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맹이가 하도 두쫀쿠 타령을 해대서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제과점으로 오픈런을 했습니다.
이틀 전에 점심 먹고 갔더니만, 사장님이 품절이라고 하
시면서 목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오시라고 하더군요.
응, 수요일이 아니고 목요일?
어제 다시 방문해 보니 임시휴일이었습니다.
두쫀쿠 영접은 그만큼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도전에 나섰습니다.
11시 20분 쯤 도착했는데, 이미 이렇게 많은 사람
들이 줄을 서서 두쫀쿠 영접 대기 중이었습니다.
아니 이게 실화냐!

드디어 오픈 시간이 되었고, 사람들이 가게로
우수수 쏟아져 들어 갑니다.
그리고 삼단으로 되어 있는 두쫀쿠 진열대가
비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마음이 조마조마해
지더군요.
그리고 얼핏 보니 숫자로 8.9라고 되어 있던
데... 설마 가격이 8,900원이라는 말이 아니겠지
싶었지만, 설마는 실제가 되었습니다.
아니 8,900원짜리는 두쫀쿠는 처음 영접하네요.
게다가 1인당 세개 구매 제한이 있었습니다.
모두 아묻따 맥스 채워서 3개씩 사갑니다.
제가 두 개만 달라고 하니 사장님이 두 번이나
물어 보시네요.

제과점 좌측에는 티그레도 비치 되어 있는데...
아무도 티그레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오로지 두쫀쿠 두쫀쿠만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시식대에 티그레가 있어서 한 조각 찍어 보았
는데 그 맛이 퐌타스틱하더군요. 가격이 두쫀쿠
보다는 착해서(3.8) 다음에는 티그레를 사먹어
보는 것으로.

어떤 분은 디저트만 5만 어치가 넘게 사가셨습니다.
두쫀쿠 투 피스를 마치 전리품처럼 의기양양하게
들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8,000원 짜리 칼국수였습니다. 아니 이렇게나
푸짐한 칼국수가 두쫀쿠보다 싸다니. 현타가 씨게
왔습니다.
나중에 실물을 영접한 꼬맹이에게 물어 보니, 입안
에서 살살 녹는다고 합니다. 과연 르꼬르동블루 출신
파티시에 실력이 대단한가 봅니다.

