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00 KST - CNN - 프랑스 국영철도사업자 및 TGV 고속철도 운영사 SNCF가 1월 8일부터 자사의 inOui 고속철 특실에 No Kids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고 CNN이 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고속철도 TGV는 프리미엄 클래스인 inOui와 위고 - Ouigo로 리브랜딩중이며. inOui 클래스 특실은 고가의 가격정책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리옹 구간의 TGV POS 듀플렉스 열차 특실인 옵티멈(Optimum)에서 어린이의 탑승을 제한하고 있으며 SNCF는 더 나은 여행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SNCF는 No Kids 정책이 적용되는 옵티멈 클래스를 점차 다른 노선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관료사회 및 여론은 비판적이라고 합니다. 프랑스는 2025년 인구사망율이 인구 출생율을 처음으로 앞지르면서 인구감소추세에 돌입했습니다. 사회 전반에서 어린이 우대 및 보육우대 분위기를 조성해도 시원찮을 마당에 국영철도가 이런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맞나는 비판입니다.
그러나 SNCF는 No Kids 정책이 새삼스러운게 아니라고 항변합니다. 이미 inOui 리브랜딩 이전부터 비지니스 클래스 객차에서 어린이 승객 대상 발권이 제한되어 왔으며 그 기간에도 승객들이 별다른 항의가 없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TGV 듀플렉스 이상 모든 객차에서 수유시설 및 유아 탑승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객차 또한 필수적으로 편성하여 운행중이라고 덧붙입니다. No Kids 정책이 적용되는 특실인 옵티엄의 좌석수는 주중 전체 제공좌석의 약 8%에 불과하며 주말에는 No Kids 정책이 아예 시행되지 않는다고 변호합니다.
유럽 특히 프랑스를 중심으로 고속철도는 무한경쟁시장환경이며 국영철도 SNCF는 2020년도 들어 고속철도 노선을 경쟁 고속철 기업들에게도 공개해야 하는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또한 유럽철도의 최대 경쟁자는 수백대의 737, A320을 굴리고 있는 라이언에어,이지젯과 같은 LCC, 전동화를 서두르고 있는 버스운수회사들이라고 할만큼 춘추전국의 시장환경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프랑스 국영철도라고 마냥 공공성을 계속 중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