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문화마다 체감이 다른 일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나 대개 그 특성이 보편적 맥락마저 바꾸지는 못합니다.
즉, 얼마 3주 전에 죽은 여성에 이어
다시 한 번 멀쩡한 남성을 처형하듯 쏴 죽인 것은,
미국인들의 뇌리에 강하게 인식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총기 문화를 갖고 있었다고 해서 다른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워낙 트럼프의 기세가 등등 하여, 또 묻히고 말겠지...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걸 바꿔서 말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일 총격이 아닌 시위를 막으려다 시민이 죽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것이 또한 촬영 되어 다 공개가 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참을까요.
그런데, 전 보다 더한...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죽이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처형이 또 한 번 발생합니다.
제가 볼 때 이 건으로 인해 끓는 점에 지금 다다라 있습니다.
당장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
뭔가 큰 건으로 번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금까지는 사실 워낙 기존 미국의 민주당이... 제대로 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잘못 되었거나 너무 많이 나간 정책에 심각한 무능까지 보여주면서,
트럼프가 지지층의 반 이민 정서를 자극은 성공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쌓은 반 이민 정서의 강력한 힘은 어지간한 사건으로 인한 반감을 누를 정도로 강했습니다.
쌓이고 또 쌓이고 또 쌓인....아주 강력한 보수층의 정서였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놓고 처형하는 모습을 한 번.. 두 번...
넘어가면서.... 회의를 느끼는 보수층 또는 중간층이었다가 공화당에 표를 준 이들 중에
분노하는 이들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전 왠지 나타날 것 같습니다.
한 쪽으로의 반동이 너무 심하게 오래 지속 되었던 그 누적의 힘이 워낙 강했기에
다시 그 반대 쪽으로의 반동을 대부분 흡수할 수 있다지만...
무한한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미국이라고 다를 것 같냐면... 전 아닐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 간호사 남성의 죽음이라면... 우리나라 같으면 정권 퇴진 운동이 전국에 불을 뿜을 만한 일인데,
미국인들의 반응이 큰 틀에서는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원은 민주당이 되찾을 가능성이 조금씩 늘어나는 정도인가 보던데요
음... 제 글의 의미는...
아무래도 전국적인 반발 시위가 엄청나게 크게 번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었습니다.
아무리 트럼프라도 무시 할 수 없을 만큼으로요.
우리나라에서 매일 사건 사고가 터져도 .. 모르는 일은 모르니 넘어가지만,
효순이처럼 죽거나 물대포에 죽거나 하면 다른 것처럼,
아이스로 인해 초 관심 집중 상태라 ..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이유로 몇 해 전 흑인 남성이 오늘 죽은 사람처럼 바닥에 깔린 채 죽어서 난리가 났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