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기 힘든 나라 맞습니다. 저만해도 학군지에서 공부좀 하면서 쉽지않게 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애 키우면서 느끼는건 아..........내가 했던건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요 애들한테 해줘야될거 또 애들이 해야할거 엄청납니다. 그렇게 안하면 되지 않냐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안했더니 애가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인프라가 많아지고 좋아졌다고 쉬워진건 아닙니다.
IP 114.♡.249.98
01-23
2026-01-23 17: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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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예전엔 자산 +1 개념이었다면 지금은 부채 +1 개념이라 안낳는거죠. 속도의 차이만 있을뿐 전세계 인류의 공동 현상이라고 봅니다.
상대적인 관점에서(다른 집 애보다 더) 힘든 거지, 객관적으로 이렇게 좋은 조건도 없는게 맞죠. 일단 치안이 세계 최고구오. 공고육이 문제라지만 초중등 학교의 1인당 공교육비는 선진국 중에서도 최고 수준입니다. 이 정도 애들에게 투자해주는 나라 없습니다.
그냥 옆 집보다 잘 하는게 어려워서 힘들다는 거 크죠. 근데 이건 마인드 문제라 세계 어딜 가도 남보다 잘 하는 걸 기준으로 삼으면 힘들어지는 거죠.
그래서 이건 교육과 아이키우는 환경의 문제라기 보단, 좋은 직업 못구하면 다 루저가 되는 사회의 문제로 보는게 맞죠.
더 이상 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건 의미가 없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고르동
IP 220.♡.19.56
01-23
2026-01-23 18: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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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감독이님 공감 +1 만 올라가는게 너무 아쉽네요...
전가복
IP 39.♡.159.70
01-23
2026-01-23 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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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애를 하고 결혼도 해야 애를 낳죠. 자발적 비자발적으로 독수공방중인데 애를 어찌 낳겠습니까.
미망
IP 220.♡.183.29
01-23
2026-01-23 18: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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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문제가 돈문제라고, 인프라가 문제라고 하는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주 맞는 말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사자들이라고 해도 문제의 본질이 뭔지는 잘 모를 수 있고요 전세계가 비슷하누시기에 출산율 저하를 겪고 있는걸 보면 이건 어쩌면 현시대의 팔연적 귀결일지도 모르고요 위에 @우리최고님 말씀처럼 출산육아에 뛰어들기에는 우리가 즐길거리가 너무나 많고 시간과 돈은 한정되어 있다는게 오히려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즉 우리는 언제나 우리 스스로가 중요했는데 지금은 그 나 자신을 재밌게 해줄게 너무 많아요. 출산만이 아니라 연애와 결혼율 자체도 엄청 떨어지고 있다는 걸 보면 말이죠
egmont
IP 217.♡.217.82
01-23
2026-01-23 20: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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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님 이제 맞는 것 같습니다. 복지 잘되있고 경쟁없고 남녀평등 잘되어 있는 북유럽 국가들도 출산율 낮을 걸 보면 현대 사회에 다른 즐길 거리가 너무 많죠.
above-the-line
IP 161.♡.152.155
01-23
2026-01-23 18: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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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월등한게 맞지만, 아이를 키울 때 기대 수준이 달라서 위로가 안될 것 같습니다. 국내 문제만 보면 사교육비와 집값에 들어가는 비용만 줄어도 아이를 낳을지 고민할 때 도움이 될텐데 이걸 해결하려면 해당 세대 지원도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교육.부동산 대책이 더 중요한데 정책 지속성이 신뢰를 못 주니까 아이를 낳으면 적어도 수십년은 책임저야 하는데 선뜻 용기를 내기가 어려워 보이네요.
출산율 낮은걸을 복지문제로 보면 절대 해결안됩니다. 초경쟁사회에서 일어나는 부작용이여서요. 출산을 하는것이, 아이를 더 많이 놓는것이 경쟁에 뒤떨어지는 요소가 되어버려서 생기는 아주 자연스러운일이에요 문제의식이 잘못되면 해결이 안됩니다. 멍청한 짓만하다가 결국 한국인이 소멸하는겁니다
IP 78.♡.54.159
01-23
2026-01-23 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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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사는 나라일수록 애를 많이 낳고 나의 삶의 질이 좋을수록 출산률이 저조한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은산토끼
IP 217.♡.43.212
01-23
2026-01-23 1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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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양육의 입장을 보면 저는 한국이 세계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중고등학교 다 혼자 버스타거나 걸어 갈수 있고... 영양가 있고, 맛있는 무료 점심도 학교에서 주죠. 모두 혜택은 못 보더라도 방과 후 수업도 있고... 학비면 학용품 모든것이 무료죠.
