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퀄리티 높은 공공임대를 계속해서 공급하면 됩니다
1인당 국민소득 5만불 넘고
땅값 비싼 오스트리아 빈에서도 잘하고 있습니다
추가내용))
빈은 타 유럽 도시보다 집값 상승률이 높지 않고 주거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여, 특히 유럽 지역에서 심각해져가는 주거 문제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 중 하나이다.
먼저 빈의 집값은 2000년을 100으로 잡았을 때 2019년에 250 정도인데 이는 20년 동안 2.5배 정도 올랐다는 것을 뜻한다. 암스테르담, 파리, 런던 등의 유럽의 다른 도시들이 같은 기간 400, 450까지 오른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상승률이다. 또한, 주거 비용의 경우 런던에서는 한 달 벌어 세금 제하고 손에 쥔 돈 중에 50% 이상을 주거비로 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럽 대다수 도시가 이 비율이 40% 내외이지만 빈은 15~18%에 그치고 있다. 즉 같은 월급을 받으면 빈에서는 훨씬 더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빈에 사회주택(social housing)이라고 불리는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이 전체주택의 26% 가량이나 되는 덕분이다.
이처럼 공공임대주택이 많은 데다 원가에만 얽매이기 보다는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그 임대료를 정하다 보니, 민간임대주택 주인들도 다수의 공공임대주택과 경쟁하기 위해서 세를 비싸게 매기지 못하는 편이다. 덕분에 민간임대주택도 임대료 통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임대료 규제가 이루어지는 민간임대주택까지 합하면 임대주택은 전체주택의 60% 정도에 이른다. 즉 시민들의 60%가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내 집에 사는 사람은 40%도 안 된다는 것.
즉 공공임대주택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일단 물량이 많아야 한다. 원하는 사람이 쉽게 언제든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있어야 민간임대주택도 임대료 통제가 쉽게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빈 시 정부는 공공주택을 지금도 지속적으로 많이 짓고 있다. 2016년은 난민이라든지, 외부의 유입이 많아서 3만 명 정도 시 인구가 증가했는데[114] 이 당시에 1만 가구를 신규로 공급했다. 그리고 그다음 해에 또 1만 3천 가구 공급하는 식으로, 180만 명 정도 되는 도시가 연평균 1만 가구 이상의 주택들을 계속 공급하고 있다. 즉 수요에 맞춰서, 분양하는 주택도 있지만, 임대주택도 연간 6~7천 채 정도를 꾸준히 새로 짓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직접 건설했지만, 지금은 보조금 지급 형태로 민간한테 임대주택을 짓도록 하는 형태도 많다. 또한 외곽보다는 수요가 많은 도심에 주로 건설하고 있으며, 평균면적은 약 70㎡ 정도이다. 한국의 59㎡와 비교해도 꽤 넓은 편이다.
여타 도시들과 빈과의 결정적 차이는 임대주택의 재고를 유지하는 것이다. 즉 한번 지어진 공공임대주택을 팔지 않는다. 독일 통일 이후의 베를린을 비롯한 많은 유럽의 도시들이, 돈이 필요하면 갖고 있던 공공임대주택을 분양으로 넘겼다. 돈이 많이 들어와야 도로를 짓거나 시청을 새로 짓거나 혹은 복지 수당을 주거나 하는 등의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유럽의 도시들이 공공임대주택을 차곡차곡 쌓다가 때 되면 처분하는 것을 반복했고 결국 주택난이 최근 들어 심해졌다. 반면 빈의 경우는 80년 동안 계속 임대주택 재고를 축적해왔다. 덕분에 현재에는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이다.
빈은 기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재생, 관리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2017년의 경우 신규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8천억 원을 썼는데 기존 임대주택을 최첨단 고에너지효율 주택인 패시브 주택(passive house)으로 만드는 데 3천억 원을 투입했다. 즉 꾸준하게 임대주택을 새로 짓고 오래된 임대주택은 계속 최신형으로 새롭게 개보수하고 있다.
