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클리앙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대통령이 외롭다”는 말이 유독 반복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뭐가 외롭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책이 고립됐다는 건지,
국정 동력이 떨어졌다는 건지,
아니면 정치적으로 누가 곁을 안 지켜준다는 뜻인지요.
최근 합당 국면에서도 비슷합니다.
유시민 작가가 비합당에 힘을 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제 와서 “이재명이 외롭다”는 해석이 덧붙습니다.
그럼 이 말의 의미는 뭘까요.
유시민이 안 도와줘서 외로운 건가요?
아니면 특정 진영의 기대에 정확히 맞춰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외로움’이라는 말로 번역하고 있는 건가요?
비합당파 친구들한테 한마디만 하자면,
그 프레임, 안 먹힙니다. 밭갈이 안 돼요.
“대통령이 외롭다”,
“유시민 작가가 비합당에 힘을 안 실어줬다”,
그래서 “이재명이 외롭다”는 식으로 가는데,
이건 설득이 아니라 감정 호소에 가깝습니다.
지금 국면에서 중간층이나 유동층이 보고 싶은 건
누가 외로운지가 아니라
왜 그 선택이 필요한지, 그 결과가 뭔지입니다.
동의가 없다고 고립된 것도 아니고,
모든 진영의 박수가 없다고 실패한 정치도 아닙니다.
정치적 판단의 무게를
‘외로움’으로 번역하는 순간,
논쟁은 전략이 아니라 위로 요청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정치의 긴장과 판단의 무게를
‘외로움’이라는 감정어로 단순화하는 순간,
논의는 설명이 아니라 위로를 요구하는 단계로 내려갑니다.
비합당파 친구들한테는 이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그 프레임, 밖으로는 안 먹힙니다. 밭갈이 안 돼요.
지금 유동층이나 중간지대가 궁금해하는 건
누가 외로운지가 아니라
왜 그 선택이 필요한지,
그 선택이 가져올 정치적·현실적 결과가 뭔지입니다.
‘외롭다’는 말은 내부 결집에는 쓸 수 있을지 몰라도,
외부 설득의 언어는 아닙니다.
오히려 정책적 설명이나 전략적 판단의 공백을
감정으로 덮으려는 신호처럼 읽히기 쉽습니다.
그리고 누가 대통령을 외롭게 만듭니까?
노 대통령의 비극을 겪고 이후 대통령을 지켜온 사람들이 우리입니다.
"문재인 악마화"
"이재명 외롭다"
이런 의견 주장하시는 분들 민주당이 맞으신가요?
더 심각한거 아닌가요?
합당하면 서울 부산 이길수 있어요? 역효과만 나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합당애기 꺼내서 지금 혼란만 가중 하고 있는대요?
지금 민주진영에서 이재명대통령 지지가 압도적인데 말이죠.
자기들 논리 실현시키려고 결국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을 고립시킵니다. 이것도 패턴이죠.
그 다음은 비난으로 갑니다.
당내에서 노무현 후보를 공격했던 자, 문재인 당대표를 공격했던 자, 이재명 당대표를 공격했던 자들처럼 철저히 무시되고 잊혀질 겁니다.
생각 안나네요. 이재명은 지금도 악마화
윤석열과 편먹고 이재명 대통령 공격했다.
이낙연이랑 편먹고 방해했다등등
작업글이 계속 올라오네요
내시들이나 하는 짓이에요. 지들 할줄 아는게 그거 밖에 없는.
근대 진짜 지지자면 이재명 대통령이 일을 남한테 시킬 사람이 아니란걸 알죠.
뭘 외로워요. 입법이 늦어진다고 답답하다고 화를 내면 냈지 외로울 시간이 없는 사람입니다.
입법이 느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필리버스터를 위시한 국힘때문이죠.
관세건도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잡고있죠.
특히 정성호 장관의 변명을 들어보면 진짜 혼자 이재명대통령 혼자 고군분투하는게 느껴지던데요.
바깥 세상공기마시며 사람도 만나고 해야 할텐데
안타깝습니다. 키보드가 세상의 전부라니…
합당 제안으로 화합이 되고 있는가? X
합당을 꼭 지선전에 완료해야 되는가? X
합당이 아니면 지선에서 승리 할 수 없는가? X
합당 제안으로 쓸데없이 분열되는 중인가? O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논의를 해도 될 사안인가? O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고 대통령이 절박하게 일하고 있으니 거기에 맞춰 당도 일을 하자는 게 요지죠
지금 당장 합당해야 될 이유가 도대체 뭐죠?
