 영어 등 외국어로 작성할 때는 도저히 빼 놓을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거진 대부분의 알맹이를 AI가 작성한 글을 던지는 것은 좀 매너가 아닌 것 같긴 해요.
유저가 프롬프트를 던졌다고 그게 해당 유저가 작성한 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다못해 주장과 핵심 논거 정도는 본인이 제시를 하고 문장 연결을 AI에게 맡겨야겠죠.
사실 읽는 입장에서 구분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주장만 있고 그 주장을 토대로 무언가 이것저것 써 내려가고는 있는데, 정작 그 주장에 대한 근거가 전혀 없는 글은 AI가 작성한 글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쓸데없는 장문은 그냥 읽지도 않습니다.
AI 출력물을 그냥 모공에 올리는 건 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
정치커뮤니티였나요 헛갈리네요
원래 정치 이야기는 항상 있었던 곳이고
여기가 언제부터 아이티 전문 커뮤니티였나요?
클리에 사용자 모임이 시초였던거지 아이티 전문 사이트 인적이 없었는데요.
어떤 것에 전문이었는지 궁금합니다.
클리앙은 it전문 커뮤니티였고, 과거에는 정치 관련 이야기가 거의 없었던 곳입니다. 오히려 정치 이야기는 지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뭐 제가 너무 오래 여기에 있어서 그럴 수 있지만 과거에는 KPUG, todayppc와 함께 대표적인 PDA 사용자 모임이였습니다.
저도 클리에 사용하면서 가입했었구요.
클리에 사용자들이 정치 이야기 하랴고 클리앙을 만들었을까요 it이야기하랴고 만들었죠
다만 제가 가입한 이후부터 클리앙이 아이티 사이트 아닌가요? 정치 사이트인가요? 하며 비난하시는 분들 치고 정작 본인은 아이티 정보나 글을 많이 올리지는 않더라구요. 대부분 정보만 보러왔는데 정치글이 있으니 짜증난다 뉘앙스라 글을 쓰다보니 과거 PDA시절을 깜빡했네요
아 그러시군여. 그래서 본인께서는 클리앙에서 얼마나 많은 IT정보와 글을 올리고 정보를 얻어가셨는지요?
클리에나 pda 잘 쓰던 시절이었죠.
본인께서는 어떠신지요?
아닙니다. 제가 오히려 클리앙에 더 오래 계신분이 있다는걸 깜빡하고 선을 좀 넘은거 같습니다.
제가 가입하기 전 히스토리는 겪은게 아니니 잘 모르는 부분인데 비꼬는 뉘앙스로 보였는데 제가 오해한거 같습니다.
가입한지 얼마 안된사람들이 정치사이트 되었다 하면서 한탄하는 내용들을 많이 봐서 제가 과민반응 한것 같습니다.
그런가요? 지난 글 보니 제가 쓴 글보다 IT관련 글이 적으신거 같은데요.
신문 기사도 자기 주장없이 툭 하고 던지면 한 소리 듣고는 했거든요.
적어도 프롬프트에는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이 반영되는거니까죠
'남이 그러더라라'는 얘기도 '좀 자기 생각은 없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AI가 그러더라'라고 얘기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바보인가?'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AI 딸깍 게시글은 딸깍러의 의도만 반영할 뿐 '요점'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내용도 모른체 AI 내용을 붙복한 경우는 그이상 토론은 어렵겠지요.
물론 사람이 써도 다른 사람이 쓴글을 이해도 못하면서 끌어다 온 경우 오류지적에 회피하기는 마찬가지이긴 하죠.
이것도 일종의 AI의 폐해가 아닐지 우려되네요.
그 글이 자신이 직접 쓴 글과 같은 무게를 지닌 것이라고 생각하고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종종 AI로 쓴 글이 반박당하면 AI가 쓴 글일 뿐이라며 발뺌하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커뮤니티는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곳이고
AI로 작성한 글이건, 직접 작성한 글이건 자신의 아이디로 올린 글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지켜지지 않으면 그 커뮤니티는 AI 글들의 쓰레기통이 될 수 밖에 없어요.
물론 그게 입맛에 맞는 분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개똥이 입에 맞지는 않을 것 같아요.
분석을 잘하는 거도 아니고 단지 정리를 조금 볼만하게 하는 거 뿐인데요.
AI글을 마치 자기 글인양 올리는 건 문제가 있죠.
대체 커뮤니티를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AI와 대화하면 될걸 말이죠
근데 제가 작성한 이런 글도 한 때겠죠? 정말 인간처럼 답변하는 AI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생각 역시 지울 수 없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