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을 반대하는 1인이지만 합당 찬반 여부를 떠나서 이번 정청래 당대표의 공개 합당 제안 자체에 비판을 하는 이유입니다
어느 조직이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혁당때문에 지방 선거에서 표를 빼앗길 수 있다?
얼마나요?
최소한 조혁당과 따로 갔을 때 어느 정도의 리스크가 있는지 또 합당을 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을 지 정도는 내부 검토를 해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그 과정에서 당연히 다른 의원들 및 실무자들과 비공개 회의를 했어야하고요
당연히 합당 과정에서 민주당에서 어느 정도까지 내줄 수 있는지도 관계자들과 대략적으로라도 가이드를 만들어야 하고요
합당 반대 의사를 내는 의원들을 향해 밥그릇 싸움이라고 비난하는 분들도 있던데 솔직히 밥그릇 싸움도 할 수 있지요
의사들은 최소 6년 후에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의대 정원 문제에도 단체 파업을 하는 판국에 당장 지선 떨어지면 정치 낭인 되는 사람들인데 눈 뜨고 자기 밥그릇 뺏기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합당으로 인해 당 내 나올 수 있는 이런 잡음을 어떻게 최소화 할지 역시 고민을 한 뒤에 어느 정도 방안을 생각하고선 공개 제안을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일단 공개 제안한 다음에 준비하면 되는 건가요 이게?
이미 공개 제안은 해놨으니 이제 왜 합당을 해야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는 있는 걸까요?
아니면 설명 같은 건 없이 그냥 카톡에 찬반 투표 날라오면 거기에다 의사 표명하면 되는 건가요?
애초에 합당이 왜 필요한지 당원들에게 설명을 해야겠다는 생각부터가 없어보여요
이런데 이게 무슨 당원 민주주의의고 당원이 주인이라는 건가요
금요일 김어준이 합당 관련해서 논평했네요
-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조국당이 대립이 생길거라 양쪽 지지층 사이 대립이 발생할수 있어 합당하는게 좋다
- 선거 전에 합당하려면 지금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탑다운 방식으로 시작하는게 적절해 보인다
이재명 대표가 이언주 영업 발표는 당원들한티 묻고 한건가요? 황겨환하고 삭발하고 난리치던 여자를 결단하고 대려왔죠. 참 신기합니다..
다원주권이니, 국회의원은 혼자 아무것도 행동하지 못하나요?
딩대표가 합당을 선언부터 하고, 그 찬반을 묻는 거라 결국은 그게 그거인 꼴이 된 겁니다.
찬반투표에 의해 최종 결정이 나는 것이기에
현재의 과정이 옳았다고 말할 수 없어요.
보통 당내 의원들의 반발에 비판적인 저도 이번 건은 충분히 반발할만 하다 봅니다. 어떻게 이런 결정을 하면서 최고위를 패스하나요.
그 대답이 반대할거 같아서였어요.
이미 본인은 결정했다는 반증인 겁니다.
탈퇴 후 재 가입했다는 구질한 설명은 둘째 치고 글 올리는 것도 2024년 부터인데요???
전당원 투표해서 싫은 분은 반대하시고, 좋은 분은 찬성하시면 됩니다.
그게 민주주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