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일없는 제 투자경험 한번 적어봅니다
2018년쯤이었을 겁니다. 비트코인으로 처음 투자를 해봤고 초반엔 조금 벌다 코로나 시점에 불안해서 큰 손실을 감수하고 정리했습니다. 이후에 다시 오르는 걸 보면서 역시나 씁쓸했지만 그땐 어쩔 수 없었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했죠.
그 이후엔 나스닥으로 주식을 시작했고 처음엔 가치주 위주로(우주산업) 접근하다가 손실을 보고 나중에는 대장주 위주로 투자했습니다. 중간에 -30~40% 계좌도 경험했지만 그래도 2년 반 정도는 장기 보유했고, 결국 수익으로 정리하긴 했습니다. 다만 시드가 크지 않아서 체감상으로는 그냥 본전 느낌이었네요. 이 두 번의 경험을 통해 느낀 건 투자는 결국 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실제로 주식 들고 있는 동안 계좌는 1년에 열 번도 안 봤고, 생각보다 감흥도 없었는데 아마 금액이 억 단위가 아니어서였겠죠.
시간이 지나 노동 소득으로 인한 자산이 빠르게 늘어나고 다시 투자를 고민해보려 하니 주식도 코인도 이미 다 너무 올라 있더군요. 그때마다 드는 생각이 “왜 안 오를 땐 쳐다도 안 보다가 오르고 나서야 관심을..?”라는 거였고, 이 생각이 계속 걸려서인지 이젠 오른 자산에 손대는 게 더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그냥 구경만 하다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부터는 제 연 소득이 굳이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증가하였습니다. 나름 뿌듯하기도 했지만 대신 정말 저를 갈아 넣으며 일을 위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들어서는 투자 없이 노동으로만 돈을 버는 게 맞는 건지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장 분위기가 좋을 때는 더 그렇네요. 잘 알지도 못하는 비트코인을 굳이 이제와서 다시 기웃거리게 되고 이미 많이 올라버린 반도체주들을 보면서 높은 수익을 올린 분들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경제나 투자에 밝지 못한 제 자신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내가 자는 시간에도 돈이 벌리게 하라는 말처럼 그냥 돈을 버는 방식은 한계점이 있다고 생각은하는데 투자와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보니 아직 집하나도 마련하지 못했는데 여러모로 고민이 많아지네요.
요즘 하이닉스, 삼성전자 주주분들 보면 참 부럽습니다 ㅎㅎ 역사는 반복되고 또 다른 주식이 또 가상화폐가 반전을 이루면 같은후회를 또 하겠죠? ㅠㅠ 경제란 무엇이고 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이런저런 고민이 드는 2026년입니다.
그냥 뻘글이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초반에 시드를 작게 넣고 왕창 오르는 경험을 몇번 하다보면 또 시드의 중요성도 느끼고 상승 후반에 왕창 넣었다가 재미를 못보는 경험도 하다보면 큰 파도가 지났을때 이때다 싶은 타이밍에 원기옥을 쏘는 노하우가 생깁니다. 일단 찍어 먹어보는게 최고 같아요
예를 들면 로봇 사업괜찮아 보인다 하고싶다? 로봇기업을 사 모으는거죠
그러다보면 이거 왠걸 제가 사업하는것보다 훨씬 잘하는 친구들도 많더라는 겁니다. 사실 돈버는 재미반 찍어서 맞추는 재미 반반인듯 합니다.
설령 손해를 봐도 몇년이고 지켜 볼 여유가 생겼으니
그때가 바로 투자 할 타이밍이죠..
이미 다 너무 올라?
이걸 아는 건 거의 신의 영역이구요
매달 매달 너무 올랐다고 올랐다 올랐다~~
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차피 과거로 가서 투자 못합니다. 투자는 미래에 하는거죠. 이미 올라있는게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어느기간동안 어느종목이 얼마만큼 오르느냐를 보는게 투자죠. 과거지표는 참고용이지 미래를 확정짓지는 않습니다.
대박 자산증식을 위한 투자보다는. etf로 절세도 주고 꾸둔히 적립해서 배당이나 노후자금 연금이 되게 하려는게 정부가 의도 하는정책입니다~
아직 진행중이니 준비하고 조인하셔요~
10배 못먹었다고 fomo오긴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