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live/Wpxv-8nG8ec?si=gUA_2CKhjhyCmkF3&t=591
(2시간 전 열렸던 OPENAI 창업자 샘 알트만과 개발자(창업자, 기술자)와의 대화 생중계 - 유튜브)

오늘 개발자와의 대화에서 나온 얘기인데 공감할 사람 많을 겁니다
앞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네요
잘 개선하길 바랍니다
질문자 :
안녕하세요, 저는 벤 하일락이라고 합니다.
'Raindrop'이라는 회사의 CTO를 맡고 있습니다.
미래를 내다보실 때 어떤 관점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특히 모델의 '전문화'와 '일반화'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제 생각에 GPT-4.5는
글쓰기 실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느꼈던 첫 번째 모델이었거든요.
결과물을 보고 '와, 글 진짜 잘 쓴다'라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최근 트위터나 X 같은 곳에서 챗GPT에 적용된 GPT-5의 글쓰기 능력에 대해 말이 많잖아요.
문장이 좀 매끄럽지 못하다거나 읽기 불편하다는 의견들이 꽤 있더라고요.
물론 GPT-5가 에이전트 모델로서는 훨씬 뛰어난 건 사실이죠.
도구 활용이나 복잡한 추론 과정 같은 건 기가 막히게 잘하니까요.
그래서인지 요즘 모델들은 능력치가 좀 들쑥날쑥하다, 혹은 그 격차가 더 심해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코딩 같은 특정 분야의 능력치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졌는데,
글쓰기 같은 부분은... 상대적으로 그만큼 발전하지 못했거나 오히려 무딘 느낌이랄까요.
OpenAI에서는 이런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샘 알트만 :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건 저희가 좀 실수한 부분입니다.
앞으로 나올 GPT-5의 개선 버전들은 GPT-4보다 훨씬 더 글을 잘 쓰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4.5 시절보다 훨씬 낫게 말이죠.
저희가 이번 GPT-5 시리즈에서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했던 건 사실입니다. 나름의 타당한 이유도 있었고요.
특히 지능 자체나 추론 능력, 그리고 코딩 실력을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쏟아부었죠.
엔지니어링 같은 이공계적 능력들에 말입니다.
저희도 인력이나 리소스에 한계가 있다 보니, 가끔은
한쪽에 집중하느라 다른 쪽을 조금 소홀히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믿는 미래의 방향은 결국
모든 면에서 뛰어난 '범용 모델'로 귀결될 거라고 봅니다.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코딩에 특화된 모델을 만든다고 해도,
이왕이면 글까지 잘 쓰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 AI에게 맡겨서
완성된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통째로 만들게 시킨다면, 그 안에 들어갈 텍스트도 훌륭하길 원하실 테니까요.
AI가 사용자와 소통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려 깊으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태도로 명확하게 소통하길 기대하잖아요.
여기서 말하는 '글쓰기'란 미사여구가 화려한 문학적 글쓰기가 아니라, 생각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 바람은, 앞으로 나올 모델들이
이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계속 밀어붙이는 겁니다.
그리고 우린 분명히 해낼 겁니다.
저는 지능이라는 게 생각보다 훨씬 더 유동적이고 상호 호환이 가능한 영역이라고 보거든요.
따라서 하나의 모델 안에서 이 모든 능력을 최상급으로 구현하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이른바 '코딩 지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는 게 특히 중요해 보여서 그랬던 건데,
다른 부분들도 뒤처지지 않도록 빠르게 보완해서 최고의 수준으로 만들겠습니다.
제미나이랑 비교하면 진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코딩에 특화된 다음 버전을 만든다고 했을 때, 사용자들이 만족할 정도의 글쓰기 능력을 이미 달성했는데 굳이 그 능력을 낮춰야만 다른 능력이 올라가는건지가 의문이네요. 이미 잘하고 있는건 안건드리고 다른 부족한 것만 개선하는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