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보면 부동산 문제를 정권의 성패로 걸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SNS의 어마어마한 업로드만 봐도요.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특히 1~2주 사이 대통령이 SNS에 다주택자를 때리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부동산을 그냥 방치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이는데
저는 바로 그 지점에서 정책의 위험성이 너무 큰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1. 월세도 재미없게 만들겠다
정부의 정책 흐름을 보면 정부는 부동산을 직접 무너트리는 방식보다는
부동산을 점점 "기회비용이 큰 자산" 으로 만들려는 방향을 택한 것처럼 보입니다.
-집값 상승 기대는 대통령이 나서서 부정
-다주택자 매각 압력
-전세 구조적 감소
-월세 규제,관리,불확실성 -> "귀찮은 자산으로 만들자"
결국 이 정부의 메시지는 "월세도 별 재미없다 팔아서 주식에 돈 넣어라" 같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재미없어지는 월세의 비용을 누가 치르느냐 입니다.
월세 수익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월세가 자동으로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임대 공급이 줄고 전세가 구조적 감소 상황에서는
월세 부담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증가하는 쪽은 무 주택자 입니다.
다주택자에게는 자산 재배치 고민이지만, 무주택자에게는 생활비의 구조적 상승이거든요
2. 부동산 -> 주식 자금이동 성공하면 영웅, 실패하면 재앙입니다.
대통령이 코스피와 주가조작, 주식시장을 계속 언급하는것은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의 정책 흐름을 보면
부동산 ->안 오를수도 있다/ 버티면 안 된다 / 월세도 재미없게 할거다
주식 -> 국가가 리당한다 / 지수가 간다 / 대안 자산이다
즉, 부동산에서 자본을 빼내어 주식시장으로 이동시키는 유인 구조입니다.
이 전략은 이론적으로 매우 매력적입니다.
집값을 억지로 누르지 않아도 되고,
자본시장이 살아나면 경제 활력과 정치적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략은 전제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은 반드시 믿을 만한 대안 이어야 하며
-전월세 시장은 절대 폭주해서는 안 되며
-중저가 실수요자는 실제로 집을 살 수 있는 통로가 있어야합니다.
이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집값은 계속 오르고, 월세도 오르고,주식은 변동성에 휘청이며, 무주택자에게 재앙이 됩니다.
이 경우 부동산 정책은 실패하고, 자본시장 전략은 정치적 책임으로 되돌아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하는 입장에서 이것이 과연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들면서도, 2찍 4찍들도 깜짝 놀라는
자본시장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로 보아 기대를 해볼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걸어봅니다.
그리고 적어도 이재명 정부 기간동안에는 코스피 지수에 투자해도 괜찮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전과 다르게 돈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부동산보다 더 안정적이고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경로가 열렸습니다.
부동산을 돈벌이 하는 사람들은 최소한 앞으로 4년간은 수익이 좋지 않을거에요.
주식시장으로 가신 분들은 자산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옆에서 보시면서 축하 해주시겠죠.
조금만 지나도 수익이 필요하신 분들은 체감하고 큰 흐름으로 움직이실 것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정책을 성공시킬 것이라는 것은 점점 확신을 주는 단계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얼릉 넘어오세요
3천만원짜리 차 보유세 내는건 괜찮은거고, 3억짜리 집 몇채 갖고 있는것 중과세 하는건 극단적이라고 하면 도대체 전 뭐가 조세 정의인지 모르겠습니다.
글쓴이는 참고바랍니다.
1. 논리적 근거의 부족 (Logos)
가장 큰 문제는 **'비약적 추론'**입니다. 정책이 실행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 중 가장 극단적인 부정적 상황만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인과관계의 오류: "정부가 부동산을 귀찮은 자산으로 만든다" → "임대 공급이 줄어든다" → "무주택자의 생활비가 폭등한다"는 흐름은 중간 단계에 대한 데이터나 근거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공임대 주택의 확대나 임대차 보호법의 보완책 같은 '안전장치'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습니다.
