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총격 사태에서 자칭 보수라는 인간들이 보여주는 반응을 보면서 새삼 제가 그들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를 깨닫습니다. 이 인간들은 상식적인 인간성마저 이념에 종속시켜 버립니다. 그래서 모든 행위의 정당성을 이념에서 찾습니다.
금번 ICE 총격 사건을 보면 이념과 성향을 따지기 전에 인간적 연민과 동정심을 먼져 가지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보다 이념과 당파가 우선이네요. 정당들이 당리당략에 따라 일부분 움직일 수 있고, 지지자들 역시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그것도 선이라는 게 있는 법이죠.
우리나라 정부에서 만약 저런 일이 발생했는데 민주당 소속 대통령과 총리가 트럼프나 밴스처럼 이야기 하면 당장 민주진영 주류에서조차 상당한 비난이 흘러 나옵니다. 그런데 보수진영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사람이 죽어 나가든 그들에게는 본인들이 죽어 나가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지역주의와 이념화가 뇌를 잠식해서 나중에는 인간성마저 삼켜버린 형국이네요.
민주진영 지지자들도 물론 이념적인 부분이 있긴 하죠. 정치에서 이념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사람으로서 느껴야 할 불쾌한 순간들이 오면 불쾌감을 느낍니다. 사실상 총살당한 저 사람이 사람들을 해친 독재자도 아닙니다.
그런데 보수진영 지지자들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느껴야 할 불쾌감마저 이념으로 포장합니다.
웃긴 건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놈들이 계엄과 내란마저도 옹호합니다. 폭스 뉴스 같은 곳은 일부러 시위대의 폭력적인 부분만을 집중해서 영상을 보여주고 설명합니다. ICE 살인마의 행위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총' 자체에만 집중해서 보여줍니다. 애초에 시위가 왜 일어났고, 이런 지경까지 왔는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본인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네요. 그럼 폭스 같은 뉴스만 보는 사람들은 그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압니다. 우리나라 보수라고 뭐 다를까요...하루 종일 조중동같은 매체만 보면서 그게 세상의 전부인줄 압니다. 민주진영 지지자들도 이제는 여당이고 정권을 가져왔으니 숨을 좀 고르고 국민 전체의 여론을 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내란 세력 척결은 당연하지만, 지금은 여당이고 정권은 이미 가져왔고 현실적으로 민주진영이 굳건하게 정권을 유지하려면 균형적인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걸 제대로 못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 전체의 감정과 가끔은 배치되는 부분 역시 있었고 정권을 빼앗기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아무리 옳다고 외쳐도 현실적으로 우리가 가져와야 할 민심에는 우리의 소리와 다른 목소리들도 언제나 존재합니다.
그래서 전 민주진영 채널도 가급적 성향 가리지 않고 골고루 봅니다. 지상파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 곳도 고르게 보려고 노력합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걸 스스로 정당화 시키면 결국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도 언제든 우리가 욕하던 이들처럼 변할 수 있으니까요.
차치하고, 트럼프가 지금 하는 짓은 빈대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꼴인데 극우들 충동질하거나 자기일 아니라고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의 무관심을 이용해서 그냥 독재자 놀이 하고 있습니다..트럼프 같은 놈들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뭘 얻어오기 더 편할 수는 있는데, 2기 때 행보 보니 아예 신뢰자체를 할 수가 없고 세계를 너무 불안정속으로 몰아넣어서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미국에 자아의탁해서 망상속에 빠져 현실 도피를 하기 떄문에 위험한거죠.
정말 이익에 첨예한 사람이면 계엄 등이 일어나선 안된다는건 기본적인 얘깁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던 아니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지능이 있으면 그래야 한다는거죠.
이념이 인간을 넘어선거죠
제 기준에서 트럼프, 딴나라 나베 같은것들은 보수가 아닙니다. 인간 쓰레기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