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왈
시간 아까우실테니
다 보실 필요까진 없으시고
중간 중간 표현들
부족함이..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 솔직한 말씀이고요.
참 마지못해 말하고 있네요.
경기지사 당선 후
나의 전문성 중도 확장성으로 당선이 되었다는
으......오만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제일 거슬리는 표현이
인 것 같다.
내 감정과 생각을 말하면서
'인 것 같다.' 라고 하는 건 마치 제3자의 마음을
옆에서 쳐다보며 말하는 거죠. 제 마음을
왜 이런 표현을 하는 지 그 심리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 감정을 있는 그래도 표현하기 부담스러움
내 생각을 단정해서 말하는 것에 대한
반박의 두려움
행여 반박이 있을 씨 그럴수도 있다는 거지라고
해명하려는 안전장치를 두려는 마음
20대 인터뷰 들어보면 어떠한 사안에
'조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거의 대부분 이렇게 표현 합니다.
답답하지만 50대후반 60대부터는
교수라는 직함을 달고도
절반은 '다르다', '틀리다'도 구분못하는 세상이니
뭐 그려러니 하고 살아야지요.
그런데 반성을 한다는 도지사가 나와서
한다는 표현이 '오만함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이건 사실 없는데 그렇게 느낀 사람들도 있으니
확실하게 표현하긴 싫고
반성은 해야겠으니 적당히 타협해서
나온 비겁한 표현 방식이죠.
'배은망덕'이라고 표현한 유시민 작가에게
조약돌 같은 존재라고 웃으며 말한 김동연 도지사
그리고 선거에 이긴 자기는 보답을 했고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 진 사람은
유시민이라고 웃으며 말한 사람
지선 다 되서 지지율이 안 올라서 지금 달라진 것처럼 표현하는 것도 다 느끼죠.
제발 선거전 명절에 이벤트 좀 안 했으면...타이밍이 구태에요.
선거철이오니 반성하니 진정성이 0도 없어보입니다.
평상시의 행동과 결정이 그사람의 본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