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몇세대 짓겠다.
땡.
이게 뭡니까?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빠르게 패스트 트랙으로, 어떤 형태의, 어느 유형의, 임대와 분양 비율, 어느 평형대들로 구성된, 어느정도 용적률로, 언제 사업시행인가, 언제 착공을 목표로, 언제 분양을 목표로, 언제 입주를 목표로, 어떤 공법으로 등등...
이런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면서도 "기본적인" 안이 나와야 사람들이 "아 계획이 다 있구나" 하고 믿어주죠.
저기 적힌 요소 전부 다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가서 변동되어도 됩니다.
그런데 그냥 "어디에 몇백세대 몇천세대 만세대 짓겠다"
이렇게 공수표 날리면 또 시장은 코웃음 치죠.
이마저도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커녕 로또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수준의 싱거운 물량입니다.
자신있다고 호언장담은 왜....
이미 이번 정책과 관련해서 디테일한 게시글도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34258?combine=true&q=%EC%9A%A9%EC%82%B0&p=0&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CLIEN
그리고 나열하신 ‘요구사항‘들은 단기간에 할 수 있는게 아닌거 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평형대, 사업시행인가, 착공, 분양, 준공 등등등 이건 지금 얘기해봤자 ㅇ ㅏ무 소용없는 얘기입니다.
발표된 지역에 대한 면적 용적률 이런거만 봐도 기존돌던 찌라시처럼 역산해보기만해도 어느정도 규모 몇가구기준인게 다 알수있는겁니다
그거보다 세대수가많으면 녹지를줄인다(캠프 킴),. 용적률을 올린다(용산) 이렇게 제시가 되있는거에요. 여기서 용산닭장 이야기가나오는게 상향을해도 서울시 기존안에서 4천세대 더넣으려면 1천세대는 용적률받은거로 아파트층수올린다쳐도 2~3천세대는 청년임대 같은 원룸밖에 더 나오냐가 바로 계산되기때문이죠
4천세대를 다 아파트로 치환하는건 발표자료처럼 교육청 협의수준으로도 못끝내고 교통평가 통과못하니까 다 환산이 되는거에요
이번정책의 잘한점은 너가가라하와이 지역이 아니라 누구나 가고싶은곳을 지정한거고 못한점은 그게 지금까지 안하던곳이 아닌 재탕인데 지금까지 못한이유를 어떻게해결할건지가 신빙성이 없어서입니다
태릉이나 과천이 그렇고
지금이미 빈땅인데 분양도못하고있는 캠코소유 국방대부지(캠코는저땅 2013년에삿습니다)
남양주가 삔치놓는 군부대부지
군부대이전배치안도 확정안됬는데 27년도부터제염해서 30년 착공하겠다는 독산
이걸보고 신속해서 좋다고한다거나. 어떤규모의 어떤주거방식 공급형태 상세가 없다고 깐다는건 난 아무것도 모른다 인증하는꼴이죠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안될껍니다.
가열을 중지 하는수 밖에요.
뭐 계속 준비하고 있는 카드들이 많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 영원할 거라고 믿으면 투자하시면 됩니다.
신규 아파트 공급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부동산 투기꾼들이 전문가의 외피를 뒤집어쓰고 오랫동안 여론을 조장해 왔죠.
그리고 그들이 성공하고 승리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 흐름이 조금씩 정리되고 있다고 봅니다.
서초동 대법원, 대검찰청 이전하고 거기에 집 지으면 부동산 무새들이 원하는 양질의 주택 공급도 가능할 겁니다.
그런데 오늘 발표한 주택 공급 정책에서 여러 행정기관 부지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약간의 상상을 더했을 뿐입니다.
어쨌든 사람들이 원한게 양질의 주택이었는지, 아니면 막대한 불로소득이었는지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판가름될 겁니다.
태릉부지도 2020년인가 김현미가 주택짓는다
했는데 벌써 6년이 흘렀네요
차라리 한다한다 하고 안하느니 못한거 같아요.
이러면… 솔직히 공급은 의미 없고, 이걸로 집값은 더 폭등하겠죠.
그냥 아파트를 짓는 게 아니라 기존에 잘 있던 시설을 이전하고 임대아파트를 짓겠다는건데
지역주민들 중에 찬성할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마 진행이 안되서 정권 중후반쯤 인센티브를 줄만한 무언가를 만들긴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