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방삼겹살님 그 시대의 가장들은 그런 분들이 많았죠. 제 선친도 가정은 안돌보고 밖으로만 다니셨죠. 그래서 모친께서 별의별일을 다해서 키우셨습니다.
가족이라는게 단순히 경제적이나 사회통념만 가지고 판단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아무것도 안해준 자식이 사랑스럽듯 해준게 없는 고인도 보고싶을 때가 있거든요.
Everlasting_
IP 121.♡.172.2
01-21
2026-01-21 07:59:07
·
글쓴분과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이 생각보다 많을껍니다. 단순 돈이 없고 있고 문제가 아니라 가정을 건실하게 이끌어가야할 가장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었으니까요 살다 보면 빚도 생기고 실패도 하는데 그걸 한방에 극복하려는(실제는 핑계에 가깝다 봅니다) 행동으로 남들까지 피해주는 경우가 은근 있습니다. 귀찮으시겠지만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무지방삼겹살
IP 39.♡.28.11
01-21
2026-01-21 08:48:53
·
@Everlasting_님 이번처럼 사람 힘들게 하는 케이스는 평생 처음이었고 진행형이라 억울하고 화만 나네요 살면서 누구에게 해입히며 살아오지 않았는데
두둠치
IP 218.♡.144.174
01-21
2026-01-21 07:59:36
·
다른 사람 가정사에 쉽게 얘기할 수 없지요. 푸념이라도 하시고 기운내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또아리
IP 112.♡.241.211
01-21
2026-01-21 08:29:00
·
충분히 위로 받을 사정입니다. 남들 말에 괜한 상처받지 마시길..
무지방삼겹살
IP 39.♡.28.11
01-21
2026-01-21 08:47:11
·
@또아리님 감사합니다 수정 전에도 차마 적기 참담한 사정이 있지만 그런 부분까지 적는들 뭐가 달라지겠나 싶습니다. 그간 상담 받은 변호사와 법무사가 몇명인지 하.
일단 본문글은 보지 못했고.. 댓글만 봤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제가 머지 않아 겪을 일이 아닐까 싶군요. 전 장인이 아닌 저희 아버지라는 점만 빼면... 거의 비슷한 상황이 아닐런지.. 쉽지 않은글 이지만 용기내어 주신덕분에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굳이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줏어들은 말로 상속포기하면된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런게 아니었던것 같네요. 싫은 일이라고 그동안 무시하고 돌아보지 않았지만, 어찌되었든 제가 치워야할 똥..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잘 마무리되시고, 가정내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무지방삼겹살
IP 39.♡.28.85
01-21
2026-01-21 15:26:54
·
@치비라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모님 핸드폰 비번은 미리 알아두셔야 부고 소식 전달 가능합니다.
레포
IP 119.♡.52.144
01-21
2026-01-21 17:05:48
·
@치비라부님 저희 아들의 스마트폰 비번 문제로 삼성 서비스 센터에 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자녀 부부가 고인의 스마트폰 비번을 풀려고 하던데 서비스센터에서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안내하더라구요. 고인의 사망도 스마트폰 비번은 해제 사유가 되지 않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무지방삼겹살
IP 39.♡.28.246
01-21
2026-01-21 17:43:50
·
@레포님 참고로 리셋은 사망 관련 서류 제출하면 해줍니다만 연락처 등은 모두 리셋되죠
관련해서 법이 개정중이라 들었는데 어찌 될진..
IP 58.♡.246.1
01-21
2026-01-21 16:34:36
·
뭐가 되었던 이 글로 인해 단순 상속포기를 하면 안된다는걸 배웠습니다. 각박하니 뭐니 해도 그게 자기 일이 되면 그리 쉽게 말 못합니다.
주변에, 더한 사람도 많습니다..
글쓴분은 돈 문제 가지고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연 끊을 정도로 서로 사이가 안좋았고
끝맺음도 안좋으니 토로하시는 말씀같습니다
어떻게 살았건 고단한 삶이 느껴집니다.
포기하는 순간 친척들에게 상속 릴레이 이어지고 그분들 전부 상속 포기해야라니 어쩔 수 없는 거죠
진짜 속상합니다
그런 의미가 있군요..
해를 입어서요
장인 형제가 좀 되시고 그분들 자식들도 꽤 됩니다
상속 포기는 자신만 안받는거지 다른 가족이나 친척 조카까지 계속 이어져요,
1순위 상속자가 한정상속해버려야 일이 끝나요
저희도 처삼촌 자제가 상속 포기만 하는바람에 모르고 있다가 뒷일 수습한다고 꽤 피곤한적 있었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남의 장례 치르다가, 같이 힘들어집니다..
내용 삭제할게요
제 선친도 가정은 안돌보고 밖으로만 다니셨죠.
그래서 모친께서 별의별일을 다해서 키우셨습니다.