성급한 일반화: "월세 수익률이 떨어지면 월세가 오른다"는 주장은 공급과 수요의 법칙을 단편적으로만 해석한 것입니다. 다주택자가 매물을 내놓아 매매가가 하락하면, 오히려 무주택자가 내 집 마련을 통해 임대 수요에서 이탈하며 시장이 안정될 가능성(정부의 의도)은 완전히 배제되어 있습니다.
2. 모호한 전제와 용어의 사용
설득력 있는 글은 정의가 명확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글은 주관적인 인상 비평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감성적 용어: '재미없게 만들겠다', '때리는 모습', '귀찮은 자산' 등의 용어는 정책 분석이라기보다 개인의 감상에 가깝습니다. 정책은 '재미'가 아닌 '공공성'과 '안정성'을 기준으로 평가되어야 하는데, 이를 투자자의 수익 관점으로만 치환하여 논점을 흐리고 있습니다.
모호한 이분법: 부동산은 '재앙 아니면 영웅'이라는 극단적인 이분법적 구도를 설정합니다. 실제 경제 정책은 그 사이의 수많은 완충 지대에서 작동함에도 불구하고, 독자에게 공포심을 조장하여 논리적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3. 화자의 일관성 결여 (Ethos)
글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태도가 충돌하며 화자의 신뢰도(에토스)를 스스로 깎아먹고 있습니다.
자기모순적 결론: 글의 본문 내내 정부 정책이 '재앙'이 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다가, 마지막에는 "코스피에 투자해도 괜찮다", "희망을 걸어본다"며 갑자기 낙관론으로 선회합니다.
논리적 비판을 하던 화자가 갑자기 '팬심'이나 '기대감'으로 마무리하면서, 앞선 비판들이 정책에 대한 냉철한 분석인지 아니면 단순한 우려 섞인 투정인지 모호하게 만듭니다.
4. 증명되지 않은 음모론적 시각
의도 투영: "대통령의 SNS 업로드 양만 봐도 의지가 보인다"거나 "주식 시장 언급은 우연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은 객관적인 정책 문서가 아닌 화자의 짐작에 근거합니다. 정책의 실효성을 따지기보다 '숨은 의도'를 찾는 데 치중하다 보니 설득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투자를 바꾸면 다들 집들 허물고 주식시장으로 가실 건가요?
전 이재명이 못하면 그 이후 할 사람이 없다고 보기에 닥치고 대통령을 지지할 뿐입니다.
하지만 살짝 걱정은 돼요. (전 원래 걱정이 많은 인간이라...)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지금
나라에 돈을 쓸 일이 정말 많잖아요.
아마 문재인정권 때 보다 더 쎄게 보유세 정책을 쓰려는 거 같아요.
그래서 뉴욕이나 런던처럼
강남 등 최상급지에서 소득이 못받쳐주는 사람들은 계속 물량을 토해낼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서
가격상승도 완만하게 하면서 꾸준히 세수를 확보할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이죠.
망국적 부동산 비정상을 타파하겠다는 명분을 계속 반복 외치는 걸 보면
소득대비 과한 집을 이고 사는 이들에게 세금을 걷는 데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집값이 내리면 좋고
내리지 않아도 세금을 많이 걷어서
다른 국가발전 내지 복지 인프라 구축에 쓰겠다.
서울 요지의 월세 문제 해결이 문제인데
(전세는 아마 곧 사라지겠죠)
월세는 모두 예상하는 대로
공급부족으로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 문제 해결은
글쎄요.
몇 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지만
너무 길어질 거 같고
아무튼, 분명 복안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잼통이 즉흥적으로 행정을 하는 스타일이 아닌 것만큼은 분명하기에
여러 대안들을 중층적으로 마련해 놓고 일을 추진하려 하시는 거 같네요.
지금 그 빌드업 과정의 초기단계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