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0 KST - CNN - 트럼프 대통령이 미 금융기관 JP모간 체이스 및 CEO인 제이미 다이몬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언론들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1월 22일, 트럼프는 그의 개인변호사인 알레한드로 브리토를 통해 플로리다 주에서 JP모간 체이스와 CEO인 제이미 다이몬을 상대로 50억달러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의 주된 골자는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사태 이후 JP모간 체이스가 트럼프 개인계좌를 폐쇄하고 거래정지를 선언하여 트럼프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으니 이를 배상하라는 내용입니다.
미 지상파 네트워크 CBS가 최초로 입수한 소송장 사본에서 트럼프는 "JP모간이 자신의 개인계좌를 거래정지시키면서 대중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호도하고 부정적인 것을 강요하도록 한 금융시스템의 강압적인 행태"라고 직시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금융기관 - 신용카드 회사에게 이자 10% 제한조치를 강요한 것에 대해 JP모간 체이스 CEO 제이미 다이먼이 "재앙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한 후에 소송이 이루어진 것을 언론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트럼프에게 대들었으니 그 대가를 치루라는 선전포고가 아니겠냐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더 이코노미스트 편집장이 "트럼프의 발언이 반자본주의 행태이고 시장에도 역행하는 것에 대해 왜 월스트리트는 침묵하고 있냐?"는 질문에 다이먼이 "내가 뭘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내가 어떤 발언을 해야 만족하겠냐?" 라고 오히려 트럼프에게 순응하는 태도를 보인 것이 트럼프에게는 전혀 설득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금융권, 월스트리트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에게 지속해서 화해의 손짓을 보내봐야 트럼프는 자신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면 화해할 뜻이 없다는 것을 분명이 한 것이라는 겁니다.
미국,유럽 사람들도 참 여러모로 간절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