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밥그릇하고 관계되는건 아니겠지요?
열린민주당 합당 때는 대선이었습니다. 한자리죠.
오로지 대통령 하나만을 위해 달려가는 그 시기엔 밥그릇이고 뭐고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이해 관계도 없었고 똘똘 뭉쳐가야할 시기였으니 별 말이 없었을겁니다.
근데 이번엔 지선이잖아요.
내 아그들 여기 꽂아주고 저기 꽂아줘야 되는데 어? 저쪽에 저 사람 밑에 더 똘똘하고 인기있는 놈이 있네? 합당하고 경선하면 내쪽이 밀릴지도 모르겠는데?
이런건 아니겠죠? 아니라고 믿고싶습니다.
최강욱 유뜌바님도 이 역사를 상기시켜 주신게 혹시 이런걸 염려하신건 아닐지...
당 규모나 조직 크기부터가 다른데 이걸 동일선상에 놓고 봐야하는건지 일단 의문이고요.
열린민주당 구성원들이 당시 민주당 대표나 민주당을 향해 험담을 한 적이 있나요?
기사화도 됐었고 당시에도 좀 논란이 벌어졌던 걸로만 가져와 봤습니다.
"文정부서 괴물 윤석열 키워, 검찰개혁 입장 밝혀야"… 황운하, 이재명 비판
(파이낸셜뉴스, 2025년 1월 31일 보도)
https://www.fnnews.com/news/202501302104306431
기사 중 일부 발췌
-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집권 후 검찰의 잘 드는 칼을 적절히 활용하려는 마음을 먹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가 검찰개혁에 소극적이라는 사실은 이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초기 적폐청산에 검찰을 활용하려다가 괴물 윤석열을 키웠다는 교훈을 벌써 잊었냐”며 “이 대표는 검찰개혁에 관한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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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당직자가 SNS에 “민주당은 호남의 국힘”
(광주드림, 2024년 9월 26일 보도)
https://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48869
기사 중 일부 발췌
-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남 기초단체장 재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들이 지역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호남의 '국민의힘'에 줄을 잘 서면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을 '후보와 공약=당선'이라는 공식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본인 세력, 본인 공천, 본인 당선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뭔가 나름 공들여서 스스로 판을 깔아놨는데, 뭔가 조금이라도 흐트려지면 골치 아프지 않겠어요.
정치 잘모르는 일반인이 봐도 그렇게 추측이 가능합니다.
이번 합당 이슈에서 제가 계속 궁금한 부분입니다. 조국혁신당의 당원분들, 조국혁신당의 지지자분들은 열심히 키우고 계신 조국혁신당을 민주당하고 합당해가면서까지 저지해야할 중차대한 위협을 겪고 계신겁니까? 그게 도대체 어떠한 위협이고 어떠한 대의명분이 있는지요?
첨언하자면 합당 이후 대선의 마지막까지 의원님들 당직자님들 각 위원회 소속 당원동료분들 대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고생 많이하셨고 석패에 아쉬움을 엄청 토로했습니다. 그 후로도 각 의원님들께서 임기 마지막까지 각자 전문이신 영역에서 고생 많이하셨죠..저희 열린민주당은 단 한순간도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정부와 적대적인 순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민주당이 거대정당이기에 여론상 못하는 측면 승부를 하는 별동대를 자처했으면 했죠. 안타깝게도 별동대의 순간이 민주당에선 이낙연의 시간이었던거였지만요..그런데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쇄빙선을 자처하셨으면서 민주당에도 뱃머리를 향했었기에 일부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에 대한 문제제기, 반발도 당연히 있을법한데 당내 수박, 손가혁 취급을 하시는 분들은 너무하신겁니다.
저는 지선 자리와 1도 관계없지만 반대합니다
애초에 합당을 반대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왜 합당해야하는가부터 설득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조혁당과 민주당 길이 같아서요? 안 같아 보여요. 같았으면 애초에 조혁당 창당을 하지 말았어야지요
지선에서 질까봐요? 당장 여조에서 결과 나온게 있나요? 국힘당이 질까봐 개혁신당하고 합당하자고 하면 겁나 웃길거 같은데요. 근데 민주당, 조혁당은 더 웃겨요
반면 조국당은 지민비조 외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 표 얻어서 12석이나 가지면서 민주당보고 호남의 국힘이라느니 검찰사람 쓰면 안된다 이럴거면 차라리 노덕술을 쓰라는 막말을 하질 않나
총선때는 민주당과의 합당은 생각없다고 하더니 지지율 꼬라박으니까 이제와서는 합당하려는거 아닌가요?
이런걸 보면 권력욕심은 누가 더 있는것 같나요?
당 존립을 위해 선거운동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정작 호남에 군림한다는 토호정치인이 누구인지는 거론조차 못하면서 말이죠
조국혁신당이 우리나라 정치의 발전을 위한다면 국힘 왕국인 영남에서 승부를 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열린민주당은 선거구제 바뀌고 위성정당의 필요성이 대두될때 국힘은 바로 위성정당 만드는데 민주당은 그런 편법쓰는거에 반감느꼈는지 주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에서 안만들거 같으니
정봉주 손혜원을 중심으로 급하게 만든게 열린민주당이고 민주당 당원들도 당연히 열린민주당은 애초에 민주당의 위성정당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민주당내에서 이후에 갑자기 또다른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좀 복잡해지게 되었지만요....그래서 민주당은 시민사회를 포함시키고 뭐 그렇게 진행되었구요.
근데 조국혁신당은 아니잖아요
애초에 독자적인 노선을 가기위한 완전 다른 하나의 정당이고 그래서 지지자도 완전 다른거 아닌가요?
제 기준에 조국혁신당은 정의당 진보당처럼 전혀 다른 정당이지 같은 정당이라는 생각을 못해봐서
쉽게 합당을 얘기하는게 오히려 당황스럽네요
단 한순간도 문재인정부, 더불어민주당에 적대적이지도 않았고요.
열린민주당으로의 마지막까지 모두들 고생해서 산화하셨고, 합당 이후 의원임기의 마지막까지 의원님들께서 각자 최대한의 활동 하셨습니다..
조국혁신당 애정하시는 유저분들도 계시겠지만..열린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동일시 하는건 개인적으로 너무 속상한 부분이에요.
정신 못차린 거지요
이러면 대통령 힘들어 지고 국정운영 동력도 떨어집니다 오늘 이통도 호소 하셨지요
참 답답합니다 정치인들 제발 순수해 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