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해외로 이주하고 나서, 2세 3세로 이어지면 그 나라 사람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흔한데,
이게 생각만큼 잘 안되는 민족집단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집단들 중에서는 한국인도 포함되는데요.
이게 한국사람이 특별히 뭔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언어도 문화도 그렇고 압도적으로 동질화된 집단이고, 친척 문화권 조차 없는 민족 출신들이 그렇다고 합니다.
유럽이야 인도유럽어족이고, 기독교 문화다 보니, 미국에 가면 주류 백인사회에 2세대에서 바로 동화되지만(유대인 제외),
한국은.. 가까운 일본 마저 같은 어족이 아니고, 문화 코드도 상당히 다른 상황.
내부적으로는 한국식 음식, 한국식 명절 등 생활 습관을 가정에서 유지하고 있고..
해외로 이주하면, 그곳은 해외가 아니라.. 인프라만 외국인 작은 한국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
이런 특징이, 해외에 나가서도 2세 3세대가 되어도 주류 사회에 어설프게 동화되어 스스로 정체성을 되묻게 된다네요.
집에선 무조건 한국말 사용하고,
제 딸네미도 소파 밑에서 앉습니다. (이건 정말 신기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