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주제이기는 하지만, 과거 자살방지예방 담당자셨던 분을 우연히 만나서 들은 이야기였습니다.
"자신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다고 믿는 사람은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
결국 자살하는 사람은 자신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다는 사실에 확신이 없는 사람이란 뜻이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잔인한 환경이 있을 때라도 결국 삶의 의미가 되어줄 사람이 단 1명만 있다면,
그 사람은 그것을 이겨낼 힘을 얻는다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에 저를 진정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곰곰히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오랜 기간 가지고 있던 우울증을 순식간에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죽을만큼 힘들어도 버텨야할 이유를 그 사람들을 통해서 찾았기 때문입니다.
예상외로... 저를 진정 사랑해 주는 사람과 혈연, 학연, 지연 등등은 큰 연관성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족에게서 찾았는데... 모든 가족이 날 진정 사랑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저와 관련이 없었고 세상적으로 유명하지도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은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말 그대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그런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사람들을 위해서 심장을 떼어 준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환하게 웃으며 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 인생은 참 의미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 같았습니다.
혹 도움이 될까 싶어 갑자기 적어 보았습니다.
좌절을 이기는 방법은 자기 만족이 아닐까 싶어요.
모든분들 잘 이겨내시길 바랩니다
햋살은 모든이에게 공평하고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숙명
그래도 인간이기에 살만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짊어질 수 있는 고난을
자기가 대신 짊어지고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없는 살림에 죽을게 뻔한 자기 암치료비로 가산탕진하는거 막으려고 자살하는 사람들도 있고,
채무로 협박을 받아서 빚을 자기 혼자 안고 가는 사람도 있죠.
그런 분들이 자신을 가족들이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믿었을까요?
“나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은 나의 자살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원하는대로 살아내야 합니다. 그들의 동의도 없이 내 마음대로 자살한다면 내가 그들을 사랑하는게 아니겠죠. ”
개인적으로 저는 오랜 고민 끝에 이 말씀이 맞다고 수긍했습니다.
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결코 저의 자살을 원하지 않았어요. 그것이 저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고해라고 하는 것처럼 너무 잔인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저는 저를 사랑하는 분들의 뜻에 따라서 끝까지 살아내려고 합니다.
저는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멋지게 포장하고 미사여구를 사용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려님은 살아내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혼자 그 짐을 다 지십니까? 주위의 사람들이 같이 구속되면 어때요. 무거운 짐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다 같이 지는 겁니다. 그것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예의입니다. 혼자 다 지시면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줄 아십니까? 아닙니다. 차라리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시고 다 같이 구속되는게 낫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제가 유일하게 노무현 대통령님께 서운한 부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허락 받기 전에... 함부로 자살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 허락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게 사랑이니까요.
세상은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자살은, 자신을 진정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들지 못한 당사자 본인 탓이다" 라고 읽힙니다.
반추현상으로 인한 뇌에서의 감정이상증폭으로 스스로 제어할수 없이 일어나는게 자살입니다.
그 순간만 의료용마약 먹고 잘 넘기면 약먹고 잠들고 일어나면 또 괜찮아 집니다.
해결책은 약 입니다. 의료용마약이 항상 가지고 다니고 여기저기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울증은 유전적 뇌 질환이지 안좋은일 생긴다고 걸리는게 아닙니다.
자살하려는 마음이 드는 그 순간,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해봐라.
그런 의미로 쓴거로 이해합니다.
자살충동이 드는 이유는 정말 다양할거라 생각합니다.
그 충동이 들었을 때, 그 마음을 이겨내는 것이 필요하죠.
다만 크나큰 오류가 있다는건 경계하셔야 합니다
저 말이 맞다면 떠난이의 남은 사람들은
"난 그사람에게 진정 믿음을 주지 못한 1인"이라는
죄책감을 심어준 셈이 되니까요
내가 힘들어서 죽는 사람도 있지만,
나로인해 사랑하는 주변사람이 힘들어진다고 생각해서 죽는 사람도 있어요.
내가 진정한 사랑을 주지 못했나...
그 사람은 이걸 진정한 사랑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나...
본인한테는 적용될 수 있겠지만
이는 너무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사과바랍니다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돌아가신분이랑 대화라도 나눠봤나요???
너무 성급한 일반화라고 생각하진 않으신가요??
글의 맥락은 이해하지만..
인용하신 내용이.. 너무 화가나네요
지금은 현업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써놓고 보니 자살방지를 예방한다는것도 이상하네요
자살을 예방해야할거 같은데 자살방지를 예방한다?
무거운 주제를 너무 대충 적으신듯
그냥 기분이 안 좋은 우울감을 느끼다가 무언가를 깨닫고 벗어났다면 모를까 깊은 우울증(몸의 병)을 앓는 사람이 어떻게 깨달음(기분 전환?)만으로 나을 수 있다는 걸까요?
그 담당자분은 자기가 본 자살 시도자들의 몇몇 사례를 보고 쉽게 일반화한 것 같습니다.
우울한 생각이 들어서 자살하고 싶은게 아니에요
뇌의 생물학적 화학작용이 고장난겁니다
가족들은 날 사랑하고 저 또한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한번 발작이 오면 바닥없는 무기력증과 함께 살아서 숨쉬는게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도저히 죽는거 말고는 생각나는게 없는게 우울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