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랫집 어르신만 해도 혼자 사시는데 굳이..
그래서 정부에서도 금융자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책(isa,irp,퇴직연금,주택연금...)을 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만 10억 깔고 앉아있고 말고. 이거 팔아서 쓰거나 주택연금하면 됩니다.. 맞지요.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상하게 자식한테 물려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자식들도 반대를 하더라고요. ㅡㅡ;
여러 생각이 지배하는것 같아요. 더 오를거 같다.. 인생 트로피. 교회친구들 만나야 하는데... 그리고, 우리애들 와서 하룻밤이라도 자야지... 등
지금 3050들이야 금융자산의 중요성을 서서히 깨닫고 있지만요.
특히 집은 더더더 그런 것 같구요..
자식들이 그에 따른 세금 낼 여력이 있어야 하겠네요
지방에 안 쓰는 집 물려받아서 괜히 2주택 되느니 걍 안 받고 방치해둘 경우도 있을것 같구요.
저는 다른거보다.. 부모님들이 지방으로 멀리 내려가 버리면.. 근처에 살면 자식 손주들하고 자주 밥이라도 뚝딱 같이 먹던게... 앞으로는 설 추석아니면 힘들겠져;;;;
지금 서울에 사는 70대 이상중에 고향이 사실상 서울이거나 고향이랄게 없는 사람도 못해도 절반은 될겁니다
저희 할머니는 스무살에 시집와서 70년동안 한 "동"에서만 살아서 치매때문에 모시고 오기 전까지는 다른 "동"으로 이사가는 것도 상상도 못 하셨는데요
평생 살던 동네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 수십억의 재산을 그냥 둔 채 쓰지도 못하고 죽는것도 그들에게는 큰 비극이긴 하죠
그래서 서울에 작고 저렴한 주택이 더 많이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청년 뿐 아니라 독거노인에게도 공급이 되어야 할것 같긴 합니다
근데 임대주책이나 공급들 보면. 40,50대도 제외되어 있는게 현실이죠;; 이러는데 독거노인용 임대주택을 서울내에 공급하기는 힘들어 보이네여;;;
세대가 변하는 격동기에는 어쩔수없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주식이랑 보증스면 망한다는 생각 가지고 있는게 대부분이라...
은행적금 이율 0.1%높은데 찾아다니는게 일들이십니다;;; ㅡ-ㅡ;;;
회사에서도 20년 근무하던 부서에서 나이먹으면 쫓겨나서 지방발령나고 그럽니다...
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교체가 되는거죠..
부동산도 감당할 능력이 안되면 점점 하급지로 가야죠...
그 이후엔 안쓰는 물건 안 버리듯 여러 이유로 또 안 옮긴다고.. (종교포함 여러 두려움이 생긴다네요.)
우리 세대의 눈으론 이해가 안가지만 노인세대는 그렇다는 겁니다.
50 이상 세대에선 집으로 살면서 재테크까지 되는 환상의 버스를 경험했기에 절대 포기못할겁니다..
나이든분들 지금 현금흐름 없는데 집만 하나 달랑 가진사람들 많죠
어차피 일찍 죽어서 지급될 연금이 남으면 자녀들에게 재산으로 상속 해 주면 되고
예상보다 오래 살아도 부족한 부분은 국가에서 지급 해 주기 때문에 가입자 입장에서는 아주 합리적인(?!) 제도죠.
물론 연금 전환도 필요 없을정도로 여유가 있다면 아파트 째로 고스란히 상속 될테구요.
간혹 과도하게(?) 장수하는 분들에 대한 대비 차원인지 이자율이 다소 높게 책정된 편이라 생각보다 일찍 가셔도 남는 건 거의 없는 구조로 설계된 듯 하더라고요.
10억짜리다...역모기지론으로 다 쓰고 가시면 됩니다.
30억짜리다...일단, 역모기지론 가입이 안되고요. 역모기지론이 생각보다 금액이 얼마 안나오거든요. 부모님 두분 다 살아계시는 경우라면 차라리 자녀가 부모님께 월 2-3백 생활비 드리고, 나중에 상속한 후 매각하는 것이 이익입니다. (한분만 남아 계시고 깔고 있는 집이 30억이라면 이야기가 좀 다를 수 있고요. 현행 상속세+취득세 10억 예상. 유산취득세로 법개정 예정인데...형제가 2인 이상이면 무조건 버티는 것이 이익.)
근데, 아래 30억 글. 지금 봤는데...현실엔 잘 없는 스토리입니다 ㅎㅎㅎㅎㅎ
강남에 거주하는 저소득 부모님...물가가 후덜덜하게 비싸서라도 실제론 눈씻고 봐도 없어요. 실제로는 구매력 넘치는 노인들 다 모여살던데 ㅎㅎ
우리가 보기엔 답답하기 그지 없지요.. 그나마 자식말 잘 듣는 분들은.. 그렇게 하실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