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리앙천문대를 운영중인 행복하게 입니다
북극에서 몰아치는 한파로 인해 매일매일 최저온도를 갱신하고 있지만, 대신 북극의 깨끗한 공기가 내려와서 하늘은 그 어느때보다 맑은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늘은 맑지만 ~~, 너무너무 추워서 사진촬영하기는 힘드네요)
지난 주말에는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강원도까지 다녀오기에는 너무 춥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주변 인가의 불빛을 피해, 어두운 하늘 꼭대기에 있는 대상을 촬영했습니다.
(망원경이 거의 로켓 발사직전의 모습같네요)


여러가지 이유로 요근래 촬영을 못다니다보니, 1~2년전에 촬영하다가 마무리 못한 대상들이 여럿 남아있습니다
마치 밀린 숙제하는 느낌으로 최근 몇주간 계속 사진촬영을 나가보고 있습니다.
우선, 이번주 테마는 겨울철 워터파크입니다
겨울철에 볼 수 있는 주요 성운들 중에서 해양생물 이름이 붙은 대상만 묶어서 올려봅니다

일명, <게성운>이라고 불리우는 초신성 폭발잔해 모습입니다
과거의 천문학자들이 게성운을 보았을 때, 별이 폭발한 세부 필라멘트 구조만을 보고 게껍질이라고 생각했다합니다
현재는 전체 형상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지만(심지어 저같은 아마추어도), 과거에는 밝은 일부 구조물만 눈으로 직접 관찰했기에 특정 부위만 보고 이름을 붙였었겠죠
실제로는 별이 폭발한 잔해물이고 약 5천년전에 폭발하였고 지구에서는 약 1천년전에 폭발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중국, 아랍 등에 관측기록 존재)
폭발잔해물이 수천년간 계속 외부로 퍼져나가고 있고 성운 중앙에는 폭발 시점의 별의 중심부가 수축해서 만들어진 중성자별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사진에서는 구별이 안되네요)
두번째에는 대부분 잘 모르시는 성운, 일명 <돌고래 성운> 입니다.
제가 워낙 동물을 좋아하다보니 겨울철에 오리온성운을 찍기보다는 돌고래성운이나 말머리성운 찍는 걸 더 좋아합니다
특히, 돌고래성운은 정말 어쩜 이렇게 이름을 찰떡같이 잘 지었는지, 물밖으로 머리만 빼꼼 내밀고 있는 돌고래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아직 촬영데이터가 부족해서 모노톤까지만 만들어두었습니다)
![[크기변환]돌고래성운.jpg](https://edgio.clien.net/F01/2026/1/15652135/2e03d49c156c32.jpg?scale=width:740)
이번 포스팅은 해양생물 몇 종만 소개시켜드렸는데 남은 겨울동안 다른 테마파트 성운들도 촬영해서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좀더 많은 사진은 저의 개인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