유럽의 행정 절차가 느리긴 하지만 빈 시 정부의 경우 주택을 빨리 공급하기 위해서 각종 관련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는 데도 열심이다. 시 정부의 우선순위 업무 중 하나가 안정된 주거 환경 공급이다. 그러다 보니 상당히 실용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보통 유럽의 도시들을 가보면 아파트는 별로 없거나 외곽에만 있고 단독주택이나 2~3층 정도의 저층 주택이 많지만, 빈은 단독주택이 전체의 9% 정도밖에 안되고 대부분 공동주택이다. 문화재 보호나 스카이라인 보호라든지 여러 고려 대상들이 생길 수 있지만, 빈의 경우 정말 문화적 가치가 있는 대저택이라든지, 소유가 잘 유지되었던 집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를 공공임대주택으로 바꾸었다. 그래서 도시 계획상으로 봐도 단독주택 구역을 따로 정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상당히 고밀도 지역이다. 고밀도라고 해서 초고층 빌딩은 아니지만 계속 6층에서 8층 정도의 빌딩들이 죽 늘어서 있기 때문에 전체 용적률로 보면 그렇게 낮은 지역이 아니다. 역사성이 있을 수 있는 오래된 집을 부순다고 비판할 수도 있으나, 공공임대주택을 상당히 아름답게 잘 지었기 때문에 모던함과 예술성을 다 갖춘 아름다운 임대주택이 아주 많아진 도시이기도 하다.
보통 오래된 도시는 토지 공급이 없어서 공공임대주택을 못 짓는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지만 빈은 과감하다. 예를 들어 예전에 쓰던 공업 지역이나 장사가 잘 안되는 지역이 생기면 시 정부에 넘기도록 하여 주거 지역으로 바꾼 뒤 임대주택을 짓고 있다. 과거 공항이었던 곳도 필요 없는 공항이면 바로 주택 지역으로 바꾸고 있다.[115]
아뇨 오스트리아 빈 사례는 안그렇습니다
유럽에서 부동산 잡은(?) 잘 없는 사례입니다.
ㅡㅡㅡㅡ
빈은 타 유럽 도시보다 집값 상승률이 높지 않고 주거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여, 특히 유럽 지역에서 심각해져가는 주거 문제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 중 하나이다.
또한, 주거 비용의 경우 런던에서는 한 달 벌어 세금 제하고 손에 쥔 돈 중에 50% 이상을 주거비로 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럽 대다수 도시가 이 비율이 40% 내외이지만
빈은 15~18%에 그치고 있다.
즉 같은 월급을 받으면 빈에서는 훨씬 더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빈에 사회주택(social housing)이라고 불리는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이 전체주택의 26% 가량이나 되는 덕분이다.
임대주택을 절대 매매로 돌리지 않습니다
고품질 임대주택이 계속 적립되니 민간도 가격을 거기 맞추고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소득의 15프로 월세정도면 살만하죠
아니
유럽이 하나의 국가도 아니고
수십개 국가가 있는 권역인데
거기 모든 국가들이 통으로 올랐습니까?
그냥 막 지르시는거 아니에요?
아 이건 민간이고 공공은 더 쌀건데
대기를 1-2년 해야하는데 맞나요?
시간만 많다면야...
저는 그냥 서울에서 70 내고 바로 들어갈랍니다
그리고 빈은 이미 43프로 임대로 전환하니 만채로 충분하지 우리는 연간 10만호로 공급해도 로또 임대일뿐입니다 한 3년간 100만호 씩은 뽑아야 언발에 오줌누기는 피할건데 현실성 제로죠
근데 진짜로 그러면 다주택자 악마화하고 , 토건족 몰아주냐고 난리날겁니다
의사과 땅이 공급이 힘드니.... ㅠㅠ
서울은 땅이 없어요.
그리고 서울숲 트리마제가 최초엔 지주택 사업이었고 알박기에 조합이 파산하고 두산이 인수해서 단독시행/시공한 사례죠. 정부가 국유화 목적으로 매입하려고 할때 매입 비용은 어디서 조달하며 혹여라도 트리마제 같은 알박기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본능적으로는 내 자녀를 위해 피하고 싶다는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듭니다.
