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들이 극우화 되기 시작한 건 페미니즘의 광풍에 대한 반발이 시작이었죠.
차별받는다는 생각에 불만이 터지기 시작한 젊은 남성들이 상대적으로 반페미니즘에 동의하던 내란당과 극우신당등에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SNS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세대이다보니 서로 휩쓸리듯이 동질감을 느끼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수가 많아졌죠.
이대남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불만을 더 마음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터전이 자칭 보수진영이었는데, 그 진영 자체가 윤석열을 거치면서 완전 극우화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혐중 정서 더욱 조장하고 갈등하는 언론과 정치세력등에 의해서 휘둘리면서 이념화 되어버린 측면도 큽니다. 선배 세대들을 향해서 이념적이라고 그렇게 부르짖던 세다가 오히려 지금은 가장 이념적인 세대처럼 변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념에 너무 경도되면 다른 걸 고려할 수 없는 사고방식이 작동됩니다.
가짜 뉴스도 믿게 되고,
가짜 뉴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계속 믿게 되고,
상대를 멸절시키듯이 죽이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문제는 계엄마저도 옹호하고 오히려 계엄을 막은 민주진영을 더욱 비난하는 자기 모순적인 일을 하면서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민주당이 의석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진행하는 일마저 의회독재라고 비난하면서, 정작 군인을 국회에 투입시키고 상대 정치인들을 물리적으로 해하려고 한 계엄과 내란은 옹호합니다. 가장 독재스러운 생각을 가진 이들이 더 민주적인 이들을 향해서 독재자라고 부르짖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암튼, 이대남들 입장에서는 자칭 보수진영을 어떻게든 지키는 것이 남성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고 자기 최면을 걸고 있는 상태처럼 보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알고리즘부터 시작해서 보고 싶은 것만 더욱 보게 되는 부분도 있죠.
정보는 넘쳐나는데 어떤 측면에서는 편향된 정보만 더 집중하게 되는 모순적인 상황도 발생합니다.
애초에 투입값이 극우일색이니 점점 극단적으로 변해갈 수 밖에 없죠.
그러니 무지성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게 됩니다.
이재명이 실용외교를 하고 실용정치를 해도 그걸 인정하면 자기부정이 되니 더욱 인정하지 않죠.
취임 전에는 무조건 반미와 반기업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우기다, 정작 그런 행보를 안보이니 이제는 다른 걸 가지고 비난합니다.
이미 이대남들의 극우화를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렵습니다.
SNS로 삽시간에 퍼지는데다 이미 많이 이념에 경도된 상태라서..
다만, 명백한 가짜뉴스와 조직적으로 이런 가짜뉴스를 뿌리거나 국익을 저해하거나 헌법 정신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처절하게 단죄해야 합니다. 무서워서라도 그런 짓 못하게 엄히 처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