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4일
그 전날에 여의도 호텔 잡고
반드시 윤석열 탄핵안 통과 되야 한다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광장에서 보냈습니다.
아침부터 집회를 준비하는 손길들에 감사해 하고
점심 일찍부터 거리를 채우는 젊은이들에 감동했죠.
짝궁과 점심을 먹고 나니
어느 새 국회 앞 도로를 가득 메운 사람들을 보며 흥분하고
전 연령이 다 쏟아져 나와
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질 수 없다고 함께하는 모습에
순간 순간 울컥해 눈물 훔치게 되더군요.
하도 울어서 옆에 아저씨가 이상하게 보는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거리에서 하루 종일 울었다 말았다 잊혀지지 않아요
결국 탄핵안이 드디어 가결되고 모두가 동시에
환호하며 일어서던 그 모습을 잊을 수없습니다.
그 때 그렇게 한 마음으로 응원한 일을 마치고
국회의원들 나올 거라 하니
다들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국회 앞으로 모였죠
당시 이재명 대표가 여러 각당 의원들과 나와서
감사 인사하실 때 …
뒤에서 바라보며…
이제 아무도 죽을 일 없겠지
이제 다시 이재명 대통령 되시는 길로 가겠지 하며
생각이 많았는데
한 목소리로 틴핵하라 외치던 이들 사이에서
싸늘하게 돌아서서 가는 이들도 많이 뵜습니다.
그때만 해도 여기저기서 탄핵하라 했지
민주당이나 이재명 응원하는 건 아니다 하는 분들
거리에 많이 있었어요.
이 난리가 나도 아직 갈길이 멀구나 하며
쉽지 않겠구나 하면서도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의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에 어지간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던거 같네요
일 년이 지나고
이재명 정부는 잘하고 있는데 국회는 뭐하냐
민주당 뭐하냐
법무부 장관 건들지 마라 정부 흔들지 마라 보니
오묘한 기분이 드네요
아무리 그래도 이재명 대통량은 민주당이 배출한 대통령이며 동지들과 함께 성장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정부와 여당을 왜 갈라놓고 생각하며
서로 싸움을 붙이지 못해 왜 안달인지
그 의도는 다 모르겠으나
순수한 마음으로 대통령을 지지하신다면
그러지들 말아요
대통령에게 민주당도 소중하고 귀힌 동료들일 겁니다
장관들 비난하는것도 가능하고 당대표 비난할 수도 있는건데 싸움 붙이듯 사사건건 당과 국회가 정부와 대척점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유도하는 건 대통령의 뜻도 정부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결코 유익하지 않습니다.
리박이와 갈라치기 틈타는 세력은 뭐 해봐라
그런다고 우리가 망하나? 하는데요
그런 세력이 아니라면 이제 그만 좀 …
특히 이해찬 전총리님 황망하게 우리 곁을 떠나셔서
너무 충격이 크고 아픈데..
대문의 글들 보니 좀 침담하네요
갈라치기에 목적이 있는 분이 아니시라면
애도 기간이라도 좀 분란의 분위기 자제 부탁합니다.
님 같이 행동하는 국민들도 있고 잘해 나갈 겁니다.
문통때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그러다가
정권이 넘아갔다
대통령이라도 잘못한건 비판해야 한다는 논리로
검찰개혁 국면에 비판도 아닌 조롱과 비난
온갖욕을 하던분들이
정작 당대표의 이런점이 아쉽다 했더니
갑자기 작세 갈라치기 신천지 이러네요
대통령 욕 같이 안해도 신천지 리박 갈라치기
당대표 비판했다고 신천지 리박 갈라치기
이러다보니 좀 더 과격해졌던거 같습니다
저도 반성합니다
그 날의 감정도, 기억도...
그렇게 또 뭐가 중요한지 잊고,
자기 하고 싶은 거 찾아서 떠나는 거죠.
그리고, 정치 관심 없는 사람들 입장에서야,
한 때 잠깐 중요한 것 같긴 했지만,
정치글 계속 올라 오는거 보면 지겹고, 반발심 생기고...
글 쓰기는 싫고, 남이 써 주되, 내 맘에 맞는 글만 되도록 써 주면 좋겠고...
감정으로 글 쓰다보니...
감정으로. 글쓰면 싸움 밖에 안남는데...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