합당에 반대하는 이유는 오늘 조국혁신당 최고의원 회의에서도 나오듯.. 그들이 '선명한 야당'으로서 일을 더 잘할 수 있을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얼만데.. 외롭겠습니까?? 그리고 주변에 '레드팀' 두는 건 애초에 이재명 대통령의 특기이자 장기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면.. 주변 사람들이 잼며드는 타입이죠..
'반명'타령 만 좀 안해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민주당 합당에 왜 '이재명 대통령'을 들먹이는 지 모르겠어요..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그냥 '민주당 출신 대통령' 이고.. '민주당의 정신을 가진 대통령'입니다..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지..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예요.'
당은 당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따로 또 같이 갈겁니다...
이재명이 왜 외롭습니까.
테러에 내란까지 겪으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내 몸처럼 생각하게 됐는데요.
저는 문재인때와 마찬가지로 이재명이 똥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을 겁니다.
누가 외로운지가 아니라
왜 그 선택이 필요한지,
그 선택이 가져올 정치적·현실적 결과가 뭔지입니다."
이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자꾸 논의에 감정을 싣는 것은 어느 쪽이든
문제해결을 위한 숙의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실용주의적 문제해법은 당위만으로 접근해서도 안됩니다.
냉정하게 있는 그대로의 현상에 대한 토대에서부터 비롯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따져봅시다.
왜 지금 이 시점에 합당이라는 선택이 필요한지와 그 선택이 가져올 정치적,현실적 결과
찬성쪽 논거- 지방선거 승리/분열보다 통합이 승리에 유리 BUT 데이터 제시못함.
반대쪽-오히려 지방선거에 불리/근거 - 선거는 중도쪽 가져오기인데, 중도에게 불호도가 높은 조혁당을 품으면 수도권과 경남에서 오히려 힘들어진다. 갤럽여조상 중도층에서 반대의견이 높다는 데이터 제시
개인적으로 반대쪽 논거가 설득력이 있습니다.
찬성하는 쪽이 지지를 이끌어 내려면 지선에 합당이 유리하다는 데이터를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할 겁니다.
더구나
계속해서 이 논의가 지속되면서 정권초기 지선을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민주당 당내 계파 갈등 양상으로 반목만 커져가는데
과연
이게 누구를 위해 좋은 일입니까?
그리고 민주진영에서 지선전 합당쪽에 편 논객이나 스피커가 거의 없습니다.
있다면 아시는 분들이 제게 알려주시면 판단에 참조하겠습니다.
하지만, 반대쪽은 무수히 많습니다.
명분과 실리에서 댈 수 있는 논거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가운데서도 저는
유시민작가가 언급하신 백낙청 교수님 말씀이 가장 와닿습니다.
정청래 대표의 지선전략은 잘못 되었다고 명시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번 지선은 충분히 이재명 간판으로 이길 수 있다.
조혁당이 교란요인이면 선거연대 등의 방식으로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또한
지금 조혁당이 민주당에 흡수되는 식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조혁당에게도 좋지 않다.
이재명정부와 민주당이 중도실용주의를 표방하면서 오른쪽으로 영토를 넓혀가고
그 비워진 왼쪽은 큰 틀에서 우군인 조혁당이 채워가는 전략이
운동장을 넓게 쓰며 민주주의 정당임을 포기한 국힘당을 코너로 모는데 효과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조혁당과 선거 연대를 통해서
조혁당의 후보로 조국을 원내입성시키는 선에서
서로 합의점을 찾되.
더 이상 지지자들 포함 진영 내 파열음만 커져가는 합당 논의를 중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대통령이 아무리 좋은 안을 제시해도 누구하나 나서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으니 그런말이 나올법도 합니다.
다들 보신과 핑계만 한가득이죠
보고 자체도 다들 자기 유리한쪽으로 입맛대로 마사지해서 올리면 사실 기성언론과 다를바가 없는거져
그러니 그런 성향자들의 보고는 못믿겠다고 아예 들을려고도 안하고 패스시켜버리는거죠
들어봐야 피곤하기만 하고 영양가는 없고 고집을 꺽을 생각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원래는 합당 관심없던 정대표가 갑자기 제안해버린거고
혁신당에서는 합당 조건으로 공천권내놔라 하지 말고 민주당 들어와서 경선하시기 바랍니다.
정대표는 혁신당에서 합당 조건을 내건다면 이를 공개한 후 토론, 그리고 나서 당원투표에 붙여야 합니다.
1인 1표제로 전 지역 오픈경선 하기로 했는데 혁신당 몇몇을 전략 단수공천하게 되면 정말 역풍맞을 겁니다.
저는 청래형이 너무 잼프 바라기 하니까 이게 성질이 날 지경입니다.
민주당이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드려야 그것이 성공하는 길 임을 노짱, 문통을 거치며 보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