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대차노조가 진지하게 아틀라스 투입 반대한다고 표명한 다음
각계각층에서 아직은 먼 일일 거야라고 생각한게 훅 다가온 느낌을
받고 당혹스러워하시는 듯 합니다.
생계... 즉 나와 가족의 모든 것이 걸려 있는 문제인데
사실 너무 불안해서 회피하고 있던 것이지
현장 애니메이터들 같은 경우는 작년부터 타격 크게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간에는 국민정서상 (지금도 기초연금 없애라, 기초수급자 30만원 더 벌면
잘라라 별 미친소리가 다 나오더군요. 그 분들은 새마을운동과 과거
달동네에서 기억이 멈춘 듯 싶었어요.)
기본소득제는 사실상 이대통령 임기중 언급이 어려울 거다라고 했는데
이제 대규모 실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 어떻게 하느냐.
상당수 서민계층이 차상위계층으로 가면 어떻게 하느냐.
아 역시 그럼 기본소득제 가는 길 밖에 없나 이런 말이 댓글에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전에 인간은 이제 할 일이 없다. 극소수의 에너지권력이나
거대한 부를 지닌 사람들 아래로는 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과잉공급을
받으며 부양될 거다. 했던 말도 한몫하는 듯 싶습니다.
인공지능이 재귀적인지가 쉽게 되지는 않을 듯 하지만...
만약 그게 되어서 자아를 지닌 초지능이 되어도 부디
인간이란 자신을 낳아 준 늙은 엄마 아빠로 여겨주길 바랄 뿐입니다.
결국 한정재화(*입지, 집, 고급식료, 고급재료 희소광물 등)는 있을 수 밖에 없기때문에, 공짜로 부양받는건 서민층 혹은 빈민층 뿐일겁니다.
암튼 기본소득 등이 자리잡기 전에 대환란의 20~30년을 예상합니다. 그때 내려앉지 않고 버텨야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의식주가 보장된 서민들에게서열계통에서 우위를 확인해주는 한정자산을 향한 과열된 경쟁은 여전하겠고, 한편 그런 포유류적 본능에서 벗어나 정신적 해방이나 영적 성장을 고등하게 본격 추구하려는 인지운동도 일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그런 인지운동을 표방하는 사이비가 우후죽순 생겨나겠죠.
더이상 고학력 직장을 위해 노력할 메리트가 떨어지니 우민화가 진행되고 독재는 쉬워지고, 광신이 퍼질꺼라 봅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엔 평화롭고, 거기에 안분지족하면 평화로운 삶일꺼라 생각하긴 합니다.
어쨌든 의식주 해결된다면 지적 탐구와 창작에 전념하고픈 인생들도 많아질거같긴 합니다.
호모 루덴스의 시대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