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41291
최고위원들도 몰랐고
의원들도 뉴스보고 알았다는데 무슨 말인가요
심지어 당대표 본인도 “사전에 충분히 공유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다” 했다고 기사까지 났는데요
그냥 대통령의 원론적인 발언 하나를 끌고와서 ..참
아무리 지방선거 나갈거라지만요.. 대통령을 슬쩍 끌어들여서 정청래 대표 엄호라뇨... 절차상 미흡했던거는 인정해야죠
저런분이 정무수석 하셨으니 엇박 소식이 자꾸 난거 아닌가.. 생각드네요
정청래 독단 이란 얘기죠....
▶우상호 : 이거 꽤 오래된 얘기입니다.
▷김태현 : 합당 준비된 게요?
▶우상호 : 준비라기보다는 합당하는 게 어떻겠느냐, 통합하는 게 어떻겠느냐라고 하는 논의는 물밑에서 수개월간 진행돼왔다고 알고 있고요. 다만 하는 걸 전제로 논의해왔다기보다는 하는 게 어떻겠는가에 대한 대화, 이런 문제가 있겠다, 저런 문제가 있겠다 이런 정도의 대화들은 저는 있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니고, 당대당 통합의 얘기가 어떻게 하루 이틀 만에 갑자기 툭 기습적으로 던져서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크게 봐서는 통합을 제안했던 거고, 그걸 진지하게 논의해 보겠다는 정도의 반응이 있는 것이지 양당 간의 통합이 합의되어서 추진 중에 있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어제 홍 수석도 대통령의 평소 지론이다라는 얘기를 했는데요. 대통령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 그리고 여권에서 그런 논의를 하고 아이디어 차원에서 생각을 해 봤던 것까지는 제가 알고 이해하겠는데요. 여당 대표가 어제 발표하는 거, 이제부터 추진합니다 하고 발표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잖아요. 그것도 혹시 대통령이 알고 계시고, 청와대 정무라인에서도 어느 정도 공유가 됐던 겁니까?
▶우상호 : 그건 제가 모르지요. 왜냐하면 제가 그만둔 다음에 일어난 일이니까, 발표 자체는요. 그러나 그전에 통합에 대한 구상이나 그게 바람직한가 하지 않은가에 대해서는 저도 정청래 대표랑 대화 나눈 적이 있고, 조국 대표와 대화 나눈 적이 있고, 대통령님한테 이러이러한 이야기에 대해서 의견을 한번 물어본 적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아주 없던 얘기는 아니다 이렇게 보는 건데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 발표가 완벽하게 조율된 거냐에 대해서는 제가 정보가 없어서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우리 당 지지층이나 국회의원들이 알아두셔야 할 것은 정청래 대표 혼자서 갑자기 기습적으로 발표한 게 아니다. 다만 이 날짜가 조율된 거냐, 또 이게 어느 정도 조국혁신당의 구성원들하고 얼마나 공유된 거냐 하는 것은 제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김태현 : 합당 얘기들이 오갈 때, 논의됐을 때 수석님도 대통령님하고 그 얘기를 하셨을 거 아니에요. 대통령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우상호 : 원칙적으로는 통합해서 같이 가는 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같이 갈 수밖에 없지 않겠냐 하는 정도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지금 바로 어떻게 어떻게 추진해 봐라 이렇게 얘기하신 적은 없어요.
▷김태현 : 구체적인 거보다 큰 틀에서는.
▶우상호 : 그러나 그런 큰 틀에서는 두 세력이 결국은 같이 갈 수밖에 없는 세력 아닌가. 그리고 선거를 여러 번 치르면서 계속 갈등이 증폭되는 건 적어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하는 판단은 저희가 갖고 있지요. 그런데 정치라는 게 이렇습니다. 큰 틀에서는 통합은 바람직하다 부정할 사람들은 없는데 그 통합에 따르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절할 건지, 그리고 그 방식은 어떻게 할 거며, 그 로드맵은 어떻게 할 거냐의 문제는 사실 또 세심하게 관리해야 될 영역이라 지금부터 이 양당에 상당히 중요한 과제가 던져진 겁니다. 그래서 제안 그 자체에 담겨진 배경도 중요하지만, 이 논의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냐 하는 문제가 저는 오히려 더 관심사고요. 잘 관리해야 할 텐데 이게 통합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갈등이 더 심해지면 안 된다 이런 걱정입니다.
▷김태현 : 그래서 수석님도 대통령님이랑 이 얘기를 나눠보셔서 원론적으로는 다 찬성하고 논의를 했으나 수석님이 계실 때까지만 해도 디테일한 건 없었다는 거잖아요.
▶우상호 : 그렇습니다.
이어 "합당 문제에 대해 정청래 대표가 제기했고, 조국 대표도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고 했으니 양당 간 논의가 잘 진행되기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홍익표도 대통령 끌여들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