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컴퓨존에 오프수령 하러 간만에 용산 왔습니다
나진쪽 다 밀려서 참 횡하네요...
전자랜드는 둘째치더라도 선인상가 하나가 외롭게 버티고 있습니다
그나마 낮에 올때는 을씨년스러울정도인데 밤에 오니 불이라도 켜져 나름 야경이 볼만합니다
나진게임기상가 쪽이나 뚜꺼비상가 (8호 공씨디 유명했죠 원래 그자리는 네오지오 가게 자리였습니다) 밀린자리에 머가 들어설진 모르겠지만 제가 기억하고있던 용산 전자상가의 모습은 다신 볼수없을듯 합니다
용산 다닌지 30년은 넘은거 같은데 지금도 게임기니 컴부품이니
사러 쫄딱거리고 다닌 기억이 생생한데 오늘 전경을 보니 새삼 여러 감정들이 밀려옵니다
군 제대후 알바하면서 용산바닥 구석구석 많이 훑고 다녔죠 사진속 장소면 공영주차장 방향같고 노점상들 근처에 있으면 알바끝나고 떡볶이 오뎅 먹고 헤어지는 게 하루 마무리였는데 ㅎ
거기에 월 몇십정도 웹하드 마케팅 비용과 인텔 아수스같은 부품 수입업체에서 연말에 판매수량에 따른 백마진정도가 주수입원이라는 이애기를 들었어요.
가서 눈탱이 제대로 맞고... 다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은 사람장사인걸 용팔이들은 이해를 못한거죠
더 이상 효용성이 사라진 곳인데...
요즘 발품 파는 고객들도 거의 없을텐고 직구 및 유통 채널이 다양해져서 굳이 저길 가는 사람이 있나 싶어요.
저기가 나름 금싸라기 지역이라...저긴 싹 다 재개발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아...그런 점이 있겠군요!!!
그런데 과거에도 특정 상가를 제외하곤 죄다 텅텅 비어있었는데 요즘은 좀 어떨까 모르겠네요.
전 여기서 다이요유덴 공시디 사러 갔었죠.
선인상가로 가는 굴다리 입구 바로 옆에 있는 가게에서 다이요유덴 쌓아놓고 싸게 팔앗었는데...
네???? 이게 가능해요???? 헉.....;;;;;
그런 양판점만 남았지 아키하바라도 캐릭터샵이랑 메이드 카페로 다 변했어요.
나름 볼거리가 있는 특성화 지역으로 가꿀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뭐 상인들은 안좋아 할 수 도 있겠습니다만..
용산전자상가 생각하면 컴퓨존 앱만 떠오릅니다
ㅎ
고치러 가는 곳이 되었죠.
음향기기나 전자 기기들의
사설 및 통합 as센터가 무조건 하나씩은
있고
수리를 하청을 줘서 대행하는 지점이 용산이 꽤나 있습니다.
전기를 먹고 사는? 인테리어 전구나 등 업체도 있구요.
인터넷 소매업 하시는분 물류센터나 사무실 겸 쓰이구요
저기가 없어 지고 나아 진거라곤 온라인.
용산이 없어지는걸 보는게 맘이 아프네요 제가 이제 사라져야 하는것 같아서 ㅎㅎㅎ
전자랜드 1층에는 LD 사고 원효상가에서 소모품사고 나진상가에서 부품사고 선인은 토요일 도깨비 했던 기억이...
대한민국에 공시디가 동이나서 그거 구하러 용산 돌아다닌적도 있었어요
훗!
어린시절 용산과 종로 영풍문고가 제겐 최고의 놀이터였는데 세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