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의 갑작스런 발표는 당황스러울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정이 아니라 제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 큰 충격도 아닙니다.
당대표가 당원투표를 제안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요.
물론 매끄럽진 않았습니다.
과정은 여기까지 보고, 조국혁신당과 합당으로 인해서 민주당 내 특히 호남 민주당 정치인들은 적잖히 당황했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기들 텃밭이고 본인이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텐데 이제 그들도 경쟁을 해야합니다.
제가 그 입장이라도 반대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 민주당내 개혁 특히 호남지역, 소위 민주당 텃밭이라는 지역이 개혁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힘과 박빙을 다투고 있는, 부산경남지역들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민주당과 국힘 1대1로 붙어도 승산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조국혁신당 출마를 양보하라고 하는건, 글쎄요. 같은 당이면 모를까 다른 당인데 정치적 희생을 강요하는건 부담입니다.
셋째로 조중동이 양당 합당을 반대하고 비난합니다. 그뜻은 무엇일까요?
저는 이런이유로 과정은 매끄럽지 않지만 합당을 옳은 방향이라는 판단을 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걸 자기정치 한다고 부르죠
그리고 개혁이 타당과 합당하면 되는건가요?
당규에 있어요
그거 없이 하면 진짜 사퇴해야 하는 거구요
그러니까 해주는 게 아니라 당 헌법에 있는 걸 거쳐야 하는 당연한 과정입니다
그걸 마치 의견 수렴 과정에서 내가 해주는 것처럼 호도하는 게 어처구니가 없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