저도 단지내에 임대가 들어온다는걸 반대는 안하겠지만 임대가 많은 단지로 들어가진 못할것 같아 매우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누굴 탓할 수가 없네요
면적 414.65제곱키로미터
서울 인구 929만명..
서울 면적 605제곱키로미터
서울 면적의 70% 크기에
인구는 20%가 살면 가능하겠죠.
서울전체면적인가요? 그럼 한강, 고수부지, 탄천 등을 빼면 차이는 더 날 것 같네요.
임대주택이 저렇게 좋으면
경쟁이 치열하겠어요
게다가 건축도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디자인한다는 ㄷㄷㄷ
ㅡㅡㅡ
20세기 초반부터 임대주택 사업에 세계적 건축가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고품질 고밀도를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주택을 건설해왔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참여시키는 비용은 비쌀 수밖에 없는데 이를 빈 시는 공모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단순하게 디자인만 보는 게 아니고 경제성, 건축미, 생태적 고려, 소셜믹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빈 시장 겸 주지사 부터 사회민주당 출신 인물 이지만 한국의 서울시장은 보수주의 정당 오세훈 이군요 강력한 정책적 드라이브는 어렵죠
이런 사정을 차치하더라도 인구도 훨씬 많고 조세부담율은 훨씬 더 낮은 한국과 단순 비교는 쉽지 않습니다
한국도 공공임대 주택사업에 손 놓고 있고 있었던 게 아니었죠 재정 적자 감수하며 강남에 임대주택 지어 소셜믹스하고
그린벨트를 대규모로 풀어 저렴한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임대공급부터 시중 민간 빌라를 매입한 임대까지 다 해봤습니다
서울은 이젠 주택 공급할 땅조차 부족하죠 LH 누적적자가 괜히 높은게 아니고 한국 공공임대 공급 정책은 동아시아권에선 그나마 순위권 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결국 공공기여 뿐만 아니라 정부+서울에서도 직접 통매입해서 개발까지 해야하는데
그럼 진짜 몇십조~몇백조 단위가 드는데 그걸 세금으로 하는거 또한 수도권-지방의 차별일 수 있죠.
지방은 같은 금액이면 오바 좀 하면 전체를 공공임대로 돌릴 수도 있을텐데요.
윗분 말씀처럼 수도로 비교해도 널널합니다. 인구밀도도 훨씬 적어요.
근데 나라에 돈이 없어요.
지금도 몇 백조 적자에 허덕이죠.
이렇게 해도 임대 공급률 전체의 10%도 안됩니다.
이건… 구조적닌 문제거나, 도둑놈이 있거나 둘중 하나죠.
공공에서 하는 공급은 그냥 공공분양 50%(실거주 10년)/공공임대 50% 이렇게 가야합니다.
답은 알지만… 정부의 의지는 ?
국민들은 공공임대는 싸야지? 라고 인식하고 있지요. 200만원 받으면 나라가 장사한다고 난리날듯.
제가 그렇게 이사할 때마사 서울에서 멀어지는.....
부동산은 욕망의 결과에요.
서울은 땅이 없고 물량이 없다고만 하시는지
공급이라는게 신규 주택만 공급이 아닌데요
아파트만 주택이 아닙니다
묶여있던 아파트, 빌라, 다가구 그것들이 물량으로 나와 공급되고
신규 주택도 건설되어 공급되면
이게 다 공급인걸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임대 => 무조건 주택형태는 '아파트'
이게 아니라는겁니다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 머릿속에 보편적인 주거형태 = 아파트가 되었다고 봐야해요.
7-80년대에 속아서 산 벽돌집들은 이제 멸실해야죠 그건 집이 아니에요 장식이지
움막하고 큰차이 없습니다
왜 실패하는 건지는 위 댓글에서 다 설명해주셨네요.
