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 People will believe what they want to believe. Sic Parvis Magna.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of God, which is why we call it the present.” ― Bill Keane
뭐 총수가 여기서 물러나 줄지 안줄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요즘 갈등이 심하니 여기까지만 하면 좋겠습니다.
반장 선거 나가는데 나는 원하지도 않는데 다른 사람이 후보로 올려두면 퍽이나 기뻐하시겠어요
허락 안받고 할 수는 있지만 빼달라고 하는데도 계속 하는건 더 이상하지 않아요?
지금까지 그런 전례가 있었나요?
그러니 총수가 좋아하는 음모론이 나도는겁니다.
당사자 허락? 그럼 유력한 후보는 전부 넣어야 정상아닌가요?
그럼 조국은 왜 여론조사에 넣지 안는거죠? 나올 지지율 뻔하니 안하는거 아닙니까?
언론사가 언론사 꼴리는데로 여론조사를 한다? 여론조사 공정이나 뭐가 다른지 모르겟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이번 사태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이지만, 정대표나 공장장을 싫어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겸공 즐겨보고 정대표를 호의적으로 보던 사람이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정대표가 실수인지 고의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정무적 판단의 착오등을 보여줬고 공장장과 조국 대표의 행보까지 이어지면서 의구심을 낳는 상황을 자초했습니다. 그동안 공장장을 즐겨보던 사람들도 이번에는 선을 넘어서 본인이 너무 본격적으로 플레이어가 되고 민주당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구요.
이런 분들 전부가 인간적으로 정대표나 공장장이 싫어서 경계하고 비판하는 게 아닙니다.
스스로 권력이 되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데, 이런 의심을 받을만한 상황을 자초했습니다. 겸공 즐겨 보던 분들은 공장장이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고 견제하던 모습 때문에 좋아했던 분들도 많은데, 그런 분들이 볼 때에는 근래 공장장의 행보는 오히려 비판했던 권력자의 모습을 일부 보는 것 같은 상황으로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김민석 총리 당권 이야기가 나올 즈음에 본인이 싫다는데 무리하게 여조에 넣어서 결국 총리가 공개적으로 격한 표현까지 써가면서 항의해야 하는 민주진영의 분란을 만들었습니다. 논거도 설득력이 없는 게 그럼 다른 주자들도 더 넣었어야죠. 누가 봐도 조국 대표를 편애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런 와중에 현 정부의 총리와는 갈등구조를 만드니 정청래 당권, 조국 대권이라는 플랜을 가동하는 게 아닌가 의구심이 들 수 밖에요. 게다가 공장장의 이런 행보가 계속 이야기를 낳는 건 조국 대표가 냉정하게 정치인으로서 실력과 정무적 감각을 보여준적이 없는데 인간 조국을 떠나서 정치인 조국을 너무 과하게 올리는 느낌이 있어서 적지 않은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정서적 반감과 의구심이 드는 겁니다.
겸공 채널만 가봐도 평소 겸공 즐겨보시던 분들 역시 비슷한 의미로 비판 역시 많은 상황입니다.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과하다고 하면 그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공장장이나 정대표 모두 물론 공이 있죠. 그런데 그러니까 그만큼 사람들이 지지해줬고 믿었고 본인들도 그로 인한 정치적 영향력과 경제적 수입등 여러 가지를 얻었습니다. 지금의 그 위치에 혼자만의 힘으로 올라갈 수 있었나요? 아닙니다. 부채감을 느끼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하고, 그 부채감이 객관적인 판단을 현저하게 상하게 해서도 안됩니다. 현재 그들의 모습과 행보, 그리고 상황이 어떤지를 봐야죠.
이번 사태는 오히려 정대표나 공장장을 비판하는 쪽이 더 설득력 있고 명분이 있는데 어떻게든 가볍게 넘기고 싶어하는 분들이나 비판하는 사람들을 수박처럼 여기는 분들 때문에 오히려 더 계속 반발이 일어나는 겁니다. 잘못했으면 좀 과하게 욕먹는 것도 어쩔 수 없죠. 그걸 다 못하게 일일히 막을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이런 대형 사고를 쳤으면 더욱 그렇죠. 정대표나 공장장등의 행보가 정말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상대를 악의적인 프레임에 가두면서 공격하지말고 왜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본인의 의견을 설득력있게 이야기 하면 됩니다. 그런 부분은 제대로 보이지 않고 어떻게든 이 문제를 가볍게 만들어서 넘기거나, 비판하는 사람들을 악의적인 프레임에 가두고 몰아가는 경우가 자주 보이니 반발이 더 있을 수 밖에요. 1인 1표제와 합당 사태는 또 다른 건데 이걸 같이 엮어서 합당에 정당성을 억지로 부여하려는 분들도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물타기를 해서도 안됩니다.
여조만 해도 김민석이 그런 말 하기 전에 공장장 정도 되는 스피커라면 분란 생각해서라도 좀 자중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너무 편향적이고 여론을 일부러 움직이려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만 그런가 했더니 겸공 즐겨보던 분들 중에서도 그런 생각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을 다 가스라이팅 당한 사람들이라고 하면 없던 악감정까지도 생기죠...공장장이나 정청래 대표나 조국대표나 전 인간적으로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그들이 모든 순간에 순수한 진정성을 가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거대한 권력을 움직일 수 있는 집권 여당의 대표이고, 한 사람은 민주당 대권 주자들조차 찾아가게 만드는 영향력 있는 인사이고, 한사람은 인지도가 높은 대권 주자입니다.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권력욕이 생길 수 있고 이걸 신념이라고 자기최면 걸수도 있습니다. 초심을 잃어버렸을 수도 있구요..사람의 진정성에 너무 기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정치의 영역이 아니라, 종교의 영역이 되는 겁니다.
요즘 가끔 보면 정치인과 민주진영 인사들을 곶감처럼 활용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곶감이 되어가고 있는 분들을 봅니다. 저 역시 거악을 상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흐린 눈도 많이 하지만, 선을 넘는 것 같을 때는 분명히 이야기를 해줘야죠. 저 사람들이 그냥 일개 의원, 일개 유투버, 일개 정치인이 아니잖아요..
누가 봐도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의심되는 행보들이 여기저기서 보이는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죠. 근래 공장장 보면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공장장과 장시간 동안 함께하고 오래 지내온 사람이 저렇게 말할 정도면 왜 저런 말을 하고 저 말에 설득력이 있는 논리인지를 봐야 하는데 그냥 공장장과 정청래 대표등에 대한 비판이나 싫은 소리가 나오면 반사적으로 옹호하려는 건 민주진영의 성장에는 도움이 오히려 안된다고 봅니다.
이러면 오히려 분란을 너무 두려워하는 지지자들의 그 심리를 이용해서 다른 소리 못하게 막고, 자기 정치에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이건 교회에서 목사들이 정당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향해서도 논거없이 그냥 사탄, 마귀라고 공격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정치를 자꾸 종교의 영역처럼 만들면 안됩니다. 불가항력적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야 할 때도 있지만 지금 정대표와 공장장등의 행보는 그럴만한 정당성이 있는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