하나 남은 녀석의 무게를 집에 있는 디지털 저울로 재 보니
포장 포함해서 74g이네요.
다른 곳에서 사먹은 것보다 사이즈가 좀 크다고 하네요.
사먹고는싶네요
너무 비싸서 차마 세 개는 못샀습니다.
칼국수 가격이 착해서 놀랍네요
원래 보통은 7천원인데,
두쫀쿠 가격에 억울해서 곱배기
주문했다가 배가 터지는 줄 알
았습니다.
지금이라도 ETF 들어가야 하나요.
투자를 조금씩 공부하면서 하는걸 저는 추천하긴 하죠.
전 절약을 해서 절약한걸 투자합니다;
칼국수가 가격이 적당하고 맛나보이네요
두쫀쿠 가격이 거의 싯가라고 해서
웃었네요.
전 6천원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가격에 식겁했습니다. 이러다
만원 짜리도 나오겠구나 싶더군요.
칼국수는 가격이 참 착해서 종종
간답니다.
원재료 가격이 원래도 비싸지만 너무 급등해버려서 판매가격이 이해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60g 짜리 하나 만드는데 원재료값이 약 4천 원대 초반이라 하더군요.
인건비, 마진까지 더하면 7-8000원대.. ㄷㄷ
더 놀라운 사실은 매일 저렇게 만들어도 판매율이 99%라 합니다.
저희 사는 동네 두쫀쿠 집은 400개
정도 나오는데, 다 팔리면 영업 종료
한다고 하네요. 매일매일 거의 완판
행진입니다.
오늘 사온 녀석 무게를 재보니, 포장
포함해서 74g네요.
재료대가 많이 들어가서 비싸다니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경제가 살아났나보네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서 그런가 아직 사먹을 생각은 커녕 주변에 먹어본 사람도 못봤네요
저희 동료분을 보니, 점심은 구내식당
저렴이로 드시면서 디저트 값은 아끼시
지 않더라구요.
매일 먹을 수는 없고, 아마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맞습니다. 칸미도라고 새로 생긴
제과점입니다.
어디서 유행하는 먹거리 아이템
의 주기를 분석한 걸 보았는데,
한 1년 3개월 정도 간다고 하는군요.
두쫀쿠는 좀 더 갈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와이프랑 아들이 뚝딱뚝딱 만들던데..20개 나오더군요..
시가로 치면 10만원이 넘는군요..
저희 회사 동료분이 지인 집에
얼마 전에 방문했었는데, 그댁의
중학생 따님이 직접 두쫀쿠를
만들어 주셨다고 하는군요.
직접 만드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두배가까이 올랐더라구요…. 세상에나….
그러게요. 요즘 원재료 값 상승
으로 가격을 계속해서 올릴 수
밖에 없다고 하는군요.
사진에 나온 3천원대 디저트도 저는 처음보는 간식인데, 반사적으로 저게 더 눈길이 가네요 ㅎ
재료로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가 들어
간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
전 너무 달아서 한 번 먹고 나서는
안 찾게 되더라구요.
티그레라고 하는데, 그건 인기가 없
는지 아무 때나 가도 있더라구요.
그거나 사먹어야겠습니다.
맛의 차이가 커요.
아 그렇군요...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한 친구들만 만나다가 어제
만난 녀석들은 너무 비싸서 많이
놀랐습니다.
너무 비싸고 줄 서서까지 사야
하나 싶더라구요.
꼬맹이가 하도 타령을 해대서
한 번 사다 주었는데...
애들이 어른들보다 더 유행에
민감한 것 같습니다.
몇년에 한번 공항갈때 있는 사람들을 볼때나, 이런 사치음식, 사치품 사고싶어도 못 산다 이런 소식들으면 또 먹고 살만한거 같습니다
코스피도 올랐겠다 금리나 좀 올렸으면 좋겠네요
금리 올리면 부동산도 잘 잡힐텐데 말이죠
반도체 싸이클이라 관련 업종은
난리도 아니지만, 대부분은 말씀해
주신 대로 대부분의 실물 경기는
빙하기인 것 같습니다.
저도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저는 단거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한 번이면 될 것 같습
니다.
그나저나 Fat Tax 논의가 있
다고 하는군요.
두쫀쿠 셀프 제작 키트 이런 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문득 예전에 꼬꼬라면 시절이 생각나네요.
무슨 오재미 씹는줄...
저도 지난 번에 볼링 치러 가서
지인 분이 나눠 주신 인절미가
더 맛있었습니다.
근데 6천원짜리와 9천원짜리 맛의 갭이 크긴 하더라구요
제가 어제 산 곳도 주인장 분이
르꼬르동블루 출신이라는 프리
미엄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파는군요 미처 몰랐네요.
수제다 보니 사이즈며 맛 가격 모든게
천차만별인가 봅니다.
너나 할 것없이
한번 먹어보겠다고
한번 팔아보겠다고
온 나라가 미쳐 날뛰는데 원재료 가격이 안오를까요?
원재료 취급하는 상장사의 주식
도 폭등 중이라는 뉴스를 어디선
가 본 것 같습니다.
한 때의 열풍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피스타치오 손으로 까는
작업이 어렵다고 합니다.
피스타치오 먹고 싶네요.
저도 너무 달아서 안될 것 같습니다.
한 번 먹어 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방금 전에 저희 직원 분이 오셔서
맛이 어떠냐고 물어 보셔서,
꼬맹이가 말한 대로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일상 대화에서 요런 스몰톡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