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갑자기 고환 쪽이 너무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며 전화왔길래 엄마도 출근 중이고 해서 그냥 좀 있어보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남자로서 어디 부딪힌 것도 아니고 갑자기 거기가 그렇게 아플 일은 잘 없어서 급히 검색해봤더니 고환염전이라는 무시무시한 증상이 있더라고요
고환이 서로 꼬이는 상황인데 혈류 공급이 끊겨서 골든타임 6시간 내에 수술하지 않으면 고환이 괴사해버리는 응급질환입니다.
바로 급히 좀 가까운 데서 일하던 아내한테 전화해서 119불러서 병원가라고 했네요. 첨에는 응급요원들이 동네 비뇨기과로 이송했는데, 거기서 의사선생님이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큰 병원으로 연결해 주셨습니다.
지금 막 수술이 끝났는데 의사선생님이 고환을 살리긴 했는데 한쪽은 좀 푸르딩딩한게 염증이 있고 나중에 좀 작아질 수도 있다네요. 그래도 천만 다행입니다.
그런데 참 뭐 이런 마른 하늘의 날벼락 같은 질병이 있는지. 너무 당황스럽고 진정이 안 됩니다.
아들 키우는 부모님들은 꼭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빨리 쾌차하길 바랍니다.
부디 아드님께서 쾌유하기를 빌겠습니다.
엄청 오래 참다가 못버티고 병원갔다고 하더라고요.
아드님은 무탈하게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초기에 발견해서 다행이네요
무탈하게 회복하기 바랍니다.
실생활에서 만나면 대수롭게 넘어갈 수도 있는 증상이라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좀 참아! 하면서 골든타임 놓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