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뭐 나쁘지않았습니다?
작년 9.7대책 135만호는 실체가 보이지 않는 계획의 계획 느낌이었다면
이번 1.29대책은 문재인 정부때 거론되었던 부지 + 신규 부지 발굴이니깐요.
문제는 다른 분들이 지적하셨던거처럼
지역 주민간의 이해관계, 기관 이전 등등이 풀어야할 숙제라서
이게 제시간안에 잘 해결되어야지 정부 목표처럼 2030년 착공이 가능할겁니다.
일단 삽만 뜨기만해도 생각보다 빨리 지을수있는지라 (레알 빠르면 3년에서 늦어도 5년 정도)
유관부서와 기관,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얼마나 빨리 해결하고
인허가 -> 사업인가가 빨리 이루어지는게 주요 아젠다일듯하네요.
일부 소수 불량은 내년 2027년부터 바로 착공한다고 하는데
워낙 소수라서 간에 기별에도 가지 않는 물량인지라 국토부에서 언급한 2030년 착공 물량이
일정대로 되는지가 중요할겁니다.
여담으로
지금 1.29 대책 6만호중 영끌한 부지를 사용한 서울 공급이 대략 3만호인데
이거 공급(입주)하면 뻥안치고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아닌 이상 신규 주택 공급이 레알 불가능할거 같긴하네요;
경기도/인천은 아직 지을땅이 많지만
서울은 예정대로 저게 공급된다면 한강을 매우지 않는 이상 공급 못할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 6만호 오해하면 안되는게 모두가 아파트는 아닙니다.
아파트+빌라+오피스텔 포함인지라 이게 또 공급 호수만 집착해서 적은 평수 위주로 공급한것만 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자세한 내용은 2월 주거복지 로드맵때 상세 발표한다고하니깐 이때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듯하네요.
9.7대책과 1.29대책 모두 포함하면 대략 140만호 정도입니다.
(141만호가 아닌 이유는 1.29대책 6만호 중 일부가 9.7대책에 포함)
그래서 저걸로 집값이 잡히느냐....?
저는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쿨럭
이유는
- 과거 노태우 200만호처럼 동시다발 입주가 아님
- 공공위주 분양이지만 분양가가 절대 쌀리 없음
공급으로 집값 큰폭으로 조정되었던 시기는
노태우 200만호 동시다발 입주랑
어맹뿌의 반값 아파트 보금자리주택 100만호 공급정도였는데
지금 상태에선 저 140만호는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지금 3기 신도시 공공분양도 본청약이 사전청약때 대비 1억 이상 올라서
포기하는 사례도 있는지라 뭔가뭔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2월 주거복지 로드맵때 짜잔~하고
보금자리주택처럼 싸게 분양한다고하면 분명 조정이 올거 같긴한데
이건 꿈보다 해몽이니 2월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를 봐야할듯하네요.
지금 가장 시급한거죠.
공공분양도 특정인 에게 혜택이 몰빵되는거라.
공공은 분양보단 임대위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최소 민간대비 50%는 올라와야죠.
현재 민간에서 전월세 다 공급중입니다.
제가 지금 59형에 혼자 사는데
59형이
혼자 살기 넉넉하고
결혼 후 둘이 살기 충분하고
자녀 1명이 생겨도 세명이 커버되는
딱 좋은 크기입니다.
항상 청년/신호 위주네요...
저 물량들이 과연 호언했던 '일정'대로 공급될 지는 지켜봐야죠. (물론 믿음 수준은 약 10퍼센트 정도 입니다.)
당시 공급 폭탄이라서 공실 걱정해야하네 어쩌네 이제 집값 폭락만 남았네 하면서
클량에서도 호들갑 엄청 떨었는데 문재인 정부때 언급한 250만호는 다 어디갔을까요 ㅠㅠ
그냥 시장 조금이라도 불씨 약하게 하려고 발표한
대부분 부지발굴 없이 계획의 계획의 계획 이었죠.
인허가되지 않은..ㅠ
8.4대책과 2.4대책 이야기 싸아아아아아악 들어갔다가
2026년 1.29대책 되어서 8.4대책때 물량이 다시 거론되었으니 ㅠㅠ
적어도 이재명 정부는 인허가가 아닌 착공을 목표로하니깐 조금은 속도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