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차 개발자입니다. 지난주 연봉협상했습니다. 거의 오르지는 않았지만. 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나를 대체할 ai가 얼마나 무서운지. 회사에서 바라는건 ai로 추가 고용없이 더 많고 양질의 업무를 생산하길 원한다는거.
굳이 개발자가 아니어도 다른 직무도 같을 것입니다...
ai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냐가 버티는 길일겁니다.
회사에서 결제해준 백여만원치의 ai 구독들 덕분에 사용해보고 실무에 적용해봐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돌아와 기대하는 와이프에게 면목이 없더라구요.
정신없이 주말을 보내고 어딘가에는 한풀이 해보고 싶었습니다.
AI 좋다고 환호하다가 크게 뒷통수 맞는 기분이네요.
일희일비 너무 맘에 담아 두시 마시고, 길게 보시길 바랍니다.
직장 생활에서 승리자는…
빠른 승진과 고액 연봉 보다도 오래 다닌자에게 주어지는 칭호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
그래도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너무 오랫동안 동결에 가까워서 그런지 이번에는 그동안의 보상으로 조금 오르긴 했습니다만, 목표는 아직 취업 준비 하시는 분께는 죄송하지만 AI를 통해서 1인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서 신규 고용 없이 절감한 비용을 기존 직원들 연봉인상쪽으로 가야하는 방식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지금 커 가고 있는 저희 아들 세대는 저도 좀 많이 걱정이 됩니다.
내년엔 AI에 완전 적응하여 올해 못올린 상승분까지 쟁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회사를 차려야하는게 요즘 시국인듯합니다...
당근같은데서 보면 40~50대 아주머니 ai전문가 교육 이수시키고
계속 교육 프로그램 돌리시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연차니 어디가나 비슷할것이구요..
어떻게 만들것인가에서 벗어나서 무엇을 만들것인가에 집중하면 살아남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새로 시작하는 친구들이 기회를 잃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많이 느낍니다.
AI가 인간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다. AI를 사용하는 인간이 사용하지 않는 인간을 대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