1. 빈 면적이 서울 면적의 70%인데 빈 인구는 서울 인구의 20%인 점
2. 대부분 공공 임대주택의 실평수 크기가 15평 내외인 점
ㄴ 우리나라 아파트로 치면 주차장이 없는 19평형 느낌 or 주차장 있는 22평형 or 국민임대 51형
3. 공공 임대주택 월 임대료는 100만원에 가까운 점
4. 공공 임대주택에 들어가려면 수년 기다려야 하는 점
5. 같은 동네 민간 임대주택 월 임대료는 가뿐히 2-300만원인 점
이런 것은 얘기 안 해주죠.
서유럽 대부분 국가에 비해 오스트리아 빈 공공임대주택이 저렴한 것이지,
절대적으로 따지면 우리나라가 공공 임대 측면에서 오스트리아 빈보다 훨씬 낫습니다.
덧붙여 오스트리아는 수도의 인구 집중화가 우리나라보다 더 심해요.
서울 인구 1200만명 1300만명이 되어도 괜찮겠다 싶으면 오스트리아 빈처럼 해도 됩니다.
부작용에 대한 고려 없이 ctrl+c ctrl+v 하면 안 되죠.
ㄴ 3주 전에 쓴 글입니다
서울 인구밀도가 웬만한 메트로폴리스 저리 가라 수준에
이미 민간 주택이 꽉차있는 상황에서
어디에 공공임대를 하나요?
땅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 그 공공임대 비용은 누가 내구요.
재료 가격이 올라서 30 평 건축비만 4억 잡아도 그거 삼십년 동안 회수해도 년 4.5 정도 금리 잡으면 조달 금액만 매달 180 넘을텐데
임대주택 임대료 33평 180 이라고 하면
장난 치냐고 개욕 먹을거구요.
동탄에 공급하면 인정합니다
님은 임대 아파트 33평에 월세 얼마나 받아야 적절하다고 생각하세요?
50만원?
그럼 그거 원가 뽑는데만 50~60년 걸릴거예요.
그에 대한 금융비용은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요?
그럼 180만원 월세 내고 임대 아파트 살 생각은 있으세요? 아마 없을겁니다.
그러니까 공공 임대가 성공하지 못하는겁니다. 불가능하니까요.
공공임대해도 다 작은 평형대만 나오는거구요. 왜 비용을 최대한 줄여야 하니까요.
고 퀄러티의 임대주택으로 적정 임대료를 받으면 생각보다 세금이 많이 안들 수 있습니다.
물론 쉬워보이진 않지만, 이런걸 해내는걸 보고 싶네요
벌써 총량제 푸는거보면 1년뒤엔 많은 대책이 나올듯합니다
교통문제 해결 안하나요
인천계양-서울서부도 10km도 안되는데
막히면 한시간 도 넘습니다.
그냥 자전거 타는게 빠를지도요
30년동안 땅파고 있는데
또 10년동안 땅팔거라네요
누굴 위한건지 공사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서현역 지나서 강남 들어오는데
25분이면 됐는데
지금은 판교역 지나는데 1시간 넘게도 걸리죠
GTX는 착공식만 하고 예산 문제로 삽도 안뜨고
지하철들도 LH가 돈 걷어간 곳만 미적대면서
공사하고 나머지 택지 지구는 공사예정도 미정이에요
3기 신도시도 제발 대용량 대중교통
먼저 건설 하고 아파트 올렸으면 하네요
인천쪽이 쉽지는 않죠... 이해합니다..
도시개발할때 교통은 많이 신경썼으면 하네요.
인천은 어디를가도 한시간 반이라는 밈도 있죠 ㅋㅋ 인천 내에서 내로 이동해도 말입니다
찾아보니 인천도 은근 헬파티인듯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659970
하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거는 내 집이니까 내집 살 때 모자라는 자금을 지분 형식으로 지원 해 주는 거죠.
정책 설계만 잘하면 나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건축 재개발 할 때도 주택도시공사에서 보증을 서 줄 게 아니라 지분 형식으로 참여 하는 거죠.
처음에는 돈이 조금 많이 들기는 하겠지만 조금씩 해나가면 결국에는 많은 주택을 정부에서 지분소유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특히 강남지역 포함 서울에서요.
여기 클리앙 분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강남 고가 주택을 그들의 손에서 정부 소유로 바꿀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