가족이라는게 단순히 경제적이나 사회통념만 가지고 판단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아무것도 안해준 자식이 사랑스럽듯 해준게 없는 고인도 보고싶을 때가 있거든요.
단순 돈이 없고 있고 문제가 아니라 가정을 건실하게 이끌어가야할 가장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었으니까요
살다 보면 빚도 생기고 실패도 하는데 그걸 한방에 극복하려는(실제는 핑계에 가깝다 봅니다) 행동으로 남들까지 피해주는 경우가 은근 있습니다.
귀찮으시겠지만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살면서 누구에게 해입히며 살아오지 않았는데
푸념이라도 하시고 기운내세요.
남들 말에 괜한 상처받지 마시길..
수정 전에도 차마 적기 참담한 사정이 있지만 그런 부분까지 적는들 뭐가 달라지겠나 싶습니다.
그간 상담 받은 변호사와 법무사가 몇명인지 하.
채권자는 악인이 아닙니다.
빌려준 사람도 이자 달달하게 받으려고 빌려준것도 아닐테구요.
채권자 입장을 왜 빌리지 않은 사람이 생각해야 하는건가요?
연 끊고 살았다는 점 고려해주세요
빚 상속 되는 거 모르고 있다가 덤탱이 쓰는 경우도 있어서요
형법상의 죄 지은 사람이 죽으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되는데
채무자가 사망하면 그 채무자의 빚을 모르고 있다가 3개월(?)인가... 시기를 놓쳐버리면
채무가 상속되는 이것은 고쳐져야 할 것으로 공감합니다
이런 경우가 제법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부인도 참 마음이 불편하시고 @무지방삼겹살님 께 미안한 마음이 크시겠습니다. 그것도 그거대로 안타깝네요.
이 일로 친척, 부부사이에 불편한일이 없도록 잘 처리되면 좋겠네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로 어지간한건 다 조회될텐데요. 보통은 사망신고할때 동사무소에서 안내를 해주는데... 아내분께서 동사무소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한꺼번에 조회되고 결과를 알려줍니다. 그걸 기반으로 한정상속승인 진행하시면 되어요.
글쓴이님께서 참 힘드시겠어요
채무와 상속에 얽힌 일도 어렵지만,
제일 중요한 사모님을 챙기는 일도 살얼음판 일 듯 싶어요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가장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식사 잘 챙겨드시구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60부터 국민연금 받으시며 혼자사시는데,
70이 넘으신 지금은 몇달에 한번씩 300씩 달라 하시네요.
그냥 같이 사시면 될 걸….
싫답니다.
아주 구질구질한 그 꼴을 보면 미칠 거 같습니다.
타고난 성격인거같습니다.
이젠 사시는 집 보증금 빼고 더 구질구질한 월세집으로 가고 싶다하십니다.
보증금이래야 이천만원인데
그걸로 며칠이나 버틸지….
돈도 없으면서 무슨 자리를 하나 하고싶어가지고
이리기웃 저리기웃…
시골 사람들도 다 알면서도
모임마다 안부르지도 못하고…
진짜 사위들 망신 다시키고….
저러다 아프시면 또 병원 모시고 다녀야겠지….
큰딸은 정말 죽고싶습니다.
참 씁쓸합니다
돌아가신 분께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모르지만, 시간이.지나면 그리워 집니다. 너무 미워마시고, 글쓴이 분 마음을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돌아가신 사람을
쌩판 모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욕하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오죽했으면
그리고 한정상속이라는 것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다보니 미국에서 받고 싶지 않을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약값은 많이 들어가고 몸은 따라주지 않고 외롭고 그렇습니다.
언제가 다들 노인이 되고 쓸쓸이 죽지 말라는 법도 없지요.
댓글들을 보니 세상이 참 각박합니다.
사람을 미워하지 마세요.
상속포기하면 돌고돌다가 잘 모르는 친척 갓난애기한테 모르는 빚 상속될 가능성도 있어서
가능하면 한정 승인이 낫죠
전 장인이 아닌 저희 아버지라는 점만 빼면... 거의 비슷한 상황이 아닐런지..
쉽지 않은글 이지만 용기내어 주신덕분에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굳이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줏어들은 말로 상속포기하면된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런게 아니었던것 같네요.
싫은 일이라고 그동안 무시하고 돌아보지 않았지만, 어찌되었든 제가 치워야할 똥..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잘 마무리되시고, 가정내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부모님 핸드폰 비번은 미리 알아두셔야 부고 소식 전달 가능합니다.
저희 아들의 스마트폰 비번 문제로
삼성 서비스 센터에 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자녀 부부가 고인의 스마트폰 비번을 풀려고 하던데
서비스센터에서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안내하더라구요.
고인의 사망도 스마트폰 비번은 해제 사유가 되지 않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관련해서 법이 개정중이라 들었는데 어찌 될진..
각박하니 뭐니 해도
그게 자기 일이 되면 그리 쉽게 말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