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건강상태 호소에도... 이진관 재판장 "한덕수 구속" 결정- 오마이뉴스
징역 23년 선고 뒤 구속 심문... 한 전 총리 쪽 "증거인멸·도주 우려 없다"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진관 재판장은 끝까지 단호했다.
21일 선고공판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뒤, 구속 심문을 열고 그를 법정구속했다. 한 전 총리 변호인단은 그의 건강 상태와 방어권 보장 등의 이유를 들어 마지막까지 선처를 구했지만, 헌정 질서를 뒤흔든 내란 사건 핵심 조력자를 향한 이진관 재판장의 결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징역 23년" 선고에 담담했던 한덕수, 구속 결정 내리자...고개 푹 '한숨' - 머니투데이
"주문.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
이진관 부장판사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구형량보다도 8년이나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한 순간, 한 전 총리는 담담한 표정이었다. 다소 착잡해 보이기도 했다. 이 부장판사가 '선고에 대해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묻자 한 전 총리는 작은 목소리로 "재판장님 결정을 겸허하게 받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절차를 거쳐 이 부장판사가 "피고인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것으로 봐서 법정 구속하기로 한다"고 결정하자 한 전 총리는 침을 삼키고 깊은 숨을 내쉬었다. 재판부 결정에 따라 한 전 총리는 즉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법정 문이 닫히기 직전 한 전 총리는 변호인과 작은 목소리로 대화를 나눴다. 고개를 푹 숙이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
??? : 아니오
판사님 : 법정구속합니다.
정상적 재판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입으로 넘어가는 지, 코로 넘어가는 지, 귀로 넘어가는 지도 모르게 후딱 먹었을 텐데,
맛을 음미할 시간이 있었을려고요.
호텔 피트니스 센터랑 돈까스 먹으러 잘 다니고 있으니 국민이 그걸 보고 화 안나겠습니까?
한덕수가 저리 평온히 있었던 것도 김앤장 사외이사 직함의 힘을 믿었다고도 하던데...
존경받을만 한 분이군요.
독방 말고, 다인실(?)에 넣어주는 최소한의 배려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쓸쓸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