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케빈 워시를 연준 이사회 의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케빈을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며 그가 위대한 연준 의장 중 한명으로, 아마도 최고로 기록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며 "무엇보다 그는 완벽한 인물상이며 절대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시 전 이사는 연준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금리인하에 회의적인 입장을 취한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 드러켄밀러와 가까운 사이이며, 자유무역과 복지 삭감을 주장하는 전통적 공화당 성향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서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올해 5월까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일찌감치 후임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파월 의장이 대대적인 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하지 않자 조기에 후임자를 정해 힘을 빼겠다는 의도였다.
매파 성향이 있다고 알려진 케빈 워시를 지명한 트럼프의 속내를 도통 모르겠네요.
최근 연준의 금리 동결을 두고 신랄하게 비판한 걸 보면 케빈 워시가 전향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예 어디서는 케빈 워시가 트럼프 입맛에 맞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가 나중에 본 모습을 드러내서 뒤통수 칠 거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