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패밀리마트 / 사진제공 : Sean Pavone / 포토스탁) LINK
20:30 KST - CNN/도쿄 - 일본에서 외국인에게 최고 인기있는 관광지는 이제 "콘비니/コンビニ/Convenience Store/편의점"이며 패밀리마트에서의 상품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라고 CNN이 전합니다.
한무리의 관광객들이 우르르 가게안으로 들어선다. 여행 가이드는 이들에게 일본어로 된 표지판을 가르키며 영어로 설명하기에 바쁘다. 모든 상품들마다 각각의 맥락과 유래를 설명한다. 호기심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건들을 살펴보며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가이드는 목장에서 양떼들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마냥, 자유시간을 허락한다. 관광객들은 물건들을 집어들며 바구니에 담기 바쁘며 바코드 리더기는 삑삑거리며 결제에 바쁘다.
일본의 여느 관광지 명소, 사찰, 신사, 기념품 가게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패밀리마트라고 불리우는 일본의 콘비니, 즉 편의점에서 볼수 있는 광경이다.
이 관광투어는 일본의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byFood 설립자 Serkan Toso의 아이디어로, 그는 관광객들이 콘비니를 탐험하고 다양한 간식을 리뷰하는 수천 개의 소셜 미디어 비디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그는 회사 - 아마도 일본 최초의 콘비니 투어를 제공하는 - 를 설립하고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었다.
도쿄 출신의 여행 가이드 이토 료는 점심끼니를 위해 오니기리(주먹밥)을 사든, 칫솔을 사기 위해서든, 하루에 수차례 콘비니에 가는 것은 일본의 일상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이끄는 관광투어는 오후에 여러개의 콘비니, 식료품점 그리고 백화점으로 관광객들을 이끌고 다닌다. 하와이에서 몇년을 지낸후 일본으로 귀국한 이토는 이 관광상품이 "일본인들의 일상에서 콘비니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일본인들이 콘비니를 어떻게 여기는지 외국인에게 전해주는 스토리텔링 상품"이라고 설명한다.
익스피디아닷컴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39%는 여행중 어떻게든 현지 식료품점이나 슈퍼마켓을 방문하며 44%는 집에서 구할 수 없는 여행지 상품을 특별히 쇼핑하고 있다.

일본 편의점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는 총 3개 기업이다.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이중 세븐일레븐이 가장 큰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밀리마트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패밀리마트의 첫 번째 매장은 1973년 도쿄에서 북서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사야마시에 문을 열었다. 현재 이 브랜드는 일본에 16,400개의 매장과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포함한 다른 시장에 약 8,4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 이들 편의점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패밀리마트는 포지셔닝을 일본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관광객들까지 확대하며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패밀리마트의 행보는 2021년 편의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체 의류 라인을 선보이면서 차별화 되었다. 인디 의류 레이블 Facetasm 의 설립자인 히로마치 오치아이를 CD로 기용하며 패밀리마트 자체 의류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설명 : 패밀리마트에서 판매하는 "라인 양말" / 사진촬영 : Bertha Wang - CNN) LINK
패밀리마트의 의류 라인업 제품은 단순했다. 양말, 속옷, 티셔츠로 미니멀리즘과 기능성을 강화했다. 탈취, 항균 기능을 어필했으며 디자인은 소수 베리에이션을 고수했다. 패밀리마트 로고와 매치업한 색상과 스트라이프 디자인은 단숨에 입소문에 올랐으며 "라인 양말"로 불렸으며 가격은 불과 390엔(약 2달러)로 책정되었다.
그리고 대박이 났다. 일본 컬처잡지 모노클에 따르면 이 패밀리마트 양말은 시장에 나온 첫해 140만 컬레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주로 긴급한 필요를 위해 큐레이팅되죠. 따라서 품질은 사실 후순위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품질과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편의점에서 옷을 사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좋은 재료, 좋은 기술, 좋은 디자인'이라는 개념으로 아이템을 개발하여 모든 연령대가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패밀리마트 -
일본에서의 편의점은 서구의 대량상품, 같은상품이라도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매대에 올리는 슈퍼마켓,대형마트와는 차별화된 채험이 가능하다.
"예전부터 일본의 편의점은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야간에도 현금인출이 가능한 몇안되는 장소중 하나였습니다. 신칸센에 타기전에 오니기리, 과자, 음료 등 간식거리를 사면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었죠. 녹차 페트 1병, 티슈 한팩, 열쇠고리, 기타 기념품을 쉽게 살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주방세제 하나에서도 수백가지 제품을 벌크로 잔뜩 쌓아놓은 서구의 대형마트와는 다르게 간결하고 미니멀리즘으로 큐테이팅 된 콘비니는 우아한 찻집이나 카페를 방문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외국인들에게 선사합니다."

우리도 숏폼에 미국 트레이더 조스, 독일 DM 같은 현지 마트, 드럭 스토어가면 뭐 사서 오세요, 뭐 먹어보세요 이런거 나오듯 외국에서도 한국 편의점 가면 이거 꼭 먹어봐라, 사봐라 하는거 꿀팁처럼 공유해 주는 영상 많습니다ㅋㅋ
정작 한국인 입장에선 저런게 있었어? 하는게 태반이지만요.
나중에는 복잡하고 폐쇄공포증까지 들어서 싫었는데
저랑 비슷한분들이 많더라구요
차라리 패미리마트를 더 선호하시는분들이 더 많습니다
외국인들 정말 많습니다 ㄷㄷ
일본 관광산업 전체 매출의 6%를 차지한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