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예전에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삼춘이 해준 말씀에서
영감을 얻은 글입니다.
1. 예전에 하이텔 시절(케텔은 못하셨답니다)에도
이상한 사람들은 많았답니다.
그래도 그때는 좀 배운 사람들이 하던게 피씨통신이라서
김완섭 같은 사람들은 별루 없었다네요.
그때도 사기치던 닝겐들은 바글바글했다고...
2. 디씨 초창기는 그냥 그렇게 정치적으로 민감하진 않았답니다.
삼춘 방에서 내림푸스 E-10이랑 100RS는 만져본 기억은 있습니다
요즘 디씨 보면 세월 참 그러시더라구요.
3. 대략 얼마 있다가? SLRCLUB이랑 CLIEN을 알게 되셨는데
취향 상 스르륵 가셨답니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당선까지 다 보셨다네요.
명박산성이랑 미국산 쇠고기 수입때 엄청 분노하셨다고...
아직도 알고서는 미국산 쇠고기는 안드십니다.
박근혜 당선 때 저에게 국개론 설파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4. 어느 순간에...인터넷 여론이 친진보에서 우익의 작업이 들어오는걸 느끼셨답니다.
맹박이 시절 이후라고 합니다.
아직도 그 예감은 꾸준히 이어진다고 하시네요.
특징은
최근 가입, 적은 접속회수,정치글만 작성, 근거없는 막말, 어느순간 사라짐이라고 하셨습니다.
ㄷㄷㄷ
사실 이건 여러번 수사와 판결로 나온 사실이죠.
했잖아요 사실...지금도 하고 있잖아요~
5. 하지만 그와 다르게 오른쪽에 대한 신념을 가지신 분들도 분명히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분들도 인터넷 하시고, 커뮤 활동 하는게 당연하죠.
클리앙 같은 경우에는 정상적인 글을 쓰지만 그쪽 글에 공감을 다는 걸로 표시가 난다고 했습니다.
과연 그분들도 작업 계정을 아는지 모르는지만
나쁘지는 않다 생각하시겠죠?
6. 그래서 삼촌에게 물어봤어요.
그분들은 왜 일베나 펨코 같은 곳에 가지 않고
클리앙 같은 곳에 계신걸까요?라고 물으면
지들도 쪽팔린건 아는거지. 취향은 고급스러운데뭐라구요?
차마 일베 펨코 가지 못하고 여기서 자기들 정치적인 면에 ㅊㅊ만 누른다고...
마치 오른쪽 성향의 판사오늘 건희 판결 내린 같은 건가 싶어서 그런가 했습니다.
7. 뭐 아무튼 삼촌 말로는
취미는 같아도 성향은 다를수 있으니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는 하시더라구요.
나이 어린 저는 먼 소린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참고로 삼촌은 집안에서 빨갱이로 불려요 ㄷㄷㄷ
그냥 돈 벌려고 쓰는 애들은 불쌍하고,
오히려 신념에 똘똘 뭉친 애들은 위험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말하지만
이건 저희 삼춘 생각이고
반론이 있다면 님들 말이 무조건 다 옳습니다.
하지만 그곳들도 일베 못지 않은 커뮤가 되다보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데
그나마 의견개진을 할 수는 있는 커뮤는 클리앙 뿐, 다른 곳은 그냥 쌍욕을 박아버리고 쫓아내거든요.
여기도 배척하는 건 마찬가지지만 그 수단이라는 게 빈댓 정도죠.
이젠 무뎌졌는지 빈댓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할 건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