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치기가 바둑용어라는 말도 있고,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제가 보기엔 갈라치기 초고수는 고대 로마의 카이사르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그의 갈라치기 전술은 상당히 치밀해서 요즘도 군사적으로 충분히 이용될 가치가 있을 거 같습니다. 아니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하고 있거나요.
대충 전략을 말하자면, 그가 갈리아라는 지역을 정복하기 위해 처음부터 쳐들어가는 건 소모적이라고 생각해서, 갈리아인들의 성향을 파악했다네요.
갈리아인들은 예로부터 지역감정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부족끼리 문화와 언어는 공유하고 있었지만, 서로 반감이 굉장히 컸다네요. 이걸 절묘하게 이용한 게 바로 갈라치기 라네요.
방법은 요즘 인터넷 갈라치기에서 나오는 갈라치기와 크게 다를 바가 없네요.
먼저, 군사를 한 부족쪽으로 보내서, 내가 여기 온 건 너희 부족을 도와 저쪽 부족을 치기 위한 거라고 말하고, 그 부족에게는 충분한 보상을 하고, 반대편 부족은 공격했다네요. 그러다가, 다른 부족쪽으로 군사를 보낼 때는 같은 방법으로 반대로 말하구요.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로마군에 기지를 제공하거나 식량까지 내주는 부족이 생기기까지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이를 알아챈 부족들이 서로 규합하여 로마군에 대항하기 시작했다는군요. 그 지도자로 베르킨게토릭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를 중심으로 모인 거죠. 그는 로마군에 대항하기 위해 식량과 기지를 파괴하거나 불태우면서 게릴라 전술을 펼쳤다네요. 하지만, 실수로 어떤 한 성으로 피신했는데, 이를 알아챈 로마군이 그 주변을 둘러 싼 뒤에 그를 도우러 오는 구원군을 하나씩 해치웠답니다.
뭔가 요즘 인터넷 보면,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이 있는 거 같기는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출처 참고하세요.
그리고, 현재 갈라치기 전법을 제일 많이 이용하는 국가는 이스라엘과 미국이라네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를 무력화하기 위해 하마스라는 과격단체를 지원했고, 미국은 중동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슬람 수니파-시아파 갈등을 증폭시켰다고 하네요. 러시아도 푸틴이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정적제거와 인접국 침략에 이용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