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인천 지역언론에서 다뤄진 내용입니다.(참고로 인천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본다는 인천투데이)
정리하면
1. 2019년에 인천의 한 중학교에 LG 시스템 에어컨을 구축
2. 2023년 에어컨 13대 중 1대가 고장, 2024년 또 한 대 고장, 2025년 2월에는 1대의 컴프레셔가 고장.
3. 동월 수리 요청, 수리비로 1,800만 원 지출.
4. 2025년 7월, 또 한 대의 컴프레셔 고장, 이번엔 수리비 1,500만 원 발생, 할부로 수리비 지불.
5. 2025년 말 또 2대가 고장나서 수리비 지급해야 하게 됨.
이런 상황입니다. 여기에서 교장은 잦은 고장에 더이상 못 참겠다면서 LG전자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도 하고 언론도 동원하면서 LG를 패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LG전자는 원래 무상보증기간은 2년이고 컴프레셔는 4년인데, 이번 고장 건은 무상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LG 이노옴들 제값 못하는 제품 팔아놓고 수리비까지 뜯어가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여기서 말하는 시스템 에어컨은 일반적인 에어컨이 아닙니다.
GHP라고 하여 전기 대신 도시가스를 활용해서 펌핑을 하는 에어컨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몇백만 원짜리 에어컨과 다르게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물건입니다. 그리고 컴프레셔는 여기 핵심 부품 중 하나이고요.
원래 GHP 방식은 잔고장이 많기로 유명하고, 진짜로 전기 대신 가스를 써야만 유지비가 수천만 원씩 절약되는 산업 현장이나 대기업 같은 데에서 쓰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학교 측에서 요청해서 LG에서 설치해 줬더니, 잔고장이 많다고 따지는 상황이고, 이 GHP 냉난방기는 일반 수리기사가 고치지도 못합니다. 우리나라에 몇 없는 특수 전문기술자가 와서 수리해 줘야합니다.
쉽게 말해서 소나타나 산타페 같은 차를 두고 유럽 명품 자동차 제조사의 특수 목적용 대형 버스나 중장비 같은 걸 사놓고, 고장 시 수리비가 많이 나온다면서 하소연하는 것과 같습니다.
LG전자 입장에서는 억울하죠. 무상 수리 기간도 끝났고, 4년 넘게 잘 썼다면 제품 설치도 잘 된 건데 오래 쓴 기기가 고장났는데 수리비가 비싸다고 언론 동원을 하니까요.
아마 예산이 없어서 부서지면 부르고 하는 모양입니다.
차로 치면 엔진오일을 만키로 마다 갈아줘야하는데 한 5만 타는동안 안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메인터넌스 주기가 짧은 고성능 장비에서.. 주기가 빨리 오는건데 말이져.. ㄷㄷ
레이싱자동차로 치면. 경주한바퀴돌면 타이어 브레이크 가는데.. 경주용차는 먼 고장이 이랗게 잘나.. 이러면 좀 이상하져 ㄷㄷ
해당건은 시공부터잘못된게맞고 그때문에 수리주기가 일찍돌아온겁니다
13~16마력짜리부터나오는데 이게무슨 대단한거랍시고 학교서 억지로썻다소리를해요.
비전기식 냉난방 의무적용 비율 지켜야 하는 대상에서 학교가 빠진게 2024년이네요 이거 지키려고 어쩔수없이 넣었나본데요
자동차 관리하듯 밧데리, 엔진오일, 필터 등 정비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공립 학교면 몇년마다 전근다니는 시설직원 몇 명이 관리할텐데.. 기계직 전문성도 떨어질테고..
잘 관리되었을지 의문이네요. ㄱ
안하면 고장난다고도 알려주죠;;
하라니깐 설치했갰죠.
설치하면서 어느 장비인줄 알려줬겠죠.
유지하다 보니깐 아. 학교에는 이거 아닌가베..해서 제외했죠.
이걸 자기들끼리 따져야지.. 장비한테 와서 따지면 어떻할까하네유;;;
비용문제가 크지만 사람을 쓴다는건 담당자가 능력이 없다라고 보는 문화 탓도 있는듯 합니다
별 생각없이 쓰는 물건이 아닙니다. 전문 시설담당자가 붙어서 내도록 유지관리보수 해줘야 하는 장비이죠.
학교내 시설관리 직원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고 유지보수 해야 하는데
과연 그런 작업이 제대로 되었을까요? 저걸 전문적으로 하는 기술자들 붙여놨을리도 없고
그냥 학교 직원들중에 돌아가면서 시설관리직책 담당하는 현실상 유지보수가 제대로 되었을리가 없죠ㅗ.
그러니 당연히 고장이 잘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