부모가 픽업 갈 필요가 있나요? 납치 사건이 간혹 나오지만, 자유롭게 다닐 정도로 안전하죠.
반면에 키우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본인 입장이 가장 힘든거지요.
이런건 끝이 없는 이야기 일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절대 문제 해결 못합니다.
심지어 다른 선진국들도 일부는 한국보다 더 지원이 좋지요
인프라가 발달하면서 오히려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육아 기준 자체가 올라간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사교육, 문화생활, 의료 등 선택지가 많아지니 지출 압박도 커지고, SNS로 남들이 자녀에게 제공하는 것들이 실시간으로 보이면서 비교 압박까지 생기죠.
1960년대는 그냥 키우면 됐는데, 지금은 "잘" 키워야 한다는 부담이 너무 큰 거죠. 인프라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프라가 좋아진 만큼 기대치도 함께 올라간 게 아닐까 합니다.
저만해도 학군지에서 공부좀 하면서 쉽지않게 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애 키우면서 느끼는건 아..........내가 했던건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요
애들한테 해줘야될거 또 애들이 해야할거 엄청납니다.
그렇게 안하면 되지 않냐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안했더니 애가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인프라가 많아지고 좋아졌다고 쉬워진건 아닙니다.
지금은 부채 +1 개념이라 안낳는거죠.
속도의 차이만 있을뿐 전세계 인류의 공동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냥 옆 집보다 잘 하는게 어려워서 힘들다는 거 크죠. 근데 이건 마인드 문제라 세계 어딜 가도 남보다 잘 하는 걸 기준으로 삼으면 힘들어지는 거죠.
그래서 이건 교육과 아이키우는 환경의 문제라기 보단, 좋은 직업 못구하면 다 루저가 되는 사회의 문제로 보는게 맞죠.
더 이상 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건 의미가 없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자발적 비자발적으로 독수공방중인데 애를 어찌 낳겠습니까.
그리고 당사자들이라고 해도 문제의 본질이 뭔지는 잘 모를 수 있고요
전세계가 비슷하누시기에 출산율 저하를 겪고 있는걸 보면 이건 어쩌면 현시대의 팔연적 귀결일지도 모르고요
위에 @우리최고님 말씀처럼 출산육아에 뛰어들기에는 우리가 즐길거리가 너무나 많고 시간과 돈은 한정되어 있다는게 오히려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즉 우리는 언제나 우리 스스로가 중요했는데 지금은 그 나 자신을 재밌게 해줄게 너무 많아요.
출산만이 아니라 연애와 결혼율 자체도 엄청 떨어지고 있다는 걸 보면 말이죠
국내 문제만 보면 사교육비와 집값에 들어가는 비용만 줄어도 아이를 낳을지 고민할 때 도움이 될텐데
이걸 해결하려면 해당 세대 지원도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교육.부동산 대책이 더 중요한데
정책 지속성이 신뢰를 못 주니까 아이를 낳으면 적어도 수십년은 책임저야 하는데
선뜻 용기를 내기가 어려워 보이네요.
애 키우기 좋은 인프라는 어떤건가요 ?
문제의식이 잘못되면 해결이 안됩니다.
멍청한 짓만하다가 결국 한국인이 소멸하는겁니다
초중고등학교 다 혼자 버스타거나 걸어 갈수 있고...
영양가 있고, 맛있는 무료 점심도 학교에서 주죠.
모두 혜택은 못 보더라도 방과 후 수업도 있고...
학비면 학용품 모든것이 무료죠.
부모가 픽업 갈 필요가 있나요? 납치 사건이 간혹 나오지만, 자유롭게 다닐 정도로 안전하죠.
학교 마치면, 학원가면되니 부모가 신경 쓸것 없죠.
우리가 이제 당연하다고 느끼는 위 내용들 안되는 나라 되게 많습니다.
실제 유니세프 통계보면 아기 키우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한국은 밑에 있습니다.
https://www.mt.co.kr/amp/world/2023/02/26/2023022218192825948
아기 키우기 좋은 나라의 공통적인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육아 정책 및 복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현금 지원, 저렴하거나 무료인 공공 보육 및 교육 시스템, 긴 육아휴직 기간.
친환경적인 환경: 도시 내 충분한 녹지 공간,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 깨끗한 공기와 수질.
문화 및 사회적 분위기: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부모의 육아 참여를 당연하게 여기며, 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안전 및 건강: 낮은 범죄율, 좋은 의료 시스템, 아이들의 행복 지수.
출산전 2명 벌어 2명 먹고 살다가 아이가 태어나면
1명벌어 3명 먹고살아야 하죠...
소위 대기업 소득의 눈으로 보면 안됩니다....
기성세대의 인식이 이런데 젊은 사람들이 애 안낳는걸 이해할수있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