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에 달리기 글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러닝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퇴근 후 집에서만 뒹굴거리고 야식 + 소주가 생활화 되어 있던 삶의 패턴에서
밖에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나갔다가 결국 러닝까지 하게 됐습니다.
24년 9월 처음 5k 달성하고 10월에 오바질 하다가 부상 크게와서
조심조심 뛰었습니다. 이후 자주는 아닌데 조금씩 뛰긴 했습니다.
25년 8월에 처음 10k 찍고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매월 150k 씩 마일리지 쌓았구요.
월화 휴식 / 수목금토일 은 러닝 하고 있습니다.
뭐,,,,술약속/회식은 빼지 않고 다니고, 별다른 식이 없이
살도 8kg정도 빠졌네요,,,(키빼몸은 아직 95 수준입니다....)
주변에서 뱃살이 많이 빠지고 술톤이 빠져서 보기 좋단 얘기를 많이 듣네요ㅋ
그 결과 대단한 건 아닙니다만
하프 → 스포츠서울하프마라톤 대회 1시간 59분 50초(540pace ) / 25년 11월
10K → 카카오페이 롱런에서 52분 39초(515pace) / 25년 11월
를 달성했습니다.
내친김에 올해 11월 1일 JTBC마라톤 풀코스도 호구팩으로 접수해버렸네요ㅎㅎ (목표 4시간 30분 완주)
풀코스 연습에는 LSD가 필수라고 해서 22 - 24 - 26 - 28k 순으로 매월 늘려가고 있는데
엊그제는 인생 최장 거리 28k를 달성했네요.
더 뛸 수 있었는데, 오바질로 다친 경험이 있어서 적당한 타이밍에 멈췄습니다.
풀코스도 자신감 붙어서 막 완주할 수 있을 거 같고 그러네요.
4월 안에는 36k까지는 뛰어볼 생각입니다.
러닝하면서 힘들고 매번 LSD때마다 고통스럽긴할텐데,,,,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러닝 훈련은 고통을 없애 주는 게 아니라 늦게 오게 하는거 라고,, 결국 고통을 사라지지 않는다고요
사람들은 러너스하이 오고 막 그런다는데 ㅋㅋ 저는 그런거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힘듭니다.
근데 뛰고 나서는 몸이 좋아지는게 체감이 크게 느껴지고,
지금 그만두면 제 자신에 지는 거 같아서 쉽게 그만두지는 못하겠습니다.
암튼 최장거리 달성으로 주절거려봤습니다.
클리앙에 계신 러너분들 추운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우리 오래오래 뛰어 다니시지요!!
🤣중간에... 배아파서 화장실땜에 페이스 떨어진 건 좀 봐주십쇼 ㅠ

저도 기록 향상되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 하더라구요
지면 접촉 시간이 길다는 말은 무릎 등에 충격이 적고 체력 소모가 적다라고 해석 되는건가요?
물론 이지런/조깅에선 GCT 그까이꺼 뭐 좀 길게 나와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페이스가 빠를수록
GCT도 짧아집니다.
요즘은 분당까진 않가고 서울공항까지만 갔다 오네요. 화이팅입니다.
햄스트링이 안좋아서 요즘은 10키로 내외만 뛰고 있네요.
저는 새벽에만 뜁니다. 6시 쯤 나가서 작게 돌면 5키로 많이 돌면 10키로 위로 갈때도 있고 아래로 갈때도 있고 그날 기분 따라.
가을 제마까지 시간 충분하니 마일리지만 충분히 쌓으셔도 4시간 전후 충분히 가능합니다. 화이팅
저는 계속 실력이 줄다가
속도 PB 십년만에 찍고
아킬레스건 부상당하고 1년 쉰 후 다시 5k 뛰기 시작했네요
부상없이 계속 잘 하시길 바랍니다