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00 KST - AP통신 - 2월 6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개최되는 제 25회 동계올림픽에 미 이민세관단속국 - ICE의 파견에 대해 개최국 이탈리아에서 반발기류가 일고 있다고 AP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밀라노 시장 주세페 살라는 이탈리아 라디오 RTL에 출연해 ICE는 이탈리아에서 전혀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며 ICE의 파견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AP통신은 이탈리아 주재 미 대사관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 HSI (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요원들이 파견형식으로 밀라노 동계올림픽 보안업무에 파견된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ICE가 올림픽 기간중 이민세관업무는 전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때까지 올림픽과 같은 전세계적 스포츠 이벤트 등에는 ICE 산하 HSI가 파견형식으로 각 국가들과 협력을 해 왔습니다. HSI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안보 관련 정보들로 테러 등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때까지는 별다른 거부감이나 반발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 현지에서 미네소타 사태가 터지고 미니애폴리스에서 현지 취재를 하고 있던 이탈리아 국영방송국 RAI 특파원들이 탄 차량을 ICE요원들이 검문하고 유리창을 깨겠다며 협박과 위협을 가한것이 그대로 촬영되어 이탈리아에서 보도되자 여론이 험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국 언론인을 탄압하는 ICE가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파견되고 이탈리아가 이를 용납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주장입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일단 언론의 주장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2월 6일 개회식에 참석하는 JD 밴스 부통령, 루비오 국무장관이 ICE 병력을 경호병력으로 동반한다는 것을 통보받지 못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탈리아 언론들의 문제제기를 잘못 이해한 것처럼 보입니다. 통상적으로 미 대통령, 부통령의 경호병력은 비밀경호국, 국무장관의 경호는 국무부 소속 요원들이 담당합니다. 그러나 2003년, 미 비밀경호국은 재무부에서 국토안보부로 이관되면서 JD 밴스 대통령의 경호를 맡는 비밀경호국은 ICE가 속해있는 국토안보부 산하입니다.
평소에 하는 기능이긴 합니다..
국토안보국의 광범위한 범위에 대해서 논란이 있어왔는데 트럼프가 현실화 시켜준거죠.
심지어 재난관리조직인 연방재난관리청도 국토안보부 산하 조직입니다.
오족하면 해안경비대도 국토안보부 산하조직이라 ICE업무에 착출해서 